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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기자, 최문순 의원에 “X만한 새끼” 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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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 디지털뉴스팀 | 입력 2010.09.10 19:08 | 수정 2010.09.10 22:48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02&newsid=20100910190818141&p=khan
경향신문에 올라온 기사 내용입니다.
최문순 의원 블로그 캡쳐화면(http://www.moonsoonc.net/1835_
오늘 한 의원의 보좌진(?)을 만났습니다.
여러 이야기 중에 그사람이 모시는 의원이 얼마전 모신문 기자에게 전화로 욕설을 한 이야기를
하면서 왜 그 어리석은 행동을 말리지 않았느냐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물론 그 의원과 개인적인 친분도 없고 그렇다고 그 의원을 좋아해서도 아닙니다.
그냥 답답했기 때문이었지요.
그런데 방금 참 황당한 경우를 보았습니다.
국회의원이 기자에게 욕을 한 것이 아니라 기자가 국회의원에게 "X만한 새끼"란 욕을 했다는...
기자수업을 받으면 항상 나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개가 사람을 물면 그것은 당연한 이야기지만 사람이 개를 물었다면 그것은 확실한 기사거리다.'라는...
만약 위에 캡쳐된 최문순의원 블로그에서의 내용이 확실한 사실이라면 이 사건은 기사거리 정도가
아닌 정말 우리 대한민국이 막장으로 치닫는 그 전조가 아니라 할 수 없습니다.
국회의원은 한 사람 한 사람이 헌법기관이란 이야기를 듣는 존재입니다.
또한 국민들의 손으로 선택한 대의 권력이지요.
그러하기에 국회의원의 권한은 그 어느 임명직 관료이상으로 높은 위상을 가집니다.
물론 문제의 욕설을 했다고 지명된 그 기자는 욕설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합니다.
어떤 방법을 취하든 그 진의 여부는 가려야 하겠지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전 최문순의원에게 조금 더 많은 무게를 부여합니다.
명색이 국회의원이 다른 일도 아닌 자신의 명예에 관련한 사실에 대해 거짓말을 하지않을 것이란
점과 또 그 욕설을 들었다는 다른 의원의 보좌관이 항의했다는 그 사실이 그 사실의 신빙성을
높인다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이명박 정권들어 국회의원의 권위가 참 많이 훼손되었다는 사실을 이따금 경험합니다.
지난 촛불집회 때 이제는 민주노동당의 당대표가 된 이정희 의원이 한 경찰서의 서장에게 모욕에
가까운 대접을 받았었고... 급기야 현역의원이 "x만한 새끼"라는 소리까지 들어야 할 지경이니...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참 많은 모욕감을 느낍니다.
국회의원은 내 손으로 뽑은... 내가 행할 권한을 위임한 존재이니 국회의원이 모욕을 당하는 그것이
바로 내가 모욕을 당하는 것과 동일한 것이니 말입니다.
기자를 무관(無冠)의 제왕이라 합니다.
또한 언론을 제4의 권력이라고들 하지요.
그만큼 언론과 기자들의 힘은 대단합니다.
그러하기에 정치인들은 기자들에게 항상 약자의 신분이지요.
하지만 그것도 언론이 언론답고 기자가 기자다와야 그 권위를 누릴 수 있는 법입니다.
언론이 언론답지 못하고, 기자가 기자답지 못하다면 그것은 이른바 5공 쿠데타 세력들에게
철퇴를 맞은 일부 사이비 언론과 다를바 없는 양아치 집단일 뿐이겠지요.
물론 국회의원 중에도 자신을 선출해준 국민들의 민의를 배반하고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못된 정치인들도 있지만...
아무튼 이번 사건은 철저한 조사가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조사결과 그 기자의 욕설과 폭언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적법한 절차를 거쳐 국회의원에 대한
모욕과 명예훼손에 대한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에 그치지 않고 그 기자가 속한 KBS 방송국의 대표자인 사장까지 부하직원관리의 책임을
물어 그에 합당한 응분의 조치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게 바로 이명박 정권에서 부르짖고 있는 공정한 사회로 가는 길일 것이니 말입니다.
출처 : 김정길이 꿈꾸는 세상 (http://cafe.daum.net/KimJungK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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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 동지의 손 맞잡고
가로질러 들판 산이라면 / 어기여차 넘어주고
사나운 파도 바다라면 / 어기여차 건너주자
해 떨어져 어두운 길을 / 서로 일으켜주고
가다 못가면 쉬었다 가자 / 아픈 다리 서로 기대며
함께 가자 우리 이길을 / 마침내 하나됨을 위하여
가사 출처 : Daum뮤직
첫댓글 저 기자는 만년 제왕이라 착각을 하나 보군.. 권불 10년이라 했거늘 ... 딴나라당 세상이 한 일백년 간다고 생각하나?
진짜 별의 별놈 다 날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