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에서 시황/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민/김정윤입니다.
[5월 30일 주요국 이슈] 보내드립니다.
# 미국
바이든 대통령, 매카시 의장, 부채한도 협상 잠정 합의. 양측 협상팀은 2023년 재정 책임 법안 제시. 바이든 대통령은 매카시 의장과 함께 처음부터 앞으로 나아가는 유일한 방법이 초당적 합의라는 것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으며 매카시 의장은 결국 이번 법안의 의회 통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발언
미국 국방부, 중국은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 리상푸 중국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이 만나자는 미국의 5월 초 초대를 거절한다고 미국에 통보했다고 밝힘. 워싱턴과 베이징 사이의 군사적 연락 채널을 열어놓는 것이 분쟁 방지를 위해 중요하다는 점을 굳게 믿고 있다고 덧붙임
# 중국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 일본의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에 대해 국제 경제 및 무역 규칙을 심각하게 위반한 잘못된 행위라고 비판. 다만 상무부는 일본과 협력해 주요 경제 및 무역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촉진할 용의가 있다고 밝힘
# 한국
한국은행, 스마트폰 수요가 반도체 수출에서 비중은 44%에, 서버 수요는 20.6%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며 중국의 스마트폰 소비와 미국 데이터센터 투자 회복 여부가 한국 반도체 경기 회복의 관건이라고 분석. 중국의 스마트폰 소비는 리오프닝 이후 점차 회복하며 반도체 경기 부진을 완화할 것으로 예상. 미국의 데이터 센터 투자는 팬데믹 기간 중 과잉투자와 일상 회복에 따른 대면 소비 확대 등으로 단기적으로 위축됐으나 향후 디지털 전환과 AI 서비스 확대 등으로 완만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금융투자협회, CFD 규제보완방안을 최종 확정. 8월까지 전산 작업과 관련 규정 개정을 거쳐 투자자가 개인이면 개인으로 실제 투자자 유형을 표기하고 전체·종목별 CFD 잔고를 투자참고 지표로 공시할 방침. CFD 취급 관련 모범규준을 마련해 저유동성 종목 등에 대한 CFD 취급을 제한하고 신용융자와 마 CFD를 증권사의 신용공여 한도(자기자본 100%)에 포함할 방침. CFD 매도자에 대해서도 공매도 투자자에 대한 잔고 보고 의무와 유상증자 참여제한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올해 3분기 중 국회에 제출할 계획
한국금융연구원, 가계 대출 NPL 비율은 작년 말 0.18%에서 올해 말 0.33%까지 급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고정이하 가계 여신이 작년 말 1조7천억원에서 올해 말 3조원까지 늘어나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 국내 가계부채의 GDP 대비 비율은 100%를 상회하는데 80% 이하인 미국 및 일본 등과 비교해 과도한 수준이라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또한 14%에 다하면서 주요국 5~8%와 비교해 차주 상환능력에서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
# 기타
캐피탈 이코노믹스 에르도안 대통령이 계속 경제를 왜곡하는 정책을 펴면서 거시 경제 안정을 해칠 것이라고 분석. 올해 리라화가 25% 하락하며 달러-리라 환율이 26리라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 정책 입안자들이 통화를 통제하려는 현재 정책을 오랫동안 사용하며 튀르키예 경제에 필요한 조치들을 미룰 경우 결국에는 리라화가 미래에 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
데일리텔레그래프, 영국 정부가 핵심 식료품 가격에 상한을 설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 바클리 영국 보건부 장관은 가격 통제 가능성에 대해 강요가 아니라 소매업계와 협력에 관해 건설적 논의를 하는 것이라고 밝힘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 러시아와 벨라루스 간 연합국가 협정에 동참하는 모든 국가에 핵무기가 제공될 것이라며 이 협정은 단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고 밝힘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흑해곡물협정이 재연장과 관련해서 유엔과의 협정이 전혀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며 만약 모든 것이 이대로 유지된다면 협상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다는 사실에서 출발해야 할 것이라고 밝힘
베스타게르 EU 경쟁담당 집행위원, 여름 전 AI 규제법의 첫 3자 협상 타결이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연말까지는 최종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밝힘. 현재 AI는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는 반면 이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은 그렇지 못한 상황이어서 그 공백을 메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
# 경제지표
日 4월 실업률, 발표치 2.6%. 예상치 2.7%. 이전치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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