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라는 악기를 조율하는 법: 칠각지와 중도"
마음이 위축되고 무기력할 때는
경안, 집중, 평온을 닦을 때가 아니다.
불이 꺼져가는데 흙을 덮는 격이기 때문이다.
이때는 택법, 정진, 희열을 닦아 불길을 살려야 한다.
마음이 들뜨고 불안할 때는
택법, 정진, 희열을 닦을 때가 아니다.
타오르는 불길에 기름을 붓는 격이기 때문이다.
이때는 경안, 집중, 평온을 닦아 불을 가라앉혀야 한다.
-상윳따 니까야
육조혜능 대사는
전념이 청정하고 후념이 청정하면 보살이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우리 범부들은 전념이 청정하더라도 후념이 염오한 번뇌로 가득차죠.
번뇌의 마음을 어떻게 청정으로 승화시킬까요?
이에 대한 안내가 바로 칠각지입니다.
칠각지는 7가지 깨달음의 고리입니다.
번뇌심이 청정심으로 변화되기 위한 구체적인 깨침의 마음이죠.
가장 먼저 념각지 사띠가 자리합니다.
깨어있는 마음이 아니라면 시작점에 서는 것조차 불가능합니다.
다음으로 택법각지입니다.
깨어있음의 힘으로 번뇌가 아닌 청정을 간택하는 힘입니다.
그럼 전념이 번뇌였다고 해도 후념이 청정해지겠죠?
다음은 정진각지입니다.
이 청정을 유지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정진각지의 힘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럼 전념 번뇌, 후념 청정, 차후념 청정이 이루어집니다.
이렇게 청정이 지속될 때 생기는 마음이 바로 희각지입니다.
환희심이 샘솟는 것이죠.
이 희각지는 경안각지를 불러옵니다.
몸과 마음이 가볍고 수행하기 가장 좋은 컨디션입니다.
경안각지를 바탕으로 수행하면 정각지가 드러납니다.
최고의 컨디션이 준비된 수행자에게 선정은 참으로 쉬운 일이 되는 것입니다.
마음이 고요해진 정각지를 바탕으로 사각지가 이루어집니다.
사는 분별을 버린다는 의미입니다.
호불호를 떠나 있는 그대로를 평등하게 보는 것이니
이것이 바로 반야의 지혜입니다.
어떤가요?
칠각지가 모두 청정의 수행의 길로 연결되어 있죠?
그래서 깨침의 고리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 시작이자 중심에는 사띠가 있습니다.
사띠로써 나머지 6가지 깨침의 요소를 조율하는 것입니다.
긴장과 이완을 조율하는 실천적 중도를 이루는 시소가 바로 념각지입니다.
부처님께서 초전법륜을 통해 선언하셨습니다.
여래는 중도의 의식에 머물고 완성하셨음을 선언하셨죠.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중도는 다름아니라
이 긴장과 이완이 적절히 균형잡힌 마음 상태입니다.
성성적적하고 적적요요한 마음을 위해
매 순간 스스로의 마음이라는 악기를 조율하는 것입니다.
사띠는 이 조율의 중심이요,
칠각지의 나머지는 구체적인 조율의 지표가 되는 것입니다.
수행자는 이처럼 매일 매 순간
번뇌를 청정으로 전환하는 수행을 하는 것이요,
이를 위해 긴장과 이완의 균형을 찾는 것입니다.
항상 성성적적한 마음상태로 청정을 향해 나아가시길.
"전념(前念)이 환경에 집착하면 곧 번뇌요, 후념(後念)이 환경에서 벗어나면 곧 깨달음이다.
전념이 청정하고 후념이 청정하면, 곧 보살이니라."
-육조단경(六祖壇經), 정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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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마음을 잘 조율하기 위해 사띠수행을 부지런히 실천하겠습니다. 전념이 청정하고 후념이 청정한 자신을 상상하며 수행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_
청정으로 전환하는 수행,
긴장과 이완의 조율 기억하겠습니다. 나무아미타불 _()_
자주 다시 읽고 되새겨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_
감사합니다
번뇌를 청정으로 전환하기 위해 사띠수행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_()_
스스로의 마음을 잘 조율하고..
번뇌를 청정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나무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스님_()()()_
매일 매 순간 번뇌를 청정으로 전환하기 위해 긴장과 이완의 균형을 찾아 가도록 수행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