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그동안 추적관찰 하면서 지내왔는데, 처음에 2.6cm 였던게
2년 지나 4.2cm 정도 되어서( 검사할땐 분명 3.6이라고 했는데 진찰날 못여쭤봐서
전화 문의 했더니 저리 답해줘서 다시 확인 해야 겠어요.ㅠㅠ 결과야 같겠지만..)
수술 권유 받았습니다.
아..갑상선 기능에 전혀 이상없는데 이걸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됩니다.
겉으로 보기엔 신경써보면 표가나나 남들은 잘 모르는거 같아요.
계속 커지니 심리적 부담이야 물론 있지요.
수술하신분들은 수술후에 일상생활이 많이 달라지셨나요?
아, 그리고 제가 올 12월쯤에나 수술이 가능한데, 그동안 혹이 더 자란다면
수술할때 더 어려운가요?
첫댓글 제목 수정 부탁 드립니다. 운영자
우리친구는 수술한지 10년이 넘었습니다. 님보다도 많이 커서요.. 야는 근 10cm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신지1한알씩 먹는데요.. 아침에 무조건 먹구요.. 운동도 열심히 하고.. 직장생활 진급시험도 패스.. 아가도 출산하고 잘~ 삽니다.
삶의 질은 생각하기 나름이고.. 내가 어찌 대처하느냐의 차이인것 같습니다. 자기관리 잘하시고.. 운동하시고.. 관리 잘하시면...
삶의 질은 올라가는거구요...
울신랑은.. 전절제하구요..(친구랑 똑같음) 할거 다하고..노는거 좋아해서 밤12시..새벽1시들어오고..힘들다 합니다.
저도 한마디 하고 싶지만.. 그냥 냅둡니다.. 말하면.. 꼬투리 잡으니..ㅠㅠ 제생각은요, 본인하기 나름입니다.
친구는 양성결절, 신랑은 악성(암)이었습니다. 둘다 전절제했구요..
그러나 둘의 삶의 질이 틀린이유는 본인들의 대처하는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친구는 알아서 본인몸을 아끼고.. 관리하고 하지만..
신랑은 예전처럼.. 놀거 다 놀고..ㅠㅠ 사실 더 합니다. 일주일에서.. 6일을 밤 늦게 들어옵니다. 일찍 들어오면 10시..ㅋㅋ
그러면서 수술해서 힘들다 합니다. 근데요.. 본인만 모릅니다. 주변에서는 다 한마디 합니다. 나이가 들고..-불혹의 나이.., 수술했으면.. 본인이 알아서 자중할거는 하고...관리들어가야는데.. 하고싶은거 다하면서.. 수술해서 힘들다 핑계대는건..ㅎㅎ 생각하기 나름이죠.
양성결절이라도 그정도 크기면 선생님 의견대로 수술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없더라도 방치하다보면 악성으로 변할수도 있으니까요...
제경우 양성결절(세침검사상)을 수술했는데 수술후 조직검사에서 암세포가 발견되어,
전절제 수술후, 1차동위치료를 마치고 2차동위를 앞두고 있습니다.
수술후 신지를 복용하는것 외에는 크게 달라진건 없구요,
금년 12월쯤 수술가능 하시다 하셨는데 별다른 문제는 없을듯 하지만 선생님과 상의 하셔서 결정하세요...
저두 예전에 갑상선기능에 전혀 문제 없었답니다.두고 보니 점점 커져서 세침결과 암이라더군요.3.6센치로 수술했답니다. 그이후엔 별다른 문제 없이 두달째인데 일단 이상무~!!입니다^^ 참~!그리고 혹이 커서 수술하기 힘든것 보다 다른곳에 전이가 될까 염려스런 마음이 들지요^^
◆갑상선암 갑상선 질환 전문 사이트 갑상그릴라 ▶
*제목에 병명(갑상선암 등)을 꼭 포함하기 바랍니다
제목에 병명(갑상선암 등)이 들어가지 않으면 따로 처리합니다.
제목에 병명이 포함되도록 수정 부탁합니다 - 운영자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