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7 (화) 서울특별시 종로구 명륜동 성균관 문묘, 성균관대학교
오늘은 종로에 나가는길에 이제는 제법 물들었을것 같은 성균관 문묘의 은행나무와 성균관대학교 비천당의 단풍나무를 보러
버스를 타고 10:44 명륜동에 도착하니, 비가 내린다는 예보와는 달리 추워진 날씨지만 상쾌하게 맑은날씨라 기분좋게
문묘로 올라가며 ,지난 2018년 여름 성균관대학교 교직원으로 취업한 작은아들 규성이가 근무한지 5년이 되어 제법 짬밥이
되었는지 그동안은 와서 전화만 하고 갔었는데 , 잠시 시간내서 내려온다고하여 09:50 향관청,진사식당,서리청을 먼저 둘러보고
명륜당으로 오니 예절학교 졸업식이라 그런지 많은 학생들,외국인 관광객들까지 북적이며 은행나무를 둘러보고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며,
며칠 비바람에 아직 완전히 물들지 않은 은행잎이 많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멋진 고목으로 천년기념물 제59인 은행나무를
한바퀴 둘러보며 사진찍고 있을때 10:02 규성이가 도착하여 함께 사진찍으며 대성전으로 한바퀴 돌고나와 다시 명륜당을 지나
비천당 단풍나무를 사진찍은후 함께 600주년 기념관앞까지 올라갔다, 단풍나무는 아직 제대로 물들지않아
근무처인 중앙학술정보관까지 올라가지 않고 10:15 헤어져 혼자 내려오며 하마비를 지나
마로니에공원을 가기 위하여 대학로를 지나 10:40 김상옥 열사 동상에 도착후 한바퀴 돌아 서울의대앞에서10:50 버스를
타고 종로3가로 향합니다. 대성전마당의 고목 은행나무와 단풍나무는 이번 주말이 되어야 제대로 물들어 보기 좋을것같습니다.
처음 작은아들과 함께 문묘의 은행나무를 둘러보아 뜻깊은 날이었는데 , 시간과 업무처리 관계로 점심식사를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