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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세계대전」에 대비하라, 일본인이 깨닫지 못하는 "지금이야말로 있는 위기" 해설 / 1/5(일) / 다이아몬드 온라인
● 세계의 멸망을 구한 한 권의 책이란? 글로벌 위기가 다시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 주는 징후
일찍이 제3차 세계대전의 발발을 저지한 한 권의 책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책명은 「8월의 포성」(바바라·W·탁만 지음, 치쿠마 쇼보). 제1차 세계대전이 소국 테러리스트의 한 발의 탄환에서 세계대전까지 확대되어 간 경과를 담담하게 그린 논픽션입니다.
1962년 소련이 미국의 눈앞에 위치한 쿠바에 핵미사일 기지를 건설하고 미사일을 배치한다는 정보를 얻은 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은 이 『8월의 포성』을 읽고 한 발의 미사일을 받아치기만 해도 세계대전이 시작돼 미-소 뿐만 아니라 세계가 전멸할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군부를 설득하고 소련 지도자 흐루시초프와 협상하여 핵미사일을 제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것이 '세계가 가장 핵전쟁에 가까워진 날'로 일컬어진 쿠바 위기의 전말입니다.
왜 이 저서를 끌어내서 이런 오래된 이야기를 하냐면 1차 대전 전의 상황과 지 금시대가 굉장히 비슷하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그 사실을 깨닫게 해 준 것은 세계적인 심장 외과 의사로부터의 정보였습니다. 사실 '아나페인'이라는 장시간 효과가 지속되는 마취제가 일본에서 결핍되어 거의 재고가 소진된 상태라고 합니다. 세계 의학 정보에 정통한 그 외과 의사는 '유럽 국가들이 지난 몇 달 동안 아나페인을 사들여 비축하고 있는 것이 영향을 주고 있다'고 의약품 업계로부터의 정보를 알려주었습니다.
즉 세계에서는 많은 인원의 외과 수술을 하기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조사해 보니 일본 측에서도 외교나 자위대 관계자는 그 징후를 상당히 포착하고 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에 의해, 그의 호완으로 우크라이나 정전이 결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를 동정하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일본인과 비교해 나토 국가나 1월 20일까지 정권을 장악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 상황을 낙관하지 않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조금이라도 우크라이나가 납득할 수 있는 형태로 전쟁을 종결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아직 당분간 러시아와의 공방이 계속될 것을 염두에 두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서구 국가들은 세계가 그러한 방향으로 움직여 세계 대전으로 발전하여 대량의 부상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지 않을까요. 그 표시가 아나페인의 비축과 재고가 소진되는 현상입니다.
위기감의 방아쇠가 된 것은 24년 11월 19일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부여한 장거리 미사일 사용 허가였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금까지 러시아를 자극하지 않기 위해 러시아 국내를 공격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 사용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트럼프가 대선에서 승리했기 때문에 아마도 우크라이나 전쟁의 지속 또는 실지 회복을 위해 장거리 미사일 사용을 허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우크라이나는 즉시, 사정거리가 300km인 장거리 미사일 「ATACMS」를 러시아의 브란크스주의 군사 시설을 향해 발사. 영국도 마찬가지로 사거리 250km의 순항 미사일 사용을 허가하고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ATACMS'로 러시아 쿠르스크 주의 항공 기지도 공격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장=노엘 바로 전 외무장관(발언 당시 현역)은, 24년 11월 23일 방영된 영국 BBC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지원에 "레드라인(넘어서는 안 되는 선)을 그어서는 안 된다"며 프랑스도 장사정 무기의 러시아 영내 사용을 용인할 방침을 공표했습니다.
프랑스 일간지 '르 몽드'는 프랑스와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군대와 군사기업 관계자의 직접 파견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고, 폴란드와 북유럽 국가들은 의용군을 조직해 어쨌든 트럼프에게 강제로 정전되기 전에 우크라이나 영토를 가급적 많이 돌려줄 것을 나토군의 작전으로 제안하고 있습니다.
소극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독일조차 민간인을 대피시키는 벙커나 기타 지하시설의 리스트를 작성하고 있다고 발표. 또 공격이 있었을 경우에 국민이 긴급 대피소를 찾을 수 있는 앱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일본에서도 지진 시 피난처를 바로 찾을 수 있는 앱이 있습니다만, 독일에서는 핵전쟁에 대비하는 앱이 만들어져 배포되고 있습니다.
● 미국+NATO로 시작한 우크라이나와 그들의 이익을 위한 최후의 쟁탈전
또, NATO 군사위원장이자 네덜란드 해군의 롭 바우어 제독은 24년 11월 24일에 연설하고, 나토 회원국들은 러시아와 중국 등 국가들의 협박을 덜 받기 위해 생산·유통 라인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나토뿐만이 아닙니다. 미국에서도 스콧 리터 전 유엔 핵사찰관, 존 미아샤이머 시카고대 교수 등 쟁쟁한 멤버들이 언론과 강연회에서 트럼프 대통령 취임 때까지 바이든+나토에서 '우크라이나 영토를 조금이라도 늘려놓기' 작전이 진전되고 있다는 인식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군의 전 총사령관이자 현재는 주영 우크라이나 대사인 발레리 자르지니 장군도 "제3차 세계대전은 2024년에 시작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번복해서 러시아도 지지는 않았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핵 독트린을 고쳐 핵무기 사용 기준을 완화하고, 24년 11월 21일 '오레슈니크'라는 극초음속 미사일을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 드니프로 쏘아 올렸습니다. 올레슈니크는 속도 마하 11로 현행 어떤 요격미사일 시스템으로도 발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실제로는 미군은 미사일을 탈취하는 재밍 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단 러시아에 발사시켜서 어떤 것인지 관찰하고 있다는 전문가의 견해도 있습니다).
한편, 러시아 국내에서도 핵 쉘터의 증산을 명령하는 등, NATO가 개입하면 핵전쟁도 불사한다는 태세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러시아의 첫 번째 공격 목표는 폴란드의 미군 미사일 기지라는 지적까지 있습니다.
● 일본이 모르는 전쟁의 가혹한 흥정 당사국들조차 예상치 못한 1차 대전
역사적으로 큰 대외 전쟁 경험이 적은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무조건 항복한 것과 같은 형태의 정전을 상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항상 영토를 쟁취해 온 유럽 전통에서는 완전 승리나 완전 패배는 있을 수 없는 일로 정전 협상은 반드시 조건 투쟁이 됩니다. 즉 '제3차 세계대전'은 우크라이나 정전의 조건 투쟁으로 시작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1차 대전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수도 사라예보에서 1914년 6월 28일 세르비아 민족주의자 청년이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제위 계승자 프란츠 페르디난트 대공을 암살한 사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오스트리아=헝가리는 세르비아 왕국에 최후통첩을 했고, 각국은 그 조정에 분주했지만, 당시 세계는 여러 나라가 동맹이나 상호방위조약을 맺어 하나의 전쟁이 다른 전쟁을 유발하기 쉬운 구조로 되어 있었습니다.
당시의 기본적인 구조는 연합국(러시아제국, 제3공화국 프랑스, 대영제국의 삼국협상에 기초함)과 중앙동맹국(독일제국,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 이탈리아의 삼국동맹에 기초함)의 양 진영. 황태자 암살사건으로 인해 먼저 같은 해 7월 24일부터 러시아가 개전 준비에 들어가 28일 오스트리아=헝가리가 세르비아에 선전포고하자 러시아는 30일 군대를 총동원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반면 오스트리아의 동맹국인 독일은 러시아에 최후통첩을 내밀어 동원을 해제하라고 요구했고, 거절당하자 러시아에 선전포고를 했습니다.
러시아는 삼국 협상을 통해 프랑스에 참전을 요구했고, 반대로 독일도 프랑스에 선전포고한 뒤 중립국인 벨기에를 통과해 프랑스로 진군했습니다. 그 결과 영국이 독일에 선전포고를 했고, 영국과 동맹을 맺고 있던 일본도 연합국으로서 8월 23일 독일에 선전포고를 합니다.
여기까지 단 2개월. 어느 나라도 세계를 휘감을 정도의 이렇게 큰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는 예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전쟁은 확대되어 이탈리아는 영국과 프랑스 편에, 오스만 제국이 독일 편에 서자 중동으로도 전쟁은 확대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미국이 참전. 이것이 결정타가 되어 독일은 항복하고 황제의 망명으로 전쟁은 끝났습니다.
장황하게 제1차 대전의 흐름을 해설했습니다만, 당시의 상황은 지금의 세계 정세와 비슷하지 않을까요. 러시아에 소국 우크라이나가 침략을 당했고, 미국+NATO라는 강력한 군사 동맹국이 우크라이나의 지원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의 뒤에는 중국이 있고 팔레스타인 게릴라와 싸우는 이스라엘의 뒤에는 미국이 있습니다. 그리고 팔레스타인 게릴라의 배후에는 이란이 있습니다.
또 갑자기 시리아의 아사드 정권이 쓰러지고 한국에서는 대통령에 의한 계엄령 발령이라는 사실상의 쿠데타가 일어나 북한은 러시아와 짜고 파병까지 했습니다. 중국은 대만의 무력적 탈환을 공언하고 있으며, 러시아의 영역이었던 구소련의 이슬람 국가와도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습니다.
● '제3차 세계대전'은 부정할 수 없는 이젠 '바다 건너 이야기'가 아니다
이렇게 보면 민족주의 고양과 영토 확대 의도를 가진 강대국의 존재로 인해 제3차 세계대전으로 언제 발전할지 알 수 없습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는 NATO와 미국(바이든 정권)의 후원을 받아 크림반도에 공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이곳만은 휴전해도 돌려주고 싶지 않다는 의사의 표시이겠지만, 러시아가 그것을 인정할 것 같지도 않습니다.
트럼프 씨가 호탕하고 푸틴과 친하다고 해도 그렇게 쉽게 끝날 문제가 아닙니다. 케네디 미국 대통령은 쿠바 위기 때 부하들을 향해 "너는 만약 내가 이 위기에서 실수를 하면 2억 명의 사람들이 죽는다는 것을 알고 있느냐?"고 묻는 등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것은 당시 소련 지도자 흐루시초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두 거두는 사소한 우발적인 사건으로 즉시 핵전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대전과를 올리더라도 핵이 초래하는 참화를 넘어서는 것은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주위 강경파와 싸우며 타협점을 찾았습니다. 흐루시초프는 핵미사일을 쿠바에서 철거시켰고, 간신히 제3차 세계대전의 위기는 떠난 것입니다.
그런데 25년 이후에 다시 현실감을 띨 것으로 보이는 제3차 세계대전의 위기에 대해 그런 재주를 부릴 수 있는 정치인이 있을까요? 푸틴에게 트럼프, 솔직히 절망적인 조합입니다. 중개할 수 있는 나라로는 중국, 영국, 프랑스, 인도 등이 후보에 오른다고는 하지만 어느 나라도 국내 문제를 안고 있어 두 강대국을 설득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닙니다.
일본이 모든 전쟁에 가담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을 바라는 것도 상당히 힘들 것입니다. 북한과 러시아의 직접적인 침략 가능성과 세계대전을 틈탄 중국의 대만 침공에도 대비해야 합니다. 그러나 여기에 이르러서도 일본 정부로부터 위기감을 호소하는 소리는 들리지 않습니다.
이제 제3차 세계대전은 남의 일도, 바다 건너의 이야기도 아님을 일본인은 자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주간 분춘·월간 문예춘추 편집장 키마타 세이고)
키마타 세이고
https://news.yahoo.co.jp/articles/8e28887e55e94192c1f5d85c2d0ac9100805910c?page=1
「第三次世界大戦」に備えよ、日本人が気付かない“今そこにある危機”を解説
1/5(日) 8:02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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ダイヤモンド・オンライン
第一次大戦前の状況と今の時代がとても似ていることにお気付きだろうか(写真はイメージです) Photo:PIXTA
● 世界の滅亡を救った一冊の本とは? 再び顕在化する世界的な危機の兆候
かつて第三次世界大戦の勃発を阻止した一冊の本があるのをご存じでしょうか。書名は『八月の砲声』(バーバラ・W・タックマン著、ちくま書房)。第一次世界大戦が、小国のテロリストの一発の弾丸から世界大戦にまで拡大していった経過を、淡々と描いたノンフィクションです。
1962年、ソ連が米国の目の前に位置するキューバに核ミサイル基地を建設し、ミサイルを配備するという情報を得たジョン・F・ケネディ米大統領は、この『八月の砲声』を読んで、一発ミサイルを打ち返しただけで世界大戦が始まり、米ソだけでなく世界が全滅する危機に陥る可能性が高いことに思い至りました。そして軍部を説得し、さらにソ連指導者のフルシチョフと交渉して、核ミサイルを撤去させることに成功しました。これが、「世界が最も核戦争に近づいた日」と言われたキューバ危機の顛末です。
なぜ、この著書を引き合いに出して、こんな古い話をするかといえば、第一次大戦前の状況と今の時代がとても似ていることに気付いたからです。
最初にそのことに気付かせてくれたのは、世界的心臓外科医からの情報でした。実は「アナペイン」という長時間効果が持続する麻酔薬が日本で欠乏していて、ほとんど在庫切れの状態だそうです。世界の医学情報に通じるその外科医は、「欧州諸国がこの数カ月間にアナペインを買い込んで備蓄していることが影響している」と、医薬品業界からの情報を教えてくれました。
つまり世界では、大人数の外科手術を行うための準備が進められているということが推測できます。調べてみると、日本側でも外交や自衛隊の関係者はその兆候をかなり掴んでいました。
トランプ大統領の再選により、彼の豪腕でウクライナ停戦が決まりそうだという見方が出始めました。しかし、ウクライナに同情しつつ何もしない日本人と比べて、NATO諸国や1月20日まで政権を掌握するバイデン米大統領は、現状を楽観視していない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少しでもウクライナが納得できる形で戦争を終結すべきだと考え、まだしばらくロシアとの攻防が続くことを念頭に置いているのかもしれません。
そして欧米諸国は、世界がそうした方向に向けて動き、世界大戦に発展して、大量の負傷者が出るという可能性をも視野に入れている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その表れが、アナペインの備蓄と在庫切れという現象です。
危機感の引き金になったのは、24年11月19日にバイデン大統領がウクライナに与えた長距離ミサイルの使用許可でした。バイデン政権は今まで、ロシアを刺激しないため、ロシア国内を攻撃可能な長距離ミサイルの使用を許可していませんでした。しかし、トランプ氏が大統領選に勝利したため、おそらくはウクライナ戦争の継続、あるいは失地回復を狙って、長距離ミサイルの使用を許可したと考えられます。
ウクライナは早速、射程距離が300kmの長距離ミサイル「ATACMS」をロシアのブリャンクス州の軍事施設に向けて発射。英国も同様に、射程距離250kmの巡航ミサイルの使用を許可し、使用されました。さらに「ATACMS」で、ロシアのクルスク州の航空基地も攻撃しています。
フランスのジャン=ノエル・バロ元外相(発言当時は現役)は、24年11月23日に放映された英BBCのインタビューで、ウクライナ支援に「レッドライン(越えてはならない一線)を引くべきではない」と述べ、フランスも長射程兵器のロシア領内への使用を容認する方針を公表しました。
仏紙『ル・モンド』は、フランスと英国が、ウクライナへの軍隊や軍事企業の関係者の直接派遣について議論していると報じ、ポーランドや北欧諸国は義勇軍を組織して、とにかくトランプ氏に無理矢理停戦させられる前にウクライナの領土をなるべく多く取り返すことを、NATO軍の作戦として提案しています。
消極的と言われたドイツでさえ、民間人を避難させるバンカーやその他の地下施設のリストを作成していると発表。また、攻撃があった場合に国民が緊急避難所を見つけられるアプリをリリースする予定です。日本でも、地震の際に避難所をすぐ見つけられるようなアプリがありますが、ドイツでは核戦争に備えるアプリが作られ、配布されているのです。
● 米国+NATOで始まる ウクライナ利権の最終争奪戦
また、NATO軍事委員長でオランダ海軍のロブ・バウアー提督は24年11月24日に演説し、 NATO加盟国はロシアや中国などの国々からの脅迫を受けにくくするために生産・流通ラインを調整する必要があると警告を出しました。
NATOだけではありません。米国でも、元国連核査察官のスコット・リッター氏、シカゴ大学教授のジョン・ミアシャイマー氏など錚々たるメンバーが、メディアや講演会において、トランプ大統領就任までに、バイデン+NATOで「ウクライナ領土を少しでも増やしておく」作戦が進展しているとの認識を示しています。
実際、ウクライナ軍の元総司令官で現在は駐英ウクライナ大使のヴァレリー・ザルジニー将軍も、「第三次世界大戦は24年に始まったとみなすことができる」と発言しています。
翻って、ロシアも負けてはいません。プーチン大統領はロシアの核ドクトリンを改め、核兵器使用の基準を緩和するとともに、24年11月21日に「オレシュニク」という極超音速のミサイルをウクライナ東部の都市ドニプロに撃ち込みました。「オレシュニク」は速度マッハ11で、現行のどの迎撃ミサイルシステムでも打ち落とすことは不可能だとされています(実際には米軍はミサイルを乗っ取るジャミング技術をもっているので、とりあえず、ロシアに発射させてどんなものか観察しているという専門家の見方もあります)。
一方で、ロシア国内でも核シェルターの増産を命じるなど、NATOが介入したら核戦争も辞さないという態勢を作り始めました。すでに、ロシアの最初の攻撃目標はポーランドの米軍ミサイル基地だという指摘まであります。
● 日本が知らない戦争のシビアな駆け引き 当事国さえ予想できなかった第一次大戦
歴史的に大きな対外戦争の経験が少ない日本は、第二次世界大戦で無条件降伏したような形での停戦を想像しがちです。しかし、常に領土を奪い合ってきた欧州の伝統では、完全勝利や完全敗北こそありえないことで、停戦交渉は必ず条件闘争となります。つまり「第三次世界大戦」はウクライナ停戦の条件闘争として始まる可能性が高いのです。
第一次大戦は、ボスニア=ヘルツェゴビナの首都サラエボで、1914年6月28日にセルビアの民族主義者の青年がオーストリア=ハンガリー帝国の帝位継承者、フランツ・フェルディナント大公を暗殺した事件から始まりました。オーストリア=ハンガリーはセルビア王国に最後通牒を発し、各国はその調停に奔走しましたが、当時の世界は色々な国が同盟や相互防衛条約を結び、ひとつの戦争が他の戦争を誘発しやすい仕組みになっていました。
当時の基本的な構造は、連合国(ロシア帝国、第三共和政フランス、大英帝国の三国協商に基づく)と中央同盟国(ドイツ帝国、オーストリア=ハンガリー帝国、イタリアの三国同盟に基づく)の両陣営。皇太子暗殺事件によって、まず同年7月24日からロシアが開戦準備に入り、28日にオーストリア=ハンガリーがセルビアに宣戦布告すると、ロシアは30日に軍隊の総動員を命じました。対してオーストリアの同盟国であるドイツは、ロシアに最後通牒を突き付けて動員を解除するよう要求、それが断られるとロシアに宣戦布告しました。
ロシアは三国協商を通じてフランスに参戦を求め、逆にドイツもフランスに宣戦布告した上で、中立国のベルギーを通過してフランスに進軍しました。その結果、イギリスがドイツに宣戦布告し、イギリスと同盟を結んでいた日本も連合国として、8月23日にドイツに宣戦布告します。
ここまでたった2カ月。どの国も、世界を巻き込むほどのこれほど大きな戦争が起きることなど、予想もしていませんでした。さらに戦争は拡大し、イタリアは英仏側に、オスマン帝国がドイツ側に立つと、中東にも戦争は拡大しました。そして、最後は米国が参戦。これが決定打となってドイツは降伏し、皇帝の亡命によって戦争は終わりました。
長々と第一次大戦の流れを解説しましたが、当時の状況は、今の世界情勢と似てはいないでしょうか。ロシアに小国ウクライナが侵略を受け、米国+NATOという強力な軍事同盟国がウクライナの支援につきました。しかし、ロシアの背後には中国があり、パレスチナのゲリラと戦うイスラエルの背後には米国がいます。そして、パレスチナゲリラの背後にはイランが控えています。
また突然、シリアのアサド政権が倒れ、韓国では大統領による戒厳令発令という事実上のクーデターが起き、北朝鮮はロシアと組んで派兵まで行いました。中国は台湾の武力的奪還を公言しているし、ロシアの領分であった旧ソ連のイスラム国家とも関係を深めています。
● 「第三次世界大戦」は否定できない もはや「海の向こう」の話ではない
こうして見て来ると、民族主義の高揚と領土拡大の意図を持つ大国の存在により、第三次世界大戦にいつ発展するのか、わかったものではありません。
実際、ウクライナはNATOと米国(バイデン政権)の後ろ楯を得て、クリミア半島に攻撃を集中させています。「ここだけは停戦しても返したくない」という意思の表れでしょうが、ロシアがそれを認めるとも思えません。
トランプ次期大統領が豪腕で、プーチンと親しいと言っても、それほど簡単に済む問題ではありません。ケネディ米大統領はキューバ危機の際、部下に向かって「君は、もし私がこの危機で間違いを犯したら、2億人の人々が死ぬということがわかっているかい?」と尋ねるなど、悩みに悩んでいました。それは当時のソ連指導者、フルシチョフも同じでした。
両巨頭は、ちょっとした偶発的な事件で即座に核戦争になりうることがわかっていました。そして、どんな大戦果をあげても、核がもたらす惨禍を超えるものではないこともわかっていました。2人は周囲の強硬派と戦って、妥協点を見いだしました。フルシチョフは核ミサイルをキューバから撤去させ、かろうじて第三次世界大戦の危機は去ったのです。
さて、25年以降に再び現実味を帯びると思われる第三次世界大戦の危機に対して、そんな芸当ができる政治家がいるでしょうか。プーチンにトランプ、正直絶望的な組み合わせです。仲介できる国としては、中国、英国、フランス、インドなどが候補に上がるとはいえ、どの国も国内問題を抱えており、二大国を説得できる状態ではありません。
日本がすべての戦争に加担しないで済む状況を望むことも、相当厳しいでしょう。北朝鮮とロシアからの直接的な侵略の可能性や、世界大戦に乗じた中国の台湾侵攻にも備えなければいけません。しかしここに至っても、日本政府から危機感を訴える声は聞こえてきません。
もはや第三次世界大戦は他人事でも、海の向こうの話でもないことを、日本人は自覚すべきだと考えます。
(元週刊文春・月刊文藝春秋編集長 木俣正剛)
木俣正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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