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와 포드의 파격적인 협력발표: 전기차 인프라를 장악해가는 테슬라]
안녕하세요? 삼성모빌리티 임은영입니다.
지난주 금요일(5월 26일) 테슬라와 포드의 충전 네트워크 활용 협력이 발표되었습니다.
포드는 자사 전기차의 충전 커넥터를 변경하여, 2025년부터 테슬라의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사용할수 있도록 출시할 예정입니다.
테슬라는 북미 충전 시장에 과점 업체로 성장이 가능하며, 포드는 충전 네트워크를 확보하면서, 전기차 판매를 빠르게 확대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디자인은 표준화 될수 없지만, 충전 네트워크는 표준화가 가능합니다. 발표 이후 주가는 포드는 6.2%, 테슬라는 4.7% 상승하였습니다.
반면, GM, 현대차그룹, VW은 전기차 판매와 충전 네트워크 확충을 동시에 진행해야 하면서 부담이 될수 있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5월 들어 긍정적인 뉴스가 쌓이면서, 뚜렷한 회복세를 기록 중입니다.
아직은 2분기 판매 대수와 실적 불확실성이 남아있지만, 그 이후는 오히려 성장 모멘텀이 돋보일 전망입니다.
■ 테슬라, 포드의 충전 네트워크 협력
- 테슬라 슈퍼차저: 북미에 12,000개 설치(글로벌 45,000개 설치)
포드전기차가 함께 사용하면서, 테슬라는 충전 서비스 매출 증가 예상.
또한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타 업체와 공유함으로써, 향후 IRS상 세액공제 혜택 가능
- 테슬라 충전 커넥터, NACS(North America Charging Standard): 테슬라를 제외한 완성차 업체는 CCS(Combined Charging System) 또는 차데모를 사용. 테슬라 슈퍼차저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어댑터가 필요.
한편, 테슬라는 직접 충전소를 설치하고 관리하는 한편, CCS는 충전 업체가 별도로 설치하고 관리. 충 전 업체가 완성차 업체에 비해 중소기업의 규모로 관리가 잘 안되는 것이 문제.
- 북미 소비자, 충전의 불편함과 충전소 관리 부재 비판: 북미 소비자의 50%는 전기차 가격과 충전 불안함으로 전기차 선택을 회피.
2023년 초 JD.Power 조사에 따르면 공공 충전소 5개 중 1개는 관리 부재.
- 포드: 2025년부터 자사 전기차가 테슬라 슈퍼차저에서 어댑터 없이 바로 충전가능 하도록 출시. Application Interface를 적용하여, 포드의 앱을 사용하여 결재 가능
(2023/5/30일 공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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