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캠프인사는 방송출연, 야당 캠프인사는 방송불가?
- 문재인후보 시민캠프 유정아 대변인, 임명 직후 진행 교체
- 최불암은 진행 고수, 이순재는 신규 드라마 편성까지
○ KBS TV의 ‘한국인의 밥상’를 진행하고 있는 최불암씨는 지난 9월 28일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캠프의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산하 ‘문화가 있는 삶 추진단’ 합류 발표가 있었으나 진행을 계속 하고 있음.
- ‘한국인의 밥상’ 9월 27일 방송 10월 3일 재방송, 4일 방송 그대로 진행
- 오는 11일 방송 역시 진행 예정
○ 최불암씨의 출연 여부에 대해 배재성 KBS 홍보실장은
- (9월 말~10월초) 콘텐츠본부장이 최씨의 캠프 합류 사실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 ‘교양프로그램에 내부인사가 아닌 외부출연자가 진행을 맡으면서 특정후보 캠프에 들어갈 경우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다양한 외부의견을 수렴한 뒤 결정하기로 했다
- 현재 절차를 밟고 있으며 조만간 결정이 날 것이라면서도
- 시사프로그램의 경우 출연이 불가능하지만, 교양 프로그램의 경우 상황이 다르며 우리가 꼭 출연 못하게 할 규정 적용대상이 아니다
○ 반면 지난 10월 4일 유정아 전 KBS 아나운서가 문재인후보 시민캠프의 공동대변인으로 임명되자마자 그동안 1년 넘게 진행해오던 KBS 1 FM라디오의 ‘밤의 실내악’ 진행자에서 바로 교체됨
- ‘밤의 실내악’ 프로그램은 클래식 음악 방송으로서 역시 교양 프로그램
- 발표 직후 교체를 통보하고 기존 녹음된 내용된 방송 불가
- 통보 후 바로 교체되면서 고별 멘트를 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음.
○ 최불암씨와 함께 박근혜 후보캠프에 합류한 이순재씨의 경우 심지어 신규 편성 드라마에 등장하고 있음.
- 지난 1일부터 방송된 MBC 신규 월화드라마인 ‘마의’에 주요인물(주인공의 스승)로 등장.
○ 최근 MBC의 경우 안철수 후보의 논문 표절 보도를 충분한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보도하여 안철수후보로부터의 강한 반발과 여러 비난에 직면해 있고, 대선보도 방송의 공정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음.
(질문) ‘한국인의 밥상’ 진행자는 교양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자율사항이라며 교체 결정을 계속 미루면서 클래식 음악 라디오 프로그램의 진행자는 즉각 교체하는 것이 형평성에 맞는다고 생각하는지?
(질문) 현재 KBS와 MBC의 방송 공정성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는데 이에 대한 방통위의 입장은?
○ 이러한 것 때문에 김재철 MBC 사장과 이길영 KBS 이사장의 증인 출석이 반드시 필요함. 더불어 배인규 YTN 사장 역시 같은 맥락에서 반드시 출석해야 한다고 지적.
○ 대선방송과 관련해 방송의 중립성과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방통위가 선언적 감시에 머물지 말고 실질적 행위와 제재를 요구함.
http://www.minjoo.kr/metablog/viewPost.jsp?post=122648
첫댓글 이런 기사 놀랍지도 않네요 이젠..쉬박새키들
그러게요. 전혀 놀랍지 않아요. 전혀 놀랍지 않다는 것이 더 놀라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