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화학/윤재성] SK이노베이션: Green Biz 확장을 위한 성장통
▶️ 보고서: https://bit.ly/43X8kWd
▶️ 6/23일 유상증자 발표와 그 배경
- 1) SK온의 대규모 투자에 불구 배터리의 수익성은 예상보다 더디게 개선 2) 경기 부진으로 기존 사업의 수익성 개선 지연 3) 1Q23 기준 SK이노베이션 순차입금 15.6조원, 부채비율 약 200%로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이 높아지며 안정적 재무구조를 확보할 필요성이 대두 4) 게다가 2025년 SK온 IPO이후, SK이노베이션의 자체 성장을 위한 포트폴리오 구축 자금을 조달할 필요
- 실제, 회사의 유상증자 자금은 Green Biz. 확대에 약 4.1천억원, R&D강화에 4.2천억원, 채무상환에 3.5천억원이 투입될 전망
- 이 중 Green Biz. 확대와 관련한 4.1천억원은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이며 수소/암모니아 원천 기술 업체(ex.아모지 등), 생활폐기물 가스화를 통한 SAF 등 연료유 생산 업체, 차세대 CCUS 관련 업체에 대한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 R&D 강화 자금 4.2천억원 또한 앞서 언급한 비즈니스에 대한 역량 강화 목적으로 사용
▶️ 조지아 공장 수율 개선 중. AMPC 반영 등으로 하반기 전사 실적 개선 전망
- 2Q23 영업이익 2,445억원(QoQ -35%, YoY -90%) 추정. SK온 영업이익 -1,247억원(QoQ +2,200억원)으로 적자폭 축소 전망. 이는 전분기에 반영된 일회성 비용 제거, 조지아 1~2공장 수율/가동률 개선에 따른 AMPC 반영 때문
- 2H23 영업이익 1.1조원으로 1H23 대비 +77% 증익을 전망하며, 2024년 영업이익은 2.6조원으로 YoY +56% 증익 전망
▶️ SK온의 정상화와 주주환원 정책 기대
- 6/26일 장중 저점 주가는 -8.9%로 기존 주식수 대비 신주 발행주식수 증가를 이미 Full 반영. 결국, 주가의 핵심 동인은 SK온의 수익성이기에 중장기적으로 SK온의 정상화 가능성을 기대하는 입장에서는 주가 조정을 기회로 활용할 필요
- 회사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검토 중에 있으며, 이를 위한 방법으로 1) SK온 정상화 2) SK온과 SK이노 간의 주식교환 권한 부여 3) 구주매출을 통한 특별배당 4) 자사주 소각 등을 검토 중인 만큼 향후 경과를 지켜볼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