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중 시황] 기대에 못 미치고 있는 중국 경기 회복세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김정윤]
- KOSPI는 금융투자 중심으로 기관 매물 출회되어 약 0.2% 하락. 미국 부채한도 잠정 합의안이 하원 운영위를 통과하며 일부 진전이 나타나고 있으나 중국 경기 회복세 관련 의구심으로 장 중 증시 변동성 확대로 이어짐
- 중국 4월 국가통계국 제조업 PMI는 48.8로 예상치(51.4), 이전치(49.2) 모두 하회. 서비스업 PMI는 54.5 기록하며 마찬가지로 예상치(54.9), 이전치(56.4) 모두 하회. 제조업 PMI는 특히 2개월 연속 수축국면에 위치. 중국 경기 회복 강도가 기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 장 초반 2,600p에 근접한 KOSPI는 최근 상승세 지속된 반도체 중심으로 매물 출회되어 하락반전.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대해 단기 차익실현에 나서는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세는 지속되는 모습
-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하락. 특히 홍콩 항셍지수는 빅테크/플랫폼 기업 중심으로 2.57% 하락. 경제지표 부진 속에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0.89% 하락. 아시아 증시 내에서 상대적 강세 기록한 일본 닛케이지수는 상승분 되돌림 영향에 1.65% 하락
-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1,315원까지 하락했으나 위안화 약세와 달러 인덱스 상승 영향에 1,322원까지 하락폭 축소
- 업종별로는 월 중순 급락세 기록한 한국전력(+3.08%)이 반등세 기록해 전기가스업(+2.55%) 강세로 이어짐.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불확실성 속에 한진칼은 8.97% 급등해 운수창고(+0.85%) 강세 주도. 5월에 부진 지속된 제주항공(+3.24%), 진에어(+2.52%) 등 LCC 주가도 강세. 반면, 섬유/의복(-1.4%), 건설업(-0.57%)이 가장 부진. 전기전자(-0.27%)의 경우 주요 반도체 종목들에 대한 단기 차익 실현 매물 출회되고 있으나 PCB 업체들은 강세 유지. LG에너지솔루션은 3.1% 상승해 업종 추가 하락 제한
- KOSDAQ은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수세 유입에 0.7% 상승해 KOSPI 대비 상대적 강세 기록.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2.94%), 디지털컨텐츠(+1.9%) 강세. 시총 상위단에서는 특히 2차전지 소재주 강세 뚜렷. 반면, 건설(-0.43%), 오락/문화(-0.32%)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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