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아침을 일찍 시작해야 하루가 만족스럽더라구요. 1시간 차인데도
운동을 한 날과 안한 날은 확실히 몸 컨디션에 차이가 느껴져요 ^^
1. 운동을 제대로 했는가?
어제 오후에는 국립도서관엘 갔다 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운동이 됐어요.. ㅎㅎ 고속터미널역에서 내려서 도서관 정문까지 걸어서 약20분정도 걸리거든요.. 날씨도 후덥지근해서 사우나 효과도 덤으로 따라왔지요 ㅋㅋ 밤에는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교회의 뜻깊은 100주년 행사가 있어서 거길 다녀왔어요. 제법 걸어서 밤 운동량은 확실히 대체가 된 것 같습니다..^^;;
아침에는 37분 걷기를 마쳤습니다. 시간을 재 보니 운동장 1바퀴에 2분 30초가 걸리더라구요. 오늘은 총 14바퀴를 걸었는데 내일은 15바퀴- 40분대를 끊어볼까 생각중입니다. 운동장 사용 주의사항을 적은 표지판을 보니 1바퀴를 걷는데 약 17-18칼로리가 소모된다고 하더라구요.. 몸무게에 따라 개인차가 있겠지만 아침-저녁으로 40분씩 걷는게 그렇게 적은 운동량은 아닌 것 같아 내심 뿌듯했답니다 ㅋㅋ
2. 올바른 섭취를 했는가 !
토마토 2개 50칼로리
자두 2개 70칼로리___________________오전 7시30분경
현미보리밥 2/3공기 220칼로리
김치 1소접시 15칼로리
브로콜리 5칼로리
양파 1소접시 10칼로리
참치캔 마일드 (아주 조금) 50칼로리
갈비맛후랑크 2개 200칼로리 (예상)
김 2/3팩 30칼로리
파프리카 1/2 줌 5칼로리
당근 (小) 6토막 10칼로리
오이 5토막 10칼로리___________________오전 9시경
콩국수 4/5그릇 400칼로리
양파 및 김치 50칼로리_____________________오전 11시30분
총 1125칼로리
(오늘)물 2.5리터
3. 바른 생활습관이었는가?
월드컵 경기장을 다녀 올 때에도 에스컬레이터는 거의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무릎이 좀 안좋다 싶어서 귀가길 환승역에서 한 번만 탔어요 ^^) 어제 아침에 엑셀런트 아이스크림 2조각을 먹은 건 좀 오버였지 싶습니다.. ㅎㅎ 식이나 운동 둘다 원래 페이스를 잘 유지해서 모두 만족합니다 ^^
4.잡담 ^^*
곧 있으면 보건소를 다녀온답니다. ㅎㅎ 드디어 5주차 몸무게를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지난주는 다요트 시작하고도 운동량이나 식이에서 가장 일관성있는 한 주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1주차때 몸무게가 빠졌던 속도는 앞으로도 절대 나올수가 없기 때문에, 그리고 근육량도 사실상 많이 감소했고 기초대사량도 제 몸이 적응을 마친 상태라.. 1kg이상 감량했을 것 같진 않습니다 ㅎㅎ
4주차 몸무게는 74.8kg로 1주일동안 0.2kg 감량됐습니다. 아무래도 지금 페이스라면 74kg대 진입은 쉽지만은 않을 것 같네요 ^^; 이번엔 특별히 좀 더 노력했던 한주라 결과가 안좋으면 실망이 좀 클 것도 같지만.. ㅎㅎ 한번 다녀와 보겠습니다. (10분뒤에 다시 이 자리에서 뵐께요 ㅋㅋ)
어제 다녀온 상암월드컵경기장입니다. 평양대부흥 100주년기념대회로 한국 교회사적으로 아주 의미있는
날이였어요..관중석 대부분이 거의 다 차서 처음엔 앉을 자리가 없더군요.. ㅎㅎ 가기전까지 피곤한데
그냥 쉴까하고 망설였지만 다녀와보니 후회는 안드네요.. 역시 발품을 팔아야 더 많이 얻나봐요 ^^
많이 오셨더군요 ㅎㅎ 제가 앉은 자리가 경기장 맨 꼭대기층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
바람이 어찌나 시원하던지 월드컵 잔디밭도 눈에 확 들어와서 눈도 시원, 마음도 탁 트이는 느낌이였습니다.
두번째 사진에는 송정미씨가 나오서셔 축하찬양을 하셨는데 굿~~~ 오른쪽 사진에 보이는 곳이 행사 무대였구요^^
어젯밤, 고질적인 체력 저하로 높디 높아 보였던 계단이였습니다. ㅡ_ㅜ
오늘 아침 식단입니다. 주말에 싸둔 반찬들이 상할까봐 다 꺼내 봤습니다.
밑에 햄은 새로 등장한 메뉴.. 지인분이 사오셨는데 성의에 보답하는 의미로
두 동강 올렸습니다. 반찬수가 무려 9가지.. 다른 사람들이 볼때 유별나다고
생각할까봐 조금은 민망했지만요.. ^_^;
자 드디어 5주차 몸무게를 공개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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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5주차는 1.2kg 가 감량됐습니다.
1주차 -3.5kg
2주차 -1.6kg
3주차 -0.8kg
4주차 -0.2kg
지난 2주동안의 정체기를 한방에 날려버린
결과가 나와서 보람을 느꼈습니다. ^^
평소보다 15분정도 더 걸었고 식이로는 5-60칼로리
정도를 더 적게 섭취했던 것 같습니다.
3주차 0.8kg, 4주차 0.2kg에 비하면 성과가 눈에 보여 기쁘네요 ^^
다만 체중계로부터 여전히 들려오는 말.. "중등도 비만입니다" ㅋㅋ
하지만 기죽지 말고 우리 모두 당당한 체중을 향해 달립시다요 ^^
님들도 꼭 좋은 결과들 있으시길 바래요. ~!!!
첫댓글 언제보아도 치밀한 식이요법과 운동입니다...혹 체중계가 고장난게 아닐까요?ㅋㅋ암튼 감량!추카드려요~
마나님 과찬의 말씀입니다요..^^; 칼로리 계산하는 건 예전부터 습관이라서 그래요 님도 재미붙이시면 얼마 안가 그냥 습관적으로 하게 되실꺼예요 ^^ 체중계 참 민망했어요 다른 간호사분도 계시던터라 ㅋㅋ
주말..운동도 열심히 하시고 식이조절도 잘하셨네요....음..말하는 체중계라.....저는 올라갈 엄두 안나가겠는걸요...ㅋㅋㅋ---- 체중계에 많은 변화가 있으셨네요..힘내서 이번한주도 홧팅입니다^^
보건소에 있는건데 머리위로 막대기가 징 ~~ 소리내면서 내려오는 체중계 아시죠? ㅎㅎ 다행히 몸무게가 몇 kg라는 건 말안해서 안도의 한숨을 ㅋㅋ 정체기를 겨우 극복했네요 님도 화이팅요 ^^
와 축하축하
네 그맘님 고마워요 주말에 군것질을 좀 하셨던데.. 속은 지금 괜찮으신지 궁금하네요..^^;
대단해욤^)^ 끊임없는 노력 박수쳐드립니다.
별빛님 안녕하세요 ^ ^전 노력한 축에도 못 끼어요 사실 다른 오래되신 분들은 근력운동에 단백질 보충까지 정말 정석대로 잘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거든요 전 유산소운동에 오후 6시에 안먹는것 말고는 안해서 장기적으로보면 오히려 좀 불안해요..^^ 별빛님도 여기 다이어트 시작한 지 오래하신 분들 일기 참조하시면 도움 많이 되실꺼예요 ^^*
대단하시다.......... 저도 야채 먹어야 되는데 차마 못먹겠어요 ..............ㅜㅜㅜㅜㅜㅜㅜㅜ
네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 님도 입맛이 싱거워지시면 야채 먹어도 거부감이 적게 드실꺼예요 ^^ 첨엔 쌈장하고 같이 드시면 훨씬 드시기 수월하실 꺼예요 첨엔 저도 오이-깻잎부터 시작했거든요 야채에 입맛이길들여지면 포만감도 크고 컨디션도 정말 좋아지더라구요 ㅎㅎ
님 추캬해요.정체기가 드뎌 한 효과 보셨네요.. 그리 정체기 치곤 짧게 끝났네요..한주뒤에 저런 효과가. .축하해요... 님 그리고 6시이후 안먹기는 무조건 하지 말고요.한달에 일주일 6금식 이때만 써먹으시구. 나머지 날은 드세요.. 왜냐면.. 사회 생활하면서 평생 6시이후로 안먹을순 없잖아요. 조금씩이라도 드세요..그래야 몸이 적응해서 난중에도 6시 이후에 먹어도 살로 가는걸 방지해요..일명 요요현상 없애는 방법..
이모님 감사해요 ^^ 아직 제가 생각해도 정체기 올 몸무게는 아닐것 같았거든요 전 아마 과체중 정도인 68-70kg 대에 들어가면 그때부터 본격적인 정체기가아닐까 싶어요 저도 6시 이후에 먹는 건 이번주로 끝내려구요. 이후엔 세끼 먹되 4:4:2정도 비율로 먹으면서 조절할 생각이예요. 신앙적인 이유로 금식하고 있는 중이라서요 ^^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님 저 옥수수에 충격 받은 나머지 올 트레이너 샘한테 야그했다가 야단맞았어요.몰랐냐며..가르쳐 주지도 않았으면서 그냥 저녁에 감자 피해라 정도였고 저녁에 탄수화물 섭취는 무조건 적게 해란 말.. 탄수화물이 저녁에는 살로 가는 성분으로 바뀐다네요.. 이거 정보이죠.. 그래서 생각난건.. 6시 이후로 금식.. 6금식 하기로했어요.. 운동하고 나도 9시니.. 몰 먹을수도 없고 대신 운동전 4시쯤 고구마나 다른 걸로 때울 생각임
와~ 축하드려요., 많이안빠지셨을까봐 걱정했는데 많이빠지셨네요 ㅎㅎ., 이젠 제가 정체기에 들어온듯싶습니다 -.- 어제 무리한것도 있고요..ㅋㅋ 아.. 6시금식은 이제 끝나실때가 되지않았나요? 얼마 안남았던걸로아는데 ㅎㅎ ^^
네 럭키님 반가워요 ^^ 6시 금식은 이번주말에 끝내려구요. 총 40일인데 다이어트를 위해서 시작한게 아니라 날짜를 채워야만 했거든요 ㅎㅎ 제 경험상 그 사람의 신장에 대비해서 과체중 정도인 몸무게가 되면 그때부터 정체기더라구요.. 럭키님이 저보다 훨 앞서 시작하셔서 먼저 정체기를 맞으셨나봐요 처음 살 빠질때의 2배정도 기간이 더 소요된다고 하더라구요.. 님 여유 잃지 마시고 힘내소서 화이또 ~^*
박수!! 짝짝짝!!! 근데 "중등도 비만입니다"에 살짝 압박이;;; "정상입니다"가 될때까지 화이팅 합시다!!!! ㅋ
진주님 고마워요 ㅋㅋ 그 기계가 좀 너무 엄격해서요 ㅋ 그 체중계로 표준체중 되려면 20kg나 더 빼야 한다는... ㅜ_ㅜ 여성몸무게로만 계산되나봐요 ㅎㅎ 진주님도 꼭 좋은 소식 있으시길 바래요 ^ㅡ^
와우~ 축하해요. ^^ 전 오늘 보건소 다녀왔다 완전 충격 먹었답니다..ㅠㅠ 제가 알고있던 몸무게가 제가 아니어서.ㅠ 체지방률은 30이 넘어버리고;;; 아아- 운동 열심히 해야겠어요;;
물망초님 감사.. ^^ 저도 늘 보건소에서 재는데 혹시 위에서 징 ~ 하면서 머리 누르는 체중계인가요? 그 기계는 표준체중 기준이 너무 높아서 거의 다 비만으로 나올것 같더라구요.. 옷무게가 있으시니 최소한 0.5~1kg는 빼고 생각하심 좋을 것 같아요. 혹시 체지방률 재는 기계로 재셨나요?
아; 글올리신거 몇번 봤는데 굉장해요 칼로리계산 부터 규칙성이나 운동량이나 .., 좋은 결과 있길 바래용
전 체지방 재는 기계로 쟀어요.. 아무생각없이 점심먹고 바로 간터라.ㅠ 아아- 충격이 커요.ㅠ 근데 그람수 재시는건 저울로 일일이 하시는 거예요?? 너무 신기 *.* 키 잴때도 그냥 징~ 뭐이런거 없이 가만히 서있기만 하면 되던데요?? 너무 신기했음~
드디어 정체기 벗어나시고! 많이 빠지셨어요. 기분 좋으시겠는데요? 항상 바른 일기 바른 생활 하시는 분이라 수석님 일기는 배우는 일기가 되곤 합니다. 전 주말이라고 막 늘어져 있었답니다. 땅콩도 많이 집어 먹고... 덕분에 체지방숫자가 올라가더군요. ㅎㅎㅎ 적당히 먹어야 하는데 가끔은 입이 심심해서 저도 모르게 먹어요. 예전처럼 심하진 않지만 몇십년 가졌던 버릇이 어디 갈까요. 쭈욱 좋은 소식 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