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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NBA 게시판 사실 종목별 팬 비율 보면 'BLM' 채택이나 이번 보이콧 이해할 순 있죠
빌런입니다 추천 0 조회 1,353 20.08.28 12:51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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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8.28 13:10

    첫댓글 nba는 이미 너무 글로벌 스포츠가 되서 흑인팬비율은 크게 상관없지않을까요?? 선수단이 흑인이 많아서 선수단의 결정이나 분위기는 인정하지만 흑인팬비율로 따지면 좀 이해안가네요. 특히나 흑인은 미국인구의 12%로 생각보다 적습니다. 흑인팬의 파워가 그렇게까지 쎌것이라고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 작성자 20.08.28 14:01

    방송을 외국에 해준다는 것과 외국 팬들을 좀 더 존중한다는 건 다른문제가 아닌가? 라고 생각하는데요..애초에 미국 내 스타가 더 중요한게 NBA가 아니였나요?
    돈치치나 쿰보가 미국인이였다면.. 언론에서 밀어주는게 지금이랑 다르지 않았을까요?

    NBA의 수익비율표가 없어서 MLB 수익표로 대체합니다. 구장 수익이 반이고 중계권은 23프로죠 저기서 해외는 몇 프로일까요? 사실상 구장에 오는 팬이 핵심이죠
    '홈콜은 구장에 돈을 내고 온 팬들을 위한 권리다'라는 마인드인데 돈이 덜 되는 팬을 덜 고려하지 않을까? 합니다.(뭐 흑인들 와도 대다수가 3층이지만요)
    NBA가 중국 인권에 입 다문것도 사실상 '차이나 머니' 때문에 입 다문거죠.. 지금 입을 연건 '머니'일 가능성이 없지 않을까요?(선수 영향이 제일 크지만요)

    외국인 선수가 100명을 넘은게 2014년으로 아는데.. 글로벌화가 되기 위해선 좀 더 많은 다른 국적의 선수가 있어야 하는게 아닌합니다.
    MLB에선 자기팀 홍보를 위해 다나카 같은 아시아 선수를 영입하곤 했죠 (외국 선수가 오면 해축에선 외국 스폰서가 오죠)
    중국도 야오밍이 있을 때 인기가 폭주했던게 아닌가요?

  • 작성자 20.08.28 14:44

    말씀대로 선수들의 결정이나 분위기가 다른 요소들보다 압도적으로 큰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BLM에 대해서 흑인 팬 비율이 높기 떄문에 어제와 같은 보이콧 같은 행동을 해도 비판이 적은게 아닌가? 하는건 또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현지에서 압도적(?)으로 지지하는건 흑인팬 비중이 높아서가 아닐까요? 흑인이 거의 반정도인데요..?

    경찰에 백인이 인구수 대비 많아서 백인 입장을 더 반영한다 생각하듯이(미국 경찰은 백인이 73%, 흑인 12%, 히스패닉이 12%다. 88%가 남성)
    역으로 NBA에서는 흑인만 가득해서 주류인 흑인의 입장만 이야기 하는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실력대로 온 NBA라서 타인종(백인, 황인) 별로 없는거 이해하는데 농구가 아닌 다른 소리를 낼거면 실적주의로 인해 특정인종 의견 반영 못한다
    해서 대안으로 나온 '대표관료제'처럼 NBA에도 백인쿼터, 황인쿼터 줘야하는게 아닌가? 하네요(이러면 노잼 되는데..)

    개인적으로 All Lives Matters가 아닌 이상 본업인 농구에만 집중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오프시즌에 자발적으로 시위에 참여하러 가면 존중합니다.)

  • 20.08.28 13:43

    BIM 이 BLM 뜻하는 건가요?

  • 작성자 20.08.28 14:59

    네 맞습니다.. BLM blm 왔다갔다하다 보니..(제가 영어를 잘하지 않습니다.. ㅠ)

  • 20.08.28 14:35

    공감합니다. 저도 전에 다른 이유로 자료조사한 기억이 나는데, 미국 내 팬 평균 연령이 MLB > NFL > NBA 였고, 특히 MLB,NFL에 비해 NBA가 압도적으로 젊었습니다.(메이저스포츠 중에선 가장 젊었고, 모든 종목을 합쳐도 UFC 다음으로 젊었던걸로 기억합니다) MLB는 백인비율이 월등히 높고 나이가 가장 많은 팬층을 보유했죠. 다시말하면 평균 교육수준이 가장 낮고, 가장 보수적인 백인들 중심으로 팬덤이 형성된 스포츠라 BLM을 지지하는 선수/팀들이 있긴 하지만 리그차원에서 지지할순 없어요. 그들의 팬들을 갈라쳐버릴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NBA는 흑인/백인 비율이 거의 반반인데다 타인종들 비율도 제법되고 가장 젊은 팬층을 보유했습니다. 다시말하면 평균 교육수준이 높고, 다문화에 익숙하며, 가장 진보적인 젊은이들 중심으로 팬덤이 형성된 스포츠라 선수/팀을 넘어서 아예 리그차원에서 전폭적으로 BLM을 지지할 수 있다는거죠. 소수의 반발은 있을 수 있지만 절대 다수가 찬성하고 지지할테니까요. 그리고 지금 결과를 보면 실제로 미국 팬들은 선수들의 보이콧을 전폭적으로 지지중이구요.

  • 작성자 20.08.28 14:56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MLB와 NBA의 분위기가 상당히 달라서 의아했는데 확실히 차이가 나는군요.. MLB의 시장 마켓 보면 시카고였나 보스턴이였나 백인 중산층 마켓을 가진 구단도 있고 완전 제각각이라..(템파베이 레이스의 기적 읽어보면 마켓 넓히려고 라디오 방송 주기도 하고 ㅠㅠ)

    세이버 매트릭스 레볼루션에서 NBA가 MLB보다 구단 수입 분배 제도를 더 잘 만들었다고 하는데 제도적이나 팬덤적 요소에서 NBA의 태도가 훨씬 평등적 or 개방적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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