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퇴근하고 마량항으로 달립니다.
명절전이라 막힘없이 고속도로를 달려 마량항에 도착.
새로 조성한 공원옆에 숙영지를 잡고 등대에 불이 켜지니 우리 일행들도 만선의 꿈을안고 속속 도착하네요.

쭈꾸미철엔 마량항은 낚시 동호인들 배들로 엄청나게 붑빕니다.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낚시를 위해 미리 슬로프에 줄서있는 배들도 아주 많습니다.

우리 카약도 이제 슬슬 나가보려구요~~ 노랭이 3형제...


쭈꾸마~~~ 기다려~~~ 오빠가 간다이~~ 만선을 꿈꾸며 빛의 속도로 패들링하는 피치트리님.


마량항 바다에 쭈꾸미 잡이 배들입니다.
이 사진보다 10배는 많은데 쭈꾸미 잡느냐 한가롭게 사진찍을 여유도없어 그냥 가까운쪽 선단만 찍었습니다.

우리 일행들이 충분히 먹을만큼 잡았습니다.
항구로 들어오면서 한컸~~ 아니... 이놈이 기절했나? 머리 좀세우고 다리좀 살짝 말아 올리지...


불포화지방산을 포함하고 있는 이 쭈꾸미는 체내의 안좋은 콜레스테롤을 제거해주고 또한 그로인해 혈액을 정화해주어서 피가 맑게되며 혈액순환이 고르게 돌 수 있도록 해주는 뇌졸증과 동맥경화 그리고 고지혈증 등에 대해 혈관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쭈꾸미는 100g당 약 47kcal 박에 되지 않는 낮은 열량에 속하는 식품입니다. 그런데 필수아미노산성분 그리고 저지방음식으로써 다이어트에도 좋다네요. 이렇게 몸에 좋은 쭈꾸미랍니다.(인터넷 검색)

오공님 어머님이 손수 짜서 보낸 참기름에 쭈꾸미 탕탕이도 해 먹고...




갑오징어가 폼나게 누워있네요~
함께한 토마스님.포스님. 피치트리님. 물개님. 손오공님. 은어님. 이사님 두분 그리고 스왐...
즐겁고 행복한 투어였습니다.
첫댓글 ^^ 아...쭈꾸미...촌놈 드디어 쭈꾸미낚시란 걸 해 봤네요^^ 도움 주신 모든 '프로조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스왐님 놀랍습니다. 언제 이렇게...쭈꾸미에 대한 학술적고찰까지~~. 어쩐지 체내 나쁜 코레스테롤이 주~욱 내려가는 게 몸으로 느껴집니다. 게다가 밤에도 뭐가 '디게' 좋은데 터놓고 말할 수도 없고...ㅎㅎ
하여간 천하의 2대 낚시허당 토마스님과 제게도 손맛과 '입맛'을 즐기게 해주신 스왐님, 포스님, 오공님,은어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추석연휴 즐거이 보내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학실히 콜레스트롤이 빠져서 인지 서울로 가는길이 묵직했습니다. ㅋ.ㅋ.ㅋ.ㅋ.
흐미
저두 16일 여수 경호도 앞바다 쭈꾸미 낙시 계획중입니다 ㅎㅎㅎ
아직 쭈꾸미 낚시할지
무주 금강으로 갈지 결정을 못하였는디 쭈꾸미 보니 구미가 당깁니다 ㅎㅎㅎ
참 잘먹고 즐거운 투어였는데
잠을 못자고 낚시를 했는지 그담날 몸살이 나서 하루종일 시체놀이 했습니다.
못가서 아쉬울 따름입니다! 토마스님은 이번에 쭈꾸미가 반기지 않았나 보네요
두분빼고.. 낚시 선수들만 가셨으니 성과가 무지 많았겠습니다. 아주 좋은 쭈꾸미 내년에도 남아있겠죠?
부럽습니다...
전 이번주에 가봐야 겠내요
쭈꾸미 먹방 좋습니다. 우린 어제 저녁 지진의 악마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즐겁고 안전한 추석 되시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