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경마킷
외인들이 코스피에서 5일 연속 매수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입니다. 특히 아직 장 마감 전이지만 현물 매수가 5천억이 넘는 것은 이제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관점을 바꾸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도 있습니다.
어제 외인들이 삼전 및 2차전지 대형주를 매수한 것은 미국 국방성이 중국의 창신반도체와 CATL을 블랙리스트에 넣어서 규제하겠다는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삼전의 4분기 실적이 최악인데도 불구하고 올해 하반기부터는 디램 등 소위 레거시 반도체 수요도 늘어 날 것이라는 전망도 중요하였습니다. 외국계 증권사들도 즉 반도체 업황에서 HBM은 내년까지도 계속 좋고 소위 전통반도체 분야도 하반기부터 나아질 것으로 보니 반도체는 이제 확실히 바닥을 확인하고 당분간은 오를 것만 남은 것입니다다. 다만 삼전의 주가가 6만원 초반까지는 쉽게 가겠지만 그 이상으로 가기 위하여서는 HBM이나 파운드리에서 추가로 보여 주어야 할 것입니다. 엔비디다의 블랙웰의 발열 문제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삼전이 아닌 하이닉스의 HBM만이 납품 되는 시간이 상당시간 길어질 전망에서 올해 하이닉스의 상반기 주가가 상당히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즉 전고점인 25만원을 넘어 30만원 가까이 접근하려 할 것입니다. 역설적으로 삼전이 HBM에서 엔비디아에 납품을 시작 하게 될 경우 그 때가 하이닉스의 주가 고점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전력기기, 조선 주가가 다시 움직입니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오락가락 하면서 세계 경제에 혼란을 주고 있지만 조선, 전력기기, 인공지능 반도체는 확실한 트럼프 수혜주가 될 것입니다.
출처 야후
트럼프의 관세 정책의 혼란이 걷히기 전에는 미국 10년치 국채 금리가 낮아지기 쉽지 아니 합니다. 그 과정에서 미국 달러 인덱스도 고공행진을 하면서 우리나라 수출주들도 실적에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어 오늘 라면 등 식품주, 화장품, 그리고 아직 관세 여파가 문제가 있지만 자동차 주식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금리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동안 바이오는 트럼프 수혜주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한국 바이오 기업중에 삼성바이오처럼 실적이 탄탄한 기업들과 유한양행, 알테오젠, 리가켐바이오, 삼천당 제약 등 기술이전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주는 기업들의 주가는 언제든지 다시 개별 기업의 호재로서 상승할 수 있는 것입니다.
며칠 눌려 있던 로봇 주도 오늘 다시 상방으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이 로봇은 당장 인공지능과 결합하여 성과를 낼 분야로 이야기 하고 반대로 양자컴은 실제 적용에 20년은 걸릴 것이라는 발언에 양 쪽 분야의 주가 방향이 갈리고 있습니다. 로봇은 올해 주도주의 하나가 될 가능성도 보입니다.
출처 핀비즈
내일은 미국 주식시장이 카터 대통령을 기념하여 하루 쉽니다. 어제 미국 장을 보면 매그니세븐 주가가 다시 보합권으로 올라서기는 하였지만 미국 10년채 국채 금리의 고공행진, 12월 연준 의사록에서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 따라 조심스러운 입장, 트럼프의 보편 관세 밀어 붙이기 풍문으로 아직 어수선합니다.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분 중에는 미국 경제만 잘 나가고 탄탄하다고 착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현재 미국 경제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습니다. 바이든 4년기간 미국 국채를 너무 많이 발행하여 지출을 늘려 부채가 너무 많이 늘었습니다. 바이든 시대에는 비교적 다른 나라들과 경제, 외교 문제에 대해 원만하게 보냈습니다. 중국과 관계에서도 인공지능 및 특정 군사 기술을 제외하면 그렇게 큰 제재를 하지 아니 하였습니다. 그래서 다른 나라들이 무역 흑자를 내고 나서 미국 국채를 흔쾌히 사 준 것입니다. 그래 국채 사줄터이니 미국 정부의 지출로 미국민들이 소비가 늘으면 결국 다른 나라들도 무역 흑자로 덕을 본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러나 빚쟁이 나라 주제에 관세 전쟁 운운하는 트럼프 시대 출범을 앞두고 다른 나라들은 미국 국채를 덜 사주기 시작한 것입니다. 현재 미국 국채 매입의 40-45% 정도만 미국 내에서 소화가 되고 반 이상이 해외 자금에서 매입됩니다. 그런데 해외에서 미국 국채를 안 사주게 되면 미국 정부는 더 이상 지출을 늘릴 수 없고 미국 국채 금리가 높으면 미국 부동산, 내구재 등의 소비가 줄어 들어 연젠가는 불황이 올 수 밖에 없습니다. 주가도 미래 가치 할인율이 높아져서 주식시장에도 좋지 않은 것입니다.
따라서 트럼프가 빚쟁이 나라인 미국 주제를 파악 못 하고 관세 전쟁 운운하면서 다른 나라들을 정도에 넘게 흔들 경우 결국 미국 경제도 침체로 가고 미국 주식시장도 폭락이 올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트럼프가 비즈니스맨이다 보니 적당한 선에서 물러설 것이라는 예상이 다수이지만 그러한 전운이 가라 앉기 전에는 올해 미국 증시가 좋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그동안 눌려 있던 유렵이나 한국 증시가 차라리 저평가 매력도 있어 낫다는 것이 월가의 다수 의견입니다.
그래서 올해는 미국 주식만에 목 메다는 것은 아주 트레이딩에 능한 분들을 제외하고는 안 좋을 수 있습니다.
올해는 미장, 한국장 반반 투자를 심각히 고려할 만 한 것입니다.
올해 한국 주식시장은 조선, 전력, 인공지능 반도체가 확실한 주도주이면서 수출주 및 로봇, 바이오, 자동차, 2차전지, 엔터가 가 순환매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적절한 분산투자를 하시면서 혹시 트럼프 노이즈가 커질 경우를 대비하여 지나친 레버리지 사용은 삼가하면서 올해 좋은 성과 있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