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역 지나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구입할 목록을 적어들고 애마야 달려라~달려
젊은이들의 반바지 차림이 한낮의 더위에 잘 어울리는듯
지하주차장 입구에 크게 붙혀논 프랭카드가 눈에 들어오는 순간 오 마이갓!!! 오늘은 수요일 트레이더스 휴무일
아파트 건너단지에 장이 섯길래 오늘이 수요일 이네 중얼 중얼 거리고는 수요일 휴무를 알면서 달려라 ~달려는 뭔짓이래~ㅎ
난 정말 바보같이 사는군 아니 바보가 되가는군
씁쓸한 기분을 삼키며 조용히 달려라 달려
집으로 가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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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요일이 휴무이군요
알면서도 뭐이던 잘잊지요
저도깜빡합니다^^
나이들어가는 과정의
있을수 있는일들 이라네요
아차실수!!!
느끼면 치매가 아니랍니다~ㅎ
그정도 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저는 매주 그래요~~^^
울 아파트에 수요장 이 매주 열리는데 그때마다 까먹고 엉뚱한곳으로 가서 무거운계란 등등 사오면서
아고 계란은 요기서 파는기 좋은데
이러면서 살아요~~~^^ㅋㅋ
나이들어가며
지극히 정상인 생활모습입니다~
손에 핸폰들고 찾은적도 있답니다~ㅎ
요즘 저도 가끔은 깜박 합니다 ㅎ
아침에 문을 따려고 하면 열어 놨다던가 이런 ㅎ
혼자 깜작 놀라죠 어마나 이런 이럼서 ㅎ
좋은 하루 되세요 ^^*
어마나~~
느끼면 치매가 아니랍니다~ㅎ
건강한 노후생활이 필수라니
잘 챙기며 살아갑시다요~~
누구나 한두번쯤 그러지 않나요.ㅎㅎ
저도 실컷 일부러 시간 내어 갔더니 컴컴하게 셧터가 내려있음 허탈 하더라구요..ㅠ
누구나 한번씩 느낌이 살아가는 과정일까
생각합니다
샤론님
오후시간도 행복하세요
저희동네 마트는 일요일이 휴무인데
맨날 까묵어요
첫째주가 휴무인지 둘째주가 휴무인지
그래서 인터넷에서 마트휴무일을
찾아보고 갑니다~
이젠 그러려니 하지요~ㅎㅎ
요즘은 요일도 잘까먹고
오늘이 화요일인데
일요일인지 착각도 합니다~ㅎㅎ
ㅎㅎㅎ 휴일 인것을 깜박 잊으셨군요
내가 그렇다니께요~ㅎㅎ
저도 자주 그러는데
그럴때마다 딸이 하는말
" 엄마! 매일 밤늦게
자니 그러지~ 제발 일찍좀자 그러다, 치매오면 어쩌려고..."
그말에 겁이나 오늘부터 일찍 자야지 하지만
어제도 새벽 3시...
어쩔까요! ~~~~
요즘은 밤낮이 바뀌어 밤새 잠이안와 티브이 보고
컴하고
먼동이 트면 날이 밝아지니 너무 좋답니다
그많던 잠이 어디로 간건지~~
그게 정상이라나요.
그러면서 친구들하고
배꼽잡고 웃었네요.
나이들어가는 징조
라고 해야 되겠지요.
맞는 말씀입니다
뇌가 작아지면서 그런현상이 온다네요
요즘은 뇌 영양제도 많이들 찾는 다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