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양 군이 오늘 본가 외박 갔다가 집으로 귀가하는 날이다.
2월 7일 태양 군 어머니를 인천에서 만나 뵙고, 3월 4일 개학 하는데 신발과, 가방, 병원 진료 함께 있는 동안 준비해 보면 어떨 지 의논 드렸었다.
어머니는 '당연히 그래야지요' 라고 말씀하셨었다.
태양 군이 어머니와 함께 군산에 도착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태양 군 잘 다녀왔어요?"
"그럼요."
"시간이 빨리 흘렀네요."
"선생님 어디에 있었어요?"
"아 안에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더 빨리 왔어야죠. 기다렸잖아요."
"연락을 주지 그랬어요."
"그러니까요."
강태양 군 어머니께서 카페에 가서 의논할 것 있다고 했다.
"선생님 태양이 가방 두 개, 신발도 새로 샀어요. 개학 하면 잘 썼으면 좋겠어요."
"가방 두 개씩 이나요?"
"혹시 몰라서 준비했어요."
"어머니 애쓰셨네요."
"태양이 좋아하는 피규어도 두 개 샀어요."
"태양 군이 좋아했겠네요."
"그리고 태양이 이비인후과랑 치질 병원 다녀왔어요. 약 좀 잘 챙겨서 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간호 선생님과도 한 번 통화 나누고 태양이 건강 이야기 하고 싶어요."
"제가 다음 주 월요일에 말씀 드려서 전화 드리라고 할게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항상 잘 챙겨주시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저도 태양 군 개학 준비, 방학 어머니와 함께 보낼 수 있어서 감사드려요."
강태양 군 어머니는 아들 개학 준비, 병원 진료도 틈틈이 잘 챙겨 주셨다.
어머니로써 당연히 어머니 노릇 했다고 말씀해주셨다.
어머니가 태양 군 건강에 큰 관심을 보이고 적극 나서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태양 군 건강 관련해서 간호 팀장님과 의논하고 싶다고 했다. 적극 주선해드려야겠다.
2024년 2월 24일 토요일, 문승훈
개학 준비를 어머니 몫으로 할 수 있게 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강동훈
개학 준비하는 여느 엄마와 아들의 모습이네요.
구실과 노릇이 분명합니다. 더숨
첫댓글 여느 학생들 처럼 강태양 군의 어머니가 역할할 수 있도록 주선하고 도우니 좋습니다. 개학 준비하며 모자관계 자연스러워 보이니 더욱 자연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