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년 만에 다시 찾는 재미있는 능선
제수리재-x685.7(투구봉)-x807.3-x814.3-막장봉(887.9)-장성봉(△916.4)-애기암봉(746.60-x502.9-잣밭재-원통봉(668.50-x470.9-卍봉암사-원북교
실거리 : 12.80km
소재지 : 충북 괴산군 칠성면 경북 문경시 가은읍
도엽명 : 속리 문경
백두대간 장성봉(△916.4) 북서쪽 약850m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대간의 능선을 버리고 서쪽으로 분기한 능선은「제수리치」에서 기세를 낮추었다가 화학재를 지나면 북서쪽으로 솟구친 남군자산에서 이르러 북쪽으로 이어진 능선에는 군자산을 솟구친 후 칠성면 영풍보 인근에서 달천과 쌍천이 합수하는 지점까지 이어지는 능선과 남군자산에서 남서쪽으로 분기한 능선은 군자치 매봉재 가령산(531.3) 굴바위를 지나며 서진하다가 청천면 화양동 야영장 인근에서 화양천과 달천이 합수하는 지점까지 흐르는 능선을 합쳐서 군자단맥으로 부르면 되겠다
또한 장성봉에서 동쪽으로 분기한 능선은 애기암봉 원통봉을 솟구친 후 남쪽으로 향하며 모래실고개를 지나며 선유동계곡이 양산천과 합수하는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 상괴교 인근에서 그 맥을 다하는 능선을 애기암단맥으로 부르면 되겠다
제수리재에서 장성봉까지 속리산국립공원으로 잘 만들어진 등산로와 시설물들인데 굴곡이 있고 곳곳 기암들과 암릉들로 발길을 잡으니 시간이 소요되겠다
장성봉 이후 애기암봉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암봉과 암릉으로 잦은 작은 오르내림이 있지만 곳곳 장성봉 구조표시들이 있다
애기암봉 오름 직전 정상으로 오르는 능선의 날 등은 바위벽들이라 우측아래 바위뿌리 쪽으로 돌아가다가 좌측으로 오르는 곳 장성봉11구조표기가 보이며 올라서는데 우측으로 갈림길은 옷나무골 쪽으로 보인다
애기암봉 정상에서 잣밭재 쪽 마루금도 초반 절벽을 이룬 곳이라 좌측사면으로 돌아내려서다가 우측으로 붙는 곳이며 발아래는 벼랑을 이룬 곳이다
가파른 내림 이후 바위들은 사라지고 육산의 형태고 잣밭재 이후 원통봉 오름도 절벽이나 벼랑은 없다
봉암사로 이어지는 뚜렷한 산길이 이어진다
제수리재까지 가는 버스는 없고 괴산터미널에서 쌍곡계곡으로 가는 버스가 있지만 첫 버스가 09시30분이며 쌍곡휴게소에서 2.5km 이상 도로 따라 올라야 한다
괴산터미널에서 송면리를 거쳐서 상관평으로 가는 버스로 상관평에서 역시 도로 따라 2.5km 이상 걸어야 하는데 아침시간 버스는 없다
괴산터미널-제수리재 2023년 현재 택시요금 약26.000원 정도
가은읍 아자개터미널에서 18시30분 동서울행 버스가 있고 이 버스를 이용하지 못하면 점촌터미널에서 19시25분 20시 동서울행 버스가 있다.
◁산행후기▷
2023년 5월21일 (일) 흐린 후 맑음
홀로산행
22년 전 전국의 마루금타기 산꾼들과 이 능선을 타는 산행을 주최하면서 모래실 원통봉 애기암봉 장성봉 막장봉 제수리재 남군자산을 오르고 내려선 기운 좋던 시절 지난 후 162지맥 종주로 잊고 지냈던 곳인데 갑자기 이 능선이 생각나서 찾아보기로 한다
일기예보는 맑은 하늘이었는데 주말 갑자기 몽골 고비사막 발 황사가 심하게 몰려올 것이라는 뉴스에 다음으로 미룰까 하다가 그냥 나서기로 한다
동서울터미널 출발 증평경유 괴산행 버스는 08시40분 쯤 괴산터미널 도착이니 늦은 시간이라 쌍곡계곡 버스를 기다리기 뭣해서 택시로 제수리재로 달려가는데 78세 기사님「오늘 첫 건 장거리라 기분 좋습니다」
쌍곡계곡도 그 예전에 비해 많은 펜션들과 건물들로 어지럽고 해발 약510m 제수리재에 도착하니 하늘은 흐리다
09시10분 22년 전과 달리 고개 북쪽 이정표에서 잘 만들어진 등산로를 따라 남동쪽 사면으로 올라서려면 막장봉3.6km 장성봉4.8km를 알려준다
▽ 제수리재 1990년대 이곳을 찾을 때는 비포장이었다
▽ 사면의 등산로로 올라서다가 능선의 날 등 산행시작 10분도 되기 전 해발 약590m 눈길을 끄는 바위
▽ 위 바위에서 잠시 오르면 방향은 남동쪽으로 휘어지면서 해발 약630m 지점「이빨바위」이름 붙이기 나름이다
▽ 다시 동쪽으로 이어지면서 약658m 봉에서 잠시 내려선 후 x685.7m 오름이다
▽ 그 예전은 이런 시설들이 없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다녔던지 등산로가 상당히 파져서 훼손되어 있다
▽ 다시 남동쪽으로 올라선 x685.7m 에는「속리12-02」구조표시 다
▽ 잠시 편안한 송림이 이어지지만 자욱한 박무로 조망이 없다
황사도 문제지만 자욱한 박무로 조망이 없어서 실망하면서 진행을 하는데 등산로는 고속도로(?)를 방불케 넓고 좋고 남쪽 x636.4m 능선 분기점에서 다시 동-북동쪽의 능선이다
이후 이어지는 바위능선이 이어지는데 곳곳에 안전시설이 설치된 것은 속리산 국립공원이기 때문인데 22년 전 이 곳을 지날 때는 국립공원이 아니었기에 이런 시설들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 중간 봉우리하나 지나고 내려선 후 오름에는 바위들이 나타나고 이 바위에서 잠시 후 제수리재1.8km↔막장봉1.8km 장성봉3.0km다
▽ 약800m 오름은 바위지대 계단이 이어지고 800m 직전이다
▽ 돌아본 조금 전 남쪽 x636.4m 능선 분기봉과 그 뒤 x685.7m 세 번째가 제수리재 너머 x695.8m다 희끗한 곳은 중관평이다
▽ 전면 약840m 북쪽 시묘살이계곡 쪽 분기봉이다
▽ 약800m봉에서 잠시 내려선다
▽ 북쪽 능선 분기봉이자 괴산과 문경 道界봉을 오르며 돌아본 조금 전 약800m봉
▽ 올라선 약840m 道界峰 제수리재2.1km↔장성봉2.7km 다
▽ 도계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바위 뒤 x807.3m x814.3m 막장봉 순으로 보인다
▽ 박무 속에 남동쪽 백두대간 곰넘이봉(736.4) 촛대봉(670.3) 대야산(△931.0)이 살짝 보인다
▽ 도계봉에서 내려서면서 당겨본 장성봉에서 북쪽 x826.5m에서 악희봉(845.6)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사진 좌측이 악희봉이다
▽ 살짝 내려섰다가 올라갈 x807.3m 오름에는 시설들이 보인다
▽ 살짝 내려선 후 남동쪽 오름의 기암
▽ 의자바위 저 뒤 구름에 흐릿한 대야산 정상 우측은 중대봉 사진 좌측 둔덕산(976.0)이다
▽ 암릉 바로 위가 x807.3m 정상이다
▽ x814.3m 막장봉 우측 뒤 장성봉 사진 좌측 악희봉으로 이어지는 x826.5m
▽ 사진 좌측 칠보산(779.0) 덕가산(866.1) 악희봉(845.6)순으로 보인다
▽ 북서쪽 남군자산(830.2)과 그 우측 군자산 정상은 구름에 가려있다
▽ 박무가 좀 사라지면서 x814.3m 막장봉 장성봉 순이다
x807.3m봉에 앉아 막초 한잔하며 쉬고 있는데 제수리재에 주차해있던 먼저 올라간 몇 사람의 남녀들은 초반 x685.7m 직전에 추월하고 지나왔는데 올라오는 왁자지껄 소리가 들려서 내려서는데 바위지대를 내려서는 계단시설이다
사면을 오르며 이정표도 보고 다시 살짝 내려선 곳에서 x814.3m 오름 역시 기암들과 철계단이고 x814.3m 정상은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으로 돌아가는 등산로를 따라 내려선 후 막장봉 오름이다
▽ x814.3m 오름
▽ 오르며 돌아본 조금 전 사면을 돌아온 중간 봉우리와 그 뒤 휴식했던 x807.3m
▽ 버리기미재 곰넘이봉 촛대봉 대야산 그 우측 중대봉 곰넘이봉 좌측 뒤 둔덕산이다
▽ x814.3m 정상 직전 돌아본 x807.3m
▽ x814.3m 정상 아래
▽ 저 아래 막장봉 오름 초반의 슬랩바위를 당겨본다 그 위 코끼리바위
▽ 내려서고 오름에는 속리12-07 구조표시를 지나면 위 사진에서 보던 우측 슬랩바위를 지나간다
▽ 돌아본 x814.3m
▽ 당겨본 사진 좌측 둔덕산 대야산 중앙 낮은 촛대봉과 그 앞 곰넘이봉
▽ 바위를 통과하면
▽ 약805m 좌측능선 분기점에는 코끼리바위 다
▽ 하늘이 좀 좋아지면서 남군자산 군자산 사진 우측 보배산을 본다
▽ 당겨본 좌측 보배산 칠보산 덕가산 순이다
▽ 당겨본 백두대간 x826.5m 악희봉과 좌측은 덕가산
▽ 막장봉 정상 제수리재3.6km↔장성봉1.2km 다
막장봉은 충청북도 괴산군의 칠성면 쌍곡리와 문경시 가은읍의 경계에 있는 산이며 서쪽으로 문경시 장성봉(916.4)과 연결되어 속리산국립 공원에 속한다
지명은 이 산의 정상부로 이어지는 시묘살이계곡이 협곡을 이뤄 광산의 갱도처럼 생겼는데 그 마지막에 있는 봉우리라 해서 붙여졌다고 한다
괴산군이 꼽은 괴산 명산 35 중의 하나이지만「1:50000 지형도」에는 지명이 표기되어 있지 않다
희양산이 얼핏 보이지만 나뭇가지로 가려진 정도의 막장봉에서 막초 한잔에 땀을 씻은 후 남동쪽으로 말 잔등 같은 능선 저 편에 솟은 장성봉을 바라보며 진행방향으로 잠시 내려서다가 좌측으로 틀어 내려선 절말 안부에는 좌측 절말/주차장5.2km 이 쪽이 시묘살이계곡으로 내려서는 것이다
살짝 한차례 오르고 내려선 후 잠시 오르면 좌측으로 출입금지 금줄이 쳐진 백두대간을 만나는 약850m분기봉이며 이곳에서 우측(남동)으로 틀어 장성봉 정상을 향한 완만한 능선이다
장성봉 정상에서 남동쪽으로 3분여 진행하면 우측 버리기미재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분기점이며 우측으로 살짝 비켜난 바위 위에서 희양산의 대암벽을 본다
▽ 막장봉에서 북동쪽 아주 멀리 조령산(1026.0)을 당겨본다
▽ 북쪽 악희봉과 그 좌측 덕가산을 마지막으로 바라보고
▽ 좌측 백두대간 분기봉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장성봉 능선
▽ 좌측으로 금줄이 쳐진 악희봉으로 향하는 분기봉이자 백두대간을 만나는 곳이다
▽ 큰 소나무 한그루의 약879m 중간 봉우리 막장봉0.5km↔장성봉0.7km
▽「속리24 1982재설 낡은 삼각점의 장성봉 정상」진행방향으로 등산로 없음 표시다
▽ 구왕봉(879.4) 우측 대암벽의 희양산(996.4) 희양산 좌측 뒤 시루봉(914.4) 중앙 이만봉(991.4) 우측 비죽한 뇌정산(992.0) 중앙 능선 바위의 애기암봉과 그 뒤 원통봉
▽ 크게 보는 바로 앞 작은 주치봉(696.6) 중앙 멀리 조령산 좌측 신선봉과 그 좌측 흐릿하게 월악산이 보인다
▽ 사진 중앙 원통봉에서 남동쪽 모래실고개를 지난 능선의 x568.1m고 그 우측 아래 완장리 우측은 둔덕산 능선의 갈모봉(634.2) 능선이고 중앙 멀리 작약산(773.7) 조봉(674.2) 어룡산(616.9)이 어우러져 있다
▽ 북동쪽 능선은 바위는 사라지고 육산의 형태지만 분기점에서 잠시 후 북쪽 능선 분기점에서 우측(남동)으로 내려서려면 능선의 우측은 주로 벼랑과 바위들이다
장성봉은 문경시 가은읍 서쪽에서 백두대간 허리를 떠받치고 있는 명산이며 산 이름이「긴 성」그러하듯 마치 거대한 만리장성의 일부를 보는 듯하다 주위에 명산들이 둘러싸고 있어 제법 심산유곡에 들어선 것처럼 느끼는 산이며 또 북쪽의 깊고 긴 계곡이 봉암사가 있는 봉암용곡임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장성봉 정상을 살짝 지난 버리기미재로 향하는 분기점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육산의 형태를 하는 듯하지만 곧 북동쪽에서 우측으로 방향이 바뀌어 지면서 능선의 날 등과 우측사면은 바위들과 바위벼랑을 이루고 있어 주로 좌측사면으로 이어지는 등산로이며 가끔「장성봉 구조표시」들이 있다
▽ 북동쪽으로 이어지면서 내려선 좌측 용초골 상류부가 파고 들어온 약775m 안부에서 분기봉 오름이다
▽ 안부에서 2분여 오르면 분기봉 정상직전「장성봉 제6지점」표시에서 우측(남동)으로 내려간다
▽ 제7지점 표시의 봉우리에서 살짝 내려선 후 약760m 봉을 오르려면 밧줄이 걸려있고 정상을 오르지 않고 좌측사면으로 제8지점 표시다
▽ 제8지점에서 금방 내려선 후 약770m를 오르려면 바위지대와 바위 턱이다
▽ 돌아본 장성봉
▽ 약770m에서 몇 걸음 내려선 후 살짝 올라선 752m봉에서 동쪽에서 남동쪽으로 평탄한 능선은 바위들이다
▽ 약745m 좌측 오봉정 쪽 능선 분기점(장성봉 제9지점)에서 완만한 내림
▽ 내려서고 오름에는 이런 바위도 지나고
▽ 약700m 바위들이라 좌측사면의 등산로들이다
▽ 좌측 봉암용곡 너머 주치봉 은티재 악희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을 가까이 본다
▽ 약700m 정상은 바위고 주로 좌측사면으로 이어진다
▽ 역시 두 번 째 약770m도 좌측사면으로 지나간다
▽ 돌아본 지나온 능선과 장성봉
▽ 나뭇가지 사이로 바로 앞 올라갈 애기암봉이 보이는데 능선의 거의 바위 벽이다
주로 바위벼랑을 피해서 좌측사면으로 이어지는 능선 장성봉 제10지점 표시를 지나 내려선 약665m에서 애기암봉 오름 그러나 잠시 후 우측사면 바위뿌리 아래로 내려서는 등산로다
정상을 바로 위에 두고 남쪽 바위뿌리 아래로 내려서다보면 약590m까지 내려서면 애기암봉 정상에서 남쪽 옷나무골로 흘러내린 능선자락을 만나서 거꾸로 북으로 잠시 향하다가 우측 가파른 사면을 치고 오르면 약705m지점에는 장성봉 제11지점 표시고 이후 편안한 오름 끝에 소작하고 작은 정상표시가 있는 애기암봉 정상에 올라선다
애기암봉 이후 북쪽으로 내려선 후 살짝 올라서는 약690m에서 동쪽으로 틀어 내려서는 마루금은 까마득한 바위절벽이라 직접 내려설 수 없으니 절벽직전 좌측(북)능선 쪽으로 내려서다가 사면으로 돌아내려서야 하는데 만만치 않은 곳이다
▽ 바위벽을 좌측 위로 두고 남쪽 바위뿌리로 내려선다
▽ 장성봉 제11지점 표시를 만나면서 북쪽의 오름이다
▽ 애기암봉 정상
▽ 북서쪽 은티재 저 멀리 크게 당겨본 괴산의 박달산(△825)이다
▽ 북서쪽 한층 가깝게 보이는 악희봉을 당겨본다
▽ 애기암봉 정상에서 북쪽으로 내려서는 곳 바위지대 내려서고
▽ 저 아래 약690m 동쪽으로 내려서야하는 마루금은 바위절벽을 이룬 모습이다
▽ 올라선 약690m에서 마루금인 동쪽은 까마득한 절벽이다
▽ 이 절벽지대에서 희양산과 이만봉을 가까이서 보고
▽ 원통봉과 뇌정산도 크게 당겨본다
▽ 크게 보는 모래실고개 이후 솟은 x568.6m와 그 정면 작약산에서 좌측으로 은점재 조봉 어룡산 사진 우측은 둔덕산 자락 갈모봉
▽ 북쪽 가파른 내림은 사진보다 훨씬 가파른 경사도 75도 이상이다
▽ 이후 다시 우측으로 틀어 바위뿌리 사면으로 돌아가는데 좌측아래도 벼랑이다
▽ 해발 약600m 사면을 돌아서 절벽아래 능선을 만나 내려간다
북쪽으로 내려서는 아주 가파른 곳 밧줄이 걸려있어 조심스럽게 내려선 후 바위뿌리 아래서 우측으로 틀어 사면으로 돌아서 능선으로 접근하는데 사면에도 밧줄이 걸려있는 것이 좌측아래 사면도 벼랑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해발 약600m 지점에서 절벽아래 능선으로 다시 올라선 후 잣밭재를 향한 내림은 언제 바위절벽들이 있었나! 하게 편안한 육산의 능선이고 내려선 약495m의 잣밭재에는 좌측 완장리계곡 우측 용추동천계곡으로 내려서는 희미한 족적들이 보이면서 희귀보전자원보호구역과 봉암사의 낡은 경고판이다
잣밭재 바로 위 x502.9m에서 진행방향 1분여 후 진행방향 버리고 우측(남동)으로 틀어 완만한 능선이다가 원통봉 오름이다
▽ 잣밭재 바람이 시원해서 막초 한잔하고 오름 시작이다
▽ 잣밭재에서 1분여 올라서면 특별할 것 없는 x502.9m다
▽ 원통봉 오름에서 구왕봉과 희양산을 좌측 가까이 본다
▽ 돌아본 크게 보는 애기암봉 사진중앙 바위절벽 쪽이 마루금이나 바라보는 쪽 우측으로 돌아 내려선 거다
▽ 원통봉 오름
▽ 원통봉 정상
▽ 원통봉 정상 인근 이곳부터 부드러운 능선 내려간다
동쪽으로 내려서다가 약520m 우측 절산이나 모래실고개로 이어지는 능선 분기점이다
당초 절산으로 이어가려고 했지만 봉암사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너무 좋아 봉암사를 들려보기로 한다
약420m의 마사토가 드러난 헬기장의 분기봉에서 희양산은 바로 코앞이고 이후 표고차 100m정도 가파른 내림인데 나뭇가지 사이로 봉암사가 보인다
뚜렷한 길을 따라 내려서니 결국은 양산천의 침류교 건너 봉암사 경내 다
부처님 오신 날 외 일반대중에게 산문을 열지 않는 곳이니 들어가도 될까! 머뭇거리다가 언제 다시 올수 있겠나 싶어 경내로 들어서니 스님들을 봐도 제지 하지 않아 대충 둘러보는 것이 가은읍 버스정류장에서 점촌 가는 버스가 17시25분에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가은읍으로 가야하기 때문이다
▽ 약520m 지점 우측 모래실이나 절산(404.4)으로 이어지는 능선 분기점이다
▽ 희양산과 구왕봉을 마지막으로 제일 가까이 깨끗하게 본다
▽ 약420m 좌측(북) 양산천 쪽 능선 분기봉은 마사토의 헬기장이다
▽ 돌아본 원통봉
▽ 나뭇가지 사이로 봉암사를 보며 가파르게 내려서고
▽ 약385m 지점 내려서니 완만해지고 우측 지계곡에서 이어지는 족적과 만난다
년 중 부처님 오신 날 만 대중에게 산문을 개방하는 봉암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直指寺)의 말사이며 신라 선문구산(禪門九山)의 하나인 희양산파의 종찰(宗刹)로서 879년(헌강왕5) 당나라로부터 귀국한 지선(智詵:智證國師)이 창건한 이래 현재까지 선도량(禪道場)으로 일관해 온 선찰(禪刹)이다
창건 당시 지선은 희양산 중턱의 봉암용곡(鳳巖龍谷)에 선궁(禪宮)을 만들었다고 하였는데 이는 전통적 선사상에서는 용납할 수 없는 사고방식이지만 선가(禪家)의 토착화를 위한 한 방편에서 생겨난 것으로 보고 있다
881년 나라에서 봉암사라는 이름을 내렸고 조선초기에는 기화(己和)가 1431년(세종13)에 절을 중수한 뒤 오랫동안 머물면서「금강경오가해설의(金剛經五家解說宜)」를 저술하였다 그 뒤 1674년(현종15) 화재로 소실된 뒤 신화(信和)가 중건하였고 1703년(숙종29) 불전과 승료가 불탔으나 바로 중건하였다
1915년에는 세욱(世煜)이 다시 퇴락한 당우를 중건하였으며 1927년 지증국사의 비각(碑閣)과 익랑(翼廊)을 세웠다
봉암사 결사(鳳巖寺結社)
한국 불교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수행자 본연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 승려 성철·자운·우봉·보문 등이 1947년 봉암사에서 일으킨 불교 정화 운동이다.
해방 직후의 한국 불교계는 사회적 혼란과 왜색 불교의 잔재 속에서 쇠락의 길을 걷고 있었다 그러한 상황 속에서 한국 불교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수행자로서의 본분을 일깨우기 위한 결사 운동이 출현하게 되었다. 결사의 시작은 불교 교단의 체계를 수행 중심의 체계로 확립하는 것이었지만 이와 같은 움직임은 당대 불교계 전체를 개혁하는 결과를 낳았다
▽ 침류교 앞에서 쭈볏거리다가 경내로 들어선다
▽ 봉암사
▽ 당초 진행하려고 했던 절산(404.4)이다
▽ 뇌정산을 배경으로
▽ 봉암사 경내를 뒤로 하고
▽ 홍문정 성골 갈림길
▽ 원북교 앞에서 걸음을 멈춘다
▽ 가은읍 버스정류장 아자개는 이곳이 후백제 견훤의 고향인 아버지 이름이다
18시30분 가은버스정류장에서 동서울로 가는 버스가 있는데 확인도 하지 않고 예매된 점촌터미널 19시25분 버스를 타기위해 달려가서 잘못 선택한 맛없는 음식에 소주 한 병만 마시고 정시에 동서울터미널 도착이다.
첫댓글 예전에 자주 갔던 곳이지요. 언제나 좋은 곳입니다.
지맥하면서 잊고 있었던 곳입니다
오랜만에 한 번 다녀오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