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남루엉에 건설 중인 전 국왕 장례식장에 설치될 가루다 입상 [사진출처/Khomchadluek]
푸미폰 전 국왕의 장례식 의식에 사용되는 ‘가루다 입상(ครุฑยืน)’에 이것을 제작한 직공 등이 미 IT 대기업 애플 등의 로고를 조각했다는 것이 5월 3일 확인되었다. 이것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쇄도해 로고가 조각상에서 지워졌다.
이 조각상의 높이는 약 2미터로 힌두교의 신성한 커다란 새 ‘가루다’를 본뜬 것으로 날개 등에 애플이나 구글, 페이스북 로고가 조각되어 있었다. 직공 중에 1명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린 것으로 발각되었다.
직공의 페이스북에 따르면, 전 국왕의 견식은 국민에게 유익하여 애플 등과 같이 국제적인 것이었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다고 한다.
해군의 잠수함 구입 관련 기자회견에 총리가 불만, “정보를 너무 공표했다”

▲ 태국 정부는 중국제 잠수함 3척을 구입할 계획이며, 1대에 대해서는 이미 계약을 마친 상황이다. [사진출처/Bangkokbiz News]
중국제 잠수함을 구입한다고 하는 해군의 계획에 “투명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의 소리가 나오고 있는 문제로 해군에서 기자회견을 실시하고 자세한 계획을 설명한 것에 쁘라윧 총리가 “자세한 정보를 너무 밝혔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총리의 말에 따르면, 잠수함 구입 정보에는 기밀 내용도 있기 때문에 너무나 자세하게 밝히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한다.
총리는 “군사 관련 구입에 관해 이렇게 자세한 정보를 공표하고 있는 나라는 없다”며 해군의 대응을 비판했다.
입헌 혁명 명판 분실 사건 관련 공개토론회, 군정 명령으로 중지
태국에서 1932년 입헌 혁명을 기념하는 기념 금속명판이 사라진 문제를 둘러싸고 태국 외국 특파원 협회(FCCT)가 5월 3일에 수도 방콕에서 공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군정의 명령으로 중지되었다.
태국 외국 특파원 협회에 따르면 현지 경찰이 태국 외국 특파원 협회에 보낸 문서에 토론회는 “국가 안전 보장에 위협이 되는 것” “부실한 개인에 의해 혼란을 일으키는데 이용될 가능성이 있다”며 취소하도록 요구했다고 한다.
입헌 혁명으로 태국은 절대 왕권제에서 입헌 군주제로 이행되었다. 이것을 기념하기 위한 금속명판은 방콕 혁명이 있었던 장소에 80년 이상 전에 설치되었다. 민주파 사이에서는 이것이 “태국 민주주의의 탄생 상징이다”고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것이 국왕에게 충성을 말하는 내용의 다른 명판으로 바뀌었다는 것이 4월에 발각되었으며, 사라진 명판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이 레드불 창업자의 손자 여권 무효화 조치 요구

▲ 경찰을 치어 사망에 이르게 했음에도 5년 동안 자유로운 생황을 하고 있어 국민들 사이에게 비판의 소리 나오고 있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5년 전에 고급 스포츠카로 경찰관을 치어 사망에 이르게 하고 그대로 도주한 음료 대기업 ‘레브불(Red Bull)’ 창업자의 손자 워라윳(วรยุทธ อยู่วิทยา) 용의자의 여권 무효 조치를 경찰이 요청한 것에 대해, 돈 외무부 장관이 여권 무효화 요건을 만족하고 있는지 우선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용의자는 4월 25일 태국에서 출국했는데, 이것에 대해 경찰에서는 출두 요청을 피하려고 한 행동이었다고 판단했다. 사건 수사를 담당하는 텅러 경찰서가 외무부 영사국에 여권의 무효화를 요청했다.
이 사건에 대해서는 용의자가 아직도 실질적으로 자유의 몸 상태라서 “경찰이 부호의 가족인 것부터 손을 높고 보고만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우버’, 태국에서 말레이시아 방식의 면허제 채용을 제안
스마트폰으로 부르는 콜택시 서비스 '우버'(UBER)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우버 테크놀로지’ 태국 법인은 태국 정부가 말레이시아 방식을 본받아 급성장하는 배차 서비스 합법화 면허제를 도입하도록 제안했다.
태국에서는 ‘우버’가 3년 전에 활동을 시작했지만, 지금도 위법 상태이다.
태국 교통부 육상운송국과 경찰은 3월 우버는 종전의 대중교통 시스템에 혼란을 일으키고 국민에게 위법행위를 조장하고 있다고 하며, 우버 운전기사 수십명을 체포해 벌금을 부과하기도 했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4개국이 우버 영업을 허가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과 미얀마에서도 시행 단계에 들어가 있다.
우버 타일랜드 신임 씨리파(Siripa Jungsawat) 사장은 “연내에 육상운송국과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말한 것 외에 관계 당국에 태국의 사업 환경에는 말레이시아 방식이 맞다며 모방을 제안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배차 서비스 사업자는 영업 허가를 신청해야하며 운전기사는 면허를 취득해야 한다. 요금은 시장에서 정해진다.
또한 씨리파 사장의 말에 따르면, 태국 시민들은 배차 서비스를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 보완적인 선택사항이라고 보고 있으며, 이미 ‘얼리 어답터(Early Adopters, 남들보다 먼저 신제품을 사서 써 보는 사람) 단계를 지나고 있다고 한다.
우버는 올해도 태국에서 서비스 확대를 계속해 방콕과 치앙마이에 이어 치앙라이와 파타야에서도 서비스를 개시했다.
태국 상업 공업 금융 합동 상임위, 올해 수출 성장 전망 상향수정
태국 상업 공업 금융 합동 상임위원회(JSCCIB)는 올해 태국의 수출 성장 전망을 지금까지의 1~3%에서 2~3.5%로 상향수정했다고 발표했다. 이것은 세계경제의 회복으로 수요 증대를 전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JSCCIB 간부인 태국 상공회의소 회장은 “태국 경제는 세계경제의 회복에 따라 향상되고 있다. 올해 수출 성장 전망 상향수정은 중국, 일본, EU, 영국이라고 하는 주요 수입국의 수입 확대에 근거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4월의 ‘기업 신뢰감’, 지난달 보다 악화
태국 중앙은행(BOT)에 따르면, 올해 4월의 ‘기업 신뢰감 지수(기준치 50)’가 지난달 보다 3.0포인트 악화되어 49.6포인트가 되었다.
이러한 이유는 쏭끄란이 있던 것으로 기업 생산에 영향이 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3개월 후의 이 지수 전망은 지난달 보다 0.8포인트 개선된 55.8포인트를 예상했다.
방콕 에어웨이즈 ‘폭발물’ 소동, 용의자는 '폭탄' 발언을 부정
5월 2일 오후 방콕 교외 쑤완나품 공항에서 방콕발 싸무행 ‘방콕 에어웨이즈(Bangkok Airways)’ 145편 기내에서 스웨덴인 남성 승객이 “가방 안에 폭탄이 있다”고 객실 승무원에 이야기한 것으로 기내 수색을 위해 출발이 약 5시간 늦어지는 소동이 발생했었다.
객실 승무원의 말에 따르면, 이 남성은 승무원에게 좌석 위 선반에 자신의 가방을 넣을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면 가방이 폭발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객실 승무원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기장은 공항 당국에 연락해 승객과 승무원 전원을 항공기 밖으로 퇴거시켰다. 그 후 폭발물 처리반이 기내를 수색했지만 폭탄은 발견되지 않았다.
스웨덴 남성은 경찰 조사에 대해 “폭탄” 발언을 부정하고 있다고 한다.
탐마싿 대학 강의실이 큰 비로 천정이 무너져
탐마싿 대학 강의실 천정이 무너져 교실 내가 침수가 되는 동영상이 공개되고 있다.
어떤 인물이 페이스북에 공개한 동영상에서는 100명 정도가 넣는 비교적 큰 강의실 천정에서 대량의 빗물이 흘러내리는 것으로 이미 약 50만회 재생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큰 비에 의해 천정이 무너진 것으로 보이고 있다.
남부 팡간섬에서 페리 좌초
5월 3일 이른 아침 남부 팡간섬에서 라차페리사 페리 ‘라차 6’이 얕은 여울에 올라앉아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
‘라차 6’은 팡사섬에서 본토로 향할 예정이었지만, 섬 항구를 출항하자마자 좌초되었다.
라차페리는 소형 보트로 승객 105명 전원을 구출하고 다른 페리로 본토로 승객을 이동시켰다.
‘라차 6’에 대해서는 조수가 올아오는 것을 기다렸다가 다른 배로 견인해 얕은 여울로부터 빼낼 방침이다.
방콕 크렁떠이 시장에서 발포, 3명 중경상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5월 3일 오전 11시경 방콕 도내 크렁떠이 시장에서 발포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현장은 라차다피쎅 거리와 라마 4세 거리 교차로 근처였으며, 닭고기 판매점 점포 앞에서 점주 남성과 점원이 술을 마시고 있다가 그릇을 회수하러 온 식당 점주 남상과 싸움이 벌어져 남성이 권총을 꺼내 발포했다. 닭고기 판매점 점주는 가슴을 총격당해 중상을 입었으며, 점원 1명은 팔을 총격을 당했다. 남은 1명은 경상이다.
용의자 남성은 현장에서 도주했지만, 같은 날 오후 3시 반경 아내와 친족과 함께 도내 경찰서에 출두해 살인 미수 등의 혐의로 체포되었다.
마약 단속법 위반 혐의로 인도네시아인 남성을 체포
경찰은 5월 2일 방콕 도심 싸톤 거리에 있는 고층 맨션 한 방에 대한 강제조사를 실시하고 이곳에 살고 있던 인도네시아인 남성을 마약 단속법 위반 혐의로 체포하고 엑스터시, 각성제, 대마 등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엑스터시가 들어있는 소포가 네덜란드에서 태국으로 보내졌다는 것이 판명되어 소포를 받으러 온 메신저로부터 수취인인 용의자의 주소를 확인해 현장에서 체포했다.
별거중인 아내를 살해, “다시 만나는 것을 거부했다”
지난달 30일 중부 앙텅 도내 연못에서 근처에 살고 있는 여성 위싸니(27)씨의 사체가 발견된 사건으로 경찰은 5월 1일 위싸니씨의 사실혼 남편 쏨폰 용의자(27)를 살인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쏨폰 용의자는 범행을 인정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쏨폰 용의자는 지난달 26일 별거중인 위싸니씨를 “아이가 아프다”고 거짓말을 하고 자택으로 부른 후 다음날인 27일 이른 아침에 위싸니씨를 오토바이 뒷좌석에 태우고 나가 숲 안에서 성폭행을 가한 후 칼로 찔러 살해한 후 사체를 연못에 유기했다.
용의자는 동기에 대해, “다시 만나는 것을 거부해 발끈했다”는 등으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