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경남연합일보배 아마추어골프대회’ 성황리에 마쳐
지난 17일 오후 1시, 창원 진해 제덕동 아라미르CC에서 개최된 ‘제2회 경남연합일보 배 아마추어골프대회’에는 경남지역 아마추어 골프동호인 49개팀 196명 선수가 참가해 그간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바다를 뜻하는 순 우리 말 ‘아르’와 용을 뜻하는 순 우리 말 ‘미르’의 합성어인 ‘아르미르CC’에서 진행된 이날 골프대회는 샷건(동시티업), 신페리어 방식으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45개팀 180명 참가선수에 비해 올해는 49개팀 196명 선수가 참가해 지난해 대회 매력을 상승시켰다. 지난 대회 준우승 여성골퍼 서미옥씨는 “대회분위기가 아주 깔끔하고 참가선수들 기량도 높아 일반 단위대회라고 볼 수 없을 만큼 수준높은 대회였기에 올해도 또 내년에도 계속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이 참가선수들을 격려키 위해 대회장을 찾아 선수들과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도민들과 한 발짝 더 다가서는 친숙한 모습을 보였다.
또 한국의 ‘디바’ 가수 이은하씨도 라운딩을 함께 하며 저녁시간 뒷풀이 시간에는 깜짝 출연으로 주옥같은 노래를 선사해 남성 선수 127명, 여성선수 69명은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한 호흡을 했다.
경남연합일보 김교수 대회장은 “온갖 곷들의 대향연속에 참으로 아름다운 계절에 경남연합일보배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치룰수 있도록 참가해주신 선수 여러분 환영하고 사랑한다”며 “앞으로 저희 경남연합일보는 여러분들과 소중한 인연을 더욱 풍성하고 아름답게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인사를 거듭했다.
‘제2회 경남연합일보배 아마추어골프대회’ 수상자는 △신페리오 우승 남자 박성환 NET 69, 여자 백재은 NET 68.2 △메달리스트 남자 정대선 70타, 여자 김옥희 70타, △준우승 남자 최진성 NET 69.4, 여자 변세이 NET 70, △3위 남자 허종록 NET 70.2. 여자 김경아 NET 70.4, △롱기스트 남자 홍종희 243m, 여자 김나은 207m, △니어스트 남자 최석환 0.9m, 진민정 1.0m, △최다 버디 남자 천태영 4개, 여자 박계현 4개, △최다 파 남자 성충열 14개, 여자 정미정 12개(75타), △최다 보기 남자 최홍주 13개, 여자 정평화 16개 등을 기록하며 내년 대회를 기약했다.
한편 196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히로아키골프(김현수회장)가 후원하고 창원시골프협회(표중철회장)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