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야.. 좋은 말로 할 때 빌어라.."
"...........큭....... 미친것들........"
"이새끼가 뭐래냐..? 야.. 너 죽고싶어서 환장했어?"
.................................
상스러운 말이 오가는 가운데..-_-^
내 방 창문 앞에서 한 사람을 즐겁게 다굴시키는 저 놈들을 보라..-_-^
저 놈들은 10명은 넘어보이네..
다굴당하는 놈은 그냥 한번 빌지..?
난 비굴하니깐..으흐흐-.,-
"너.. 그동안 태준이한테 한거 생각하면 죽여도 모잘라.."
"꺼져.. 니네 면상보면.....올라..와-_-^"
너도 참 어지간한 베짱이구나=_=......
퍼버버벅-0-
요란스러운 마찰음..-_-
안되겠다..- _-
나 박유린, 정의의 사도가 한번 되보자꾸나! 음하하- 0-...
"야!!!!! 이 새끼들아 뭐하는거야-0-!!!!!!!!!!!!!!!!!"
헉.. 이런 개깡은 어디서 튀어나오던 것이더냐_!!!!!!!!
"야.. 쟤 뭐냐..-_-?"
"이 동네에 미친년 굴러다닌다든데 쟤 아니야..-_-?"
미친년..-_-^?
어떻게 봐서 내가 미친년이야-0-^^^^^
흐음..=_= 충분히 미친년이군..
머리꼴 하며.. 무릎에 확실한 굴곡이 생긴 회색 추리닝..=_=..
학교가는 길에 샀던 꽃삔을 머리에 꽃고있었으니..=_=..
너희들의 눈이 그렇게 나쁜건 아니구나..
인정할건 해야지...-.,-...-.,-...
그리고 또 다시 튀어나오는 개깡!
"너네 그사람 그만 때려-0-!!!!!!!
경찰에 신고할거야..-0-!!!!!!!!!!!!!!!!!!!!"
"진짜 미친년인가봐-_- 해봐..씨발.."
협박은 안되겠군=_= 아니. 너무 약한 협박이였나?!
근데 맞고 있는 저사람 진짜 잘생겼다...ㅇ_ㅇ..
저 잘생긴 사람의 얼굴을 위해 신고신고..-0-!!!
어서 신고하러 집으로 가자..-_-
병신같이 폰을 안가지고 나왔으므로..-.,- 으흐
정말 미친년인가..=_=..........................
.....................................................
내가 돌아서려는 순간.
"...어딜가셔...?..."
그러나. 내가 눈을 뜨자 일어난 것은 하얀색 천장이였고.
잘생긴 노마는 보이지 않고..
내 동생 박재민이와. 우리 어무이가 날 지켜보고 있었다_!
고개를 들으려던 순간 목에는 개뼈따구 같이 생긴게 걸려져 있었고=_=..
"유린아..!!!!!!!!!!!!!!!!!!!!!
제발 살기만 해다오........-0-!!!!!!!!!!흑...."
어머니..=_= 콧구녕에서 뭔가가 흐르고 있군요..
투명한 액체가..=_=..으흐흐흐...
"야!! 박유린!!!! 죽지마라..
문이 버리라면 버릴테니깐 죽지마.....그리고 너 나한테 꾼돈 있잖어..
그건 갚고 죽어라..=_=.."
죽지마라 까지는 좋은데.. 돈갚고 죽어라..?!
이런 싸갈빡이 마를때로 마를새끼를 봤나..!!!
애니웨이=_=...
체크! 여기서 박재민이가 말한 문이란=_=
세일러문 인형이다. 박재민이는 세일러문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나..
아니 사람이 아니라 병신이라고나..=_=..
매일밤 세일러문과 한 침대에서 자는..으흐흐-.,-
아직도 깨어나지 못한 척 하고 싶지만.내가 어디서 왔는지 궁금하므로.
"어무이..-_- 나 어디서 왔소..?"
.....................................
"길바닥에 버려져 있는거 내가 보고 업어왓는데-_-"
"내가 길바닥에 있었다고?"
"어, 코피 죠올라 많이 흘리고 막 병신되가지고 어퍼져있었어"
코피..-_-? 정말 이유를 모르겟군,,
아무튼 그 맞고 있던 잘생긴 아이의 얼굴을 보고싶구려...-_-
정말 잘생겻엇는데 생각이 안난다,,-_ㅠㅠ
쿵닥닥닥닥,, 어디선가 울리는 둔탁한 발소리..-0-
쿵! 어디선가 울리는 둔탁한 문소리..-0-
"박유린...!!! 괜찮은거야???????"
왓구나..역시 왔어. 이뇬 어떻게 듣고.. .
어무이를 불러야겠다.
"유린아, 희원이 왔네, 그럼 엄마 가볼게~ 이따가 오마.."
"아, 엄마 잠깐만 일로와보셔용"
귓속말 하는중..-_-
..............
.................................
"엄마, 저기 잇는 음식 다 갖고가-_-
쟤 다 먹을거란 말이야..-_- 제발 엄마..!!!!!
우리집 이런거 쟤한테 줄만큼 넉넉하지 못해-0- 어서 갖고가소!"
엄마는 조심스레 고개를 끄덕이셨고=_=
그래요, 우리 이런 집안입니다,-0-!!!!!!!!!!!!!!!!!!
"에휴~ 우리 옆집에 사는애가 굶고 잇대지..?
걔네 저것좀 갖다줘야겟다.."
내 작전이지만 참으로 뻔뻔해 보이는구려..=_=
"엉,걔네 많이 못먹은거 같더라. 팔뚝이 말이 아니였소.
어서 들고가서 아이들에게 식량을 나눠주소. 많이 많이 가져가소!!!"
어머니가 나간뒤..
"니네 옆집에 이라크 애들 살아-_-^^^^^^?"
희원이가 물어본다.. 이뇬..-_-
"어,? 그럴걸..-_- 그저께 이사왔어, 고아인가봐^-^;;;;;;;"
"씨파, 너 퇴원하면 걔네 가봐야겟어..-_-+"
정희원.. 너나 씨파다..-_-
"뭣하러가..^-^* 그냥 그냥.."
말돌리기를 해야되겟군..-_- 씹통알,
자네가 먹는걸 생각해보구려.....-_-+++++++
"너네 인제 안와도돼..-_- 나 별로 안아파,
나 좀만 잇으면 퇴원한대,,-_-"
"니 지금 꼴이 애쟈븅딱년같은데..-_-^"
사실이엿음,.-_- 매우 븅신같앳지만 퇴원이 일주일후인가..-_-
"아니야~~~~~~~~~ 일주일후에 퇴원이야! 그때 학교에서 보쟈!"
"그래서 나 가라고?????????????"
씹통알, 이뇬 안가네,-_-^ 난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었능데~
난 지조있는 여자여서 하루에 몇분씩 고독을 심어줘야 한다,..
구라엿다.으흐-.,-
"내가 학교갈 때 맛낭거 사들고 갈게^ㅇ^"
"꼭이다?-_-^"
먹을건 밝혀요.
어느새 일주일은 후딱가버리고 -_-
난 쥴인 교복을 입고.. 학교로 갓다,,
그 뇬이 날 찾아오지 않은 고마움..>_<에 과자를 사가지고.
과자라고 하면 .. 포카칩 한봉지..-_-
포카칩이 올마나 맛잉는데~~~~~~~
오랜만에 나의 신성한 학교로 갓다,-_-
아프다는 핑계하에..-_- 4교시부터 들어갓다..
급식을 먹기위하여..점심시간에 들어가면 양심이 쿡쿡 찔러와요.-_-
4교시 중간부터...호호><
교문을 들어서고 .. 현관으로 가는순간 ..
나의 학쥬가 나를 반겨줫다..ㅇ_ㅇ
아쥬 반겨줫다-_-
쓰레기가 가득찬 쓰레기봉투를 쥬며.......
반겨줫다............-_-^
저 꼭대기에 잇는 소각장으로 가서.......
학쥬가 오랜만에 온 나에게 준 선물을 퐁 하고 던져버리고...-_-
다시 교실로 돌아왓다.
아까 소각장 가다가 쓰레기 어퍼서 시간 걸렷다..............-_-
그리고 손에..............
.......................................
............................................
냄새뱃다....!!!!!!!!!!!!-_ㅠㅠㅠㅠ
교실로 오고 ........
손은 씻었다..-_-+
드르륵 문을 여니 ........ 담임시간이엿다.......
다행이군.
우리 담임 욜라 천사 할머니 같다>_<!!!!
나이는 한 50살정도 먹어가지고-_-
궁색한 변명이라도 다 들어쥰다..
천사가 아니라 ....... 천사 할머니다..-_-
"유린이 왓구나..^-^"
꽃미소 참으로 거북하구려..-_-
"아..예 안뇽하세요>_<"
자리에 앉은 뒤 ..
책을 펼치기 시작하니 종이 쳣다-_-
그리고 내가 가장 죠아하는 런치타임-0-!!!!!!!!!!!!!
밥을먹고난후.. 누군가가 나를 옥상으로 끌고갓다..
같이 간게 아니라....... 끌고 갓다......-_ㅠㅠ
그 사람은.........................
..............................................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바이바이란 없는것이다* #1
멜옹-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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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13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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