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미래산업팀(스몰캡)
★ 하나기술(299030.KQ): 역대 최대 규모 수주 성공, 대규모 수주 이제 시작 ★
원문링크: https://bit.ly/3pwKHoa
1. 2차전지 장비 대장주, 연간 매출액 훌쩍 상회하는 수주 성공
- 하나기술은 국내 2차전지 장비 업체로는 유일하게 전극, 조립, 활성화, PACK 공정을 全공정Turn-Key 수주가 가능한 기업
- 지난 27일 약 1,724억원 규모의 2차전지 조립, 화성라인 장비 Turn-Key 수주에 성공
- 이는 연간 매출액을 훌쩍 상회하는 수준으로 단일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
- 계약기간은 2024년 6월까지로 올해와 내년에 걸쳐 매출로 인식될 예정
- 이번 수주는 단순한 수주가 아니며, 고객사를 주목할 필요 존재
- 수주 금액 규모와 공급 지역이 아시아인 점을 감안했을 때 중국 초대형 배터리 기업인 것으로 추정되며, 공격적인 CAPA 증설 계획을 감안하면 이후 기대되는 전체 수주는 조 단위를 충분히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
- 동사는 2차전지 장비뿐만 아니라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테스트 장비를 납품하고 있으며, 2차전지 신소재로 황화물계 전고체전해질 샘플 제조까지 성공
- 신성장동력 마련은 물론, 상대적으로 고평가 받는(폐배터리, 소재) 2차전지 밸류체인을 구축
-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수주 총액과 중장기 추가적인 성장 동력 확보로 타 2차전지 장비사들 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부여가 타당하다고 판단
2. 하반기로 갈수록 굵직한 해외 고객사 대규모 수주 이어질 전망
- 이번 역대급 수주 계약을 필두로 하반기로 갈수록 대규모 수주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
- 동사는 국내 셀메이커 3社에 전부 2차전지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데, 국내 3社향 수주 충액은 작년보다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
- 특히 해외 고객사를 주목해야 하는데 1) 올해 신규 고객사를 다수 확보한 것으로 파악되어 신규 수주 확보가 예상되며, 2) 2025년까지 50Gwh(전체 수주 금액 1조원 이상)의 반고체전지 양산 라인 구축을 계획하고 있는 노르웨이 고객사 ‘프레이어’의 경우 올해만 약 3천억원 규모의 수주가 예상
- 결론적으로 국내 셀메이커 3社, 해외 기존 및 신규 고객사향으로 올해 예상되는 신규 수주 총액은 약 8천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
- 가파른 수주 총액 증가(Q)는 매출 성장 드라이브의 핵심 요소이며, 국내 고객사 대비 마진이 높은 해외 고객사향 수주 비중 확대에 따라 수익성(M)까지 점진적인 개선이 예상
3. 2023년 매출액 2,224억원, 영업이익 260억원 전망
- 하나기술의 2023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2,224억원(+95.3%, YoY), 영업이익 260억원(+132.5%, 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 지난 27일 공시한 1,724억원 수주와 예상되는 프레이어社향 수주의 매출 인식 시기를 내년으로 이연 시킨 보수적인 추정치
- 따라서 내년부터는 더욱 폭발적인 성장세가 예상되며, 고객사들의 공격적인 CAPA 증설 계획에 따라 지속적인 수주 확보가 전망
- 가파른 수주 증가는 실적 성장의 신호탄이며, 폐배터리 장비, 2차전지 전고체 전해질까지 신성장 동력을 탑재했기 때문에 주목이 필요한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