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주가 흙으로 사람을 만들었다. 흙은 태양, 공기, 물과 함께 생명 존속에 절대 요인이다. 훍에 살리라. 흙에 살았다. 눈만 뜨면 흙을 대했던 때가 있었다. 때문에 흙의 향기도 맡을 줄 알았다. 흙이 사랑스럽게 보인다. 흙을 사랑하고 가꾸며 좋은 흙을 물려주는 흙 살리기 운동은 다른 말로 생명사랑 운동일 것이다. 오염과 훼손을 막고 흙의 생명력을 복원시켜야 할 것이다. 흙에서 나 흙의 것을 먹고 흙과 함께 살다 훍으로 간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컴퓨터, 미디어에서, 콘크리트 도시 문명에서 잠시 벗어나 일부러 흙을 찾아 산으로 간다. 유년 시절로 돌아가 흙의 색깔을 보고 맨발 걷기와 흙을 만져 본다. 흙의 따뜻함을 체험하고 흙냄새를 맡는다. 할 수 있다면 텃밭 체험활동을 하고 흙에서 자라는 식물을 이용해 다양한 요리를 해 나누어 먹는 시간을 갖는 일도 필요할 것이다. 흙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흙속의 다양한 동,식물을 탐색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경작은 흙이 하고 자연이 농사를 짓는 것이다.
땅을 딛고 땅과 얽혀 사는 인간과 땅은 운명공동체로서 따라서 자연이 죽으면 사람도 자연히 죽고, 자연이 살면 인간도 사는 것이다. 사진은 은천공동체 작목반이 봄 농사준비를 하는 텃밭 모습이다. 어머니의 마음으로 건강한 먹거리 친환경 농산물 생산으로 맛좋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 해 드리는데 정성을 쏟고 있다. /여수=정우평 목사, 010-2279-8728【교계소식/25데스크】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 yjjwp@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