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 탑사가 전국 분원과 함께 포교·복지캠페인으로 진행하는 ‘자비나눔 실천도량 4080 복지 릴레이’가 성황 속에 진행 중이다.
마이산탑사 전주분원 실상사(회주 진성 스님) 나누우리봉사단이 11월13일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 주민센터(센터장 장수남)를 찾아 백미를 전달한데 이어, 인천분원 월천사도 11월16일 지역 내 13가구에 자비의 연탄 4080장을 전달했다.
전주분원 실상사는 당초 연탄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지만 진북동 주민센터의 요청에 따라 백미로 변경했다. 이날 진북동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독거어르신, 경로당 등 90여곳에 백미 10kg 100포대(총 1000kg)를 전달했다. 특히 청소년들이 머물고 있는 그룹홈 3곳에 백미를 지원, 성장기 아이들에게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해 눈길을 끌었다.
월천사 주지 보문 스님은 “가난하지만 부자의 마음으로 이웃에게 부처님의 자비를 전달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자비나눔 실천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