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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초의 성분과 부위별 함량
바닷물에는 칼슘, 칼륨, 마그네슘, 철, 요오드, 인 등 수십 가지의 미량원소를 비롯하여 갖가지 독소와 효소가 녹아 있는데 해수1톤 속에 1그램(백만 분의 일)의 효소는 바닷물 속의 유기질을 분해하는 작용(自淨作用)을 한다. 바닷물 속에는 무수한 플랑크톤이나 어패류의 사체(死體)가 생기는데 그것이 바로 이 효소에 의해서 분해되고, 그것이 다시 해초를 자라게 하는 영양과 플랑크톤의 먹이가 되며 바닷물은 맑게 유지 된다.
함초가 간직한 소금기는 식물이 머금은 소금으로서 천일염이나 가공소금(정제염)에 비해 깨끗할 뿐만 아니라 미네랄이 풍부하고 맛 또한 우수하다.
함초의 나트륨은 소금처럼 짜고 쓴맛이 아니라 짭짜름하면서도 뒷맛이 깔끔하다.
특히 봄철의 함초가 짠 맛이 부드러우며 여름철의 함초는 약간 쓴 맛이 나는 반면 가을철의 함초는 약간 메운 맛이 나는 등 철에 따라 그 맛이나 염도의 차이가 난다.
함초의 특징은 나트륨을 함유하고 있는 식물이란 점이다. 일반 식물은 생육할 수 없는 환경에서 생육하며 바닷물이나 개펄 속에 녹아 있는 소금기를 비롯하여 여러 가지 성분들을 간직하고 있다. 이 지구상에서 가장 무거운 내염성 식물이자, 깨끗한 소금기를 듬뿍 지니고 있는 함초는 염스트레스 환경에 적응하며 살기 위해 광합성 작용을 통해 나쁜 성분들을 걸러내고 좋은 성분만을 농축하여 간직하고 있는 것이다.
함초(퉁퉁마디/salicornia herbacea L) 는 개펄, 염전 주위에서 서식하는 약용식물로서 일부 지방에서는 소화불량, 위장병, 간염, 신장병 등으로 소비되고 있다.
본 연구는 퉁퉁마디(함초)의 기능특성 규명을 위하여 먼저 부위별 성분 특성을 연구하였다.
일반성분
일반성분 중 수분은 잎이 90.9%, 줄기는 73.9%, 뿌리는 66.2% 였다. 담수중에 자라는 미나리과의 명일엽은 수분의 함량이 줄기에서 가장 높았으나(김 등 1992)퉁퉁마디의 경우 잎에서 가장 높은 수분함량을 나타내었다. 단백질은 줄기와 뿌리에서의 함량은 각각 2.1 및 2.0%로 거의 비슷하였고, 잎이 1.6%로 가장 적었다. 잎은 일부 지방에서 나물로 이용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산채 및 채소류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낮은 편이었다(김 등 1686). 바다에서 생산되는 해조류 중 다시마에 비해서는 훨씬 높은 반면에 미역과는 거의 비슷하였다(박 등 1995). 지방 및 회분은 단백질과 마찬가지로 줄기와 뿌리 부분은 거의 비슷하였으나, 잎 부분은 약간 적었다. 산채의 경우 회분이 대체적으로 0.5~2.1%인 것과 비교해 볼 때 잎에서는 약 9~2.5배 가량 많았는데 이것은 잎 중에 염분의 함량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염분은 줄기에서의 함량이 높은 편이었어 다음으로 잎, 뿌리 순이었으며, 회분 중 염의 함량이 잎에서는 약 70%를 차지하였고, 줄기는 64%, 뿌리는 44%로 회분 중 염분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함초의 성분
- 함초는 염생식물로서 고농도 염분의 환경에서 생육하기 때문에 염스트레스에
적응키 위해 여러 유익한 성분들을 간직하며 자생한다.
양질의 나트륨을 비롯한 다량의 무기질을 비롯하여 효소, 아미노산 등 수많은
미량원소들이 함유돼 있다.
- 함초는 성분분석 결과, 나트륨을 비롯하여 칼슘, 칼륨, 마그네슘, 철분 등 다
량의 무기질이 함유되어 있는 미네랄의 보고 식물이다. (자료: 국립수산 과학원
위생가공 연구실.1999년 10월)
- 미네랄은 비타민,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식이섬유소와 함께 신체의 대사기
능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다. 산과 알카리의 균형을 이루어 삼투압을 유지하게
하며 효소의 작용을 돕는 등 아주 적은 양으로 인체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그러나 요즘 서구화된 음식과 간편화된 음식문화 등으로 인하여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이기도 하다.
- 함초는 미네랄 뿐만 아니라 발린(Valnine), 류신(Leucine), 프로린(Proline) 등
필수아미노산과 다당체가 함유되어 있음이 밝혀졌다. 이로보아 함초야 말로 바
다와 개펄이 준 선물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 함초의 이용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소금을 흡수하면서 자라는 식물로써 함초에
들어 있는 바닷물에서 농축된 효소는 지방과 단백질을 분해한다.
거의 모든 사람들의 소장 속에 들어 있는 중성지방질인 숙변과 우
리 몸의 혈관과 장기, 혈액, 세포조직 속에 붙어 있는 불필요한 지
방을 분해하여 배출한다. 이 풀은 몸 안에 쌓인 독소와 숙변을 없
애고, 암, 자궁근종, 축농증, 고혈압, 저혈압, 요통, 당뇨병, 기관지
천식, 갑상선 기능저하, 갑상선 기능항진, 피부병, 관절염 등 갖가
지 난치병에 탁월한 효과를 지니고 있는 놀라운 약초이다.
- 국내에서는 해안가 일부지역에서 주로 나물이나, 분말 등이 이용되기도 했으
나 식품공전에 등록되지 않아 제품으로서의 생산이 불가능 하였다.
그러나 해가 거듭하면서 연구소나 대학등에서의 시험성적, 성분분석, 동물 임상
실험 등을 거쳐 2001년 식품공전에 식품의 주 원료군으로 등록이 됨으로써 제
품으로서의 생산이 가능했다.
성장기의 함초를 채취(8~9월)하여 위생적인 세척 후 건조하여 분말화한 함초
분말을 비롯하여 환제품, 캡슐포장 과 타브렛(Tablet)제품이 있으며 함초를 열수
추출한 액즙과 함초를 발효(3년이상 숙성)시켜 발효액을 첨가한 함초김과 함초
소금(골드) 함초냉동동결건조 분말과 9가지 국내산 곡물들을 냉동동결건조 적
절히 배합하여 개발한 미용팩(세안, 맛사지)등 다양한 제품군을 이루고 있다.
* 함초의 섭취
- 함초는 식사와 관계없이 섭취할 수 있으나 주로 식전에 섭취한다. 짠맛이 강
하지만 공복에 섭취할 경우에도 거부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다. 섭취하는 순간은
함초 특유의 향과 짠맛으로 인해 다소의 불편함을 느끼게 되지만 갈증이 난다
든가 구토 또는 속쓰림 등을 느끼지 못한다. 일반 소금을 섭취했을 때의 느낌과
다르다.
(1) 함초분말의 경우 1회 3~6g(티스푼1~2정도분량)을 종이컵 2잔 정도의 음용
수에 타서 1일 1~3회 섭취하며 함초환과 캡슐, 정제는 제품의 특성과 기호에
따라 증감 할 수 있다.
(2) 생초나 생즙으로 섭취할 수도 있으나(2~3일 또는 3~4일에 화장실 가는 경
우) 분말을 선택하여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 하며 반듯이 많은 양의 물과 함께 섭
취한다. 처음 보름 또는 1개월 정도는 섭취량과 섭취횟수를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3) 섭취의 용도에 따라 섭취량(5~6g)과 섭취횟수(1~3회 이상)를 늘리는 것도
좋다. 소량(3~4g)을 섭취할 경우 소화가 잘되면서 왕성한 식욕으로 인하여 오
히려 체중이 늘 수 있으므로 꼭 참고해야 한다.
(4) 상기 (2)번의 경우에는 속이 더부룩하고 개스가 차면서 답답하고 방귀가 잦
으며 냄새가 독하다. 그러나 꾸준히 섭취하면 어느날 평소에 비해 많은 양의 변
을 보게 되면서부터 점점 불편함을 줄여준다. 만약 계속하여 (5~7일정도)변을
보지 못하고 불편할 경우 섭취를 중단하거나 전문의와 상담을 해야 한다.
내용출처 : http://www.sunmall.co.kr
함초를 먹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생즙을 내어 먹을 수도 있고,
말려서 가루를 내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말린 것으로는 처음에는 하루에 4그램쯤씩 4~5일 먹다가 차츰 양을 늘려 보름
쯤 뒤에는 하루에 10~12그램씩 빈 속에 먹는다.
함초를 복용하면 숙변이 빨리 나오는 사람은 10일쯤 만에, 더딘 사람은 1~2개
월 만에 검은색이나 흑갈색의 끈적끈적한 숙변이 나오는데 평소보다 2~3배나
많은 양이 나오게 된다.
답변참고 >> 한국자연산약초
< 함초의 성분 분석자료 (mg/100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