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양 군이 장 본 걸로 오늘은 돼지 불고기 만들기로 했다.
잘 재워진 돼지불고기 먹고 싶다고 마트에서 샀다.
"선생님 저 뭐해야 될까요?"
"오늘은 양송이 버섯도 사왔잖아요. 사 온 버섯들 일단 씻어 볼까요?"
"네. 이거 버섯 동그래서 신기하네요."
"네 양송이 버섯이라고 하는데 생김새가 신기하죠?"
"그러게요. 씻을게요."
"흙이 묻어 있어서 잘 털어줘야 해요."
"진짜 흙이 있네요. 잘 털게요."
강태양 군이 양송이, 팽이버섯, 양파 손질했다.
가위를 이용해서 이제는 자연스럽게 버섯들을 먹기 좋게 잘랐다.
"태양 군 이제 버섯 손질 잘하네요."
"그렇죠? 알겠어요."
고기를 후라이팬에 넣고 집게와 뒤집개를 사용해서 고기를 익혔다.
"선생님 뭐로 하는게 더 편해요?"
"태양 군이 집게랑 뒤집개 중 더 편한 걸로 해요."
"그럼 집게로 할게요."
"네."
강태양 군이 후라이팬에 음식 볶을 일이 있을 때 뒤집개 보다는 집게를 더 편하게 사용한다.
할 수 있는 만큼 하도록 하고, 마지막에 고기가 잘 익었는지 확인하고 정리하는 부분만 거들었다.
만들어진 돼지불고기로 저녁 식사 맛있게 하고, 어머니께도 자랑했다.
앞으로도 좋아하는 고기에 넣고 싶은 재료들 넣어서 즐겁게 만들어 먹는다고 한다.
2024년 2월 27일 화요일, 문승훈
요리도구 잘 살펴주셔서 감사합니다. 강동훈
태양이에게 요리는 적극적 복지네요.
좋은 것을 살리는 일, 요리하여 얻는 기쁨과 저이, 그 과정에서 살아나는 주체 의식과 역량을 발견합니다. 더숨
첫댓글 강태양 군 맞는 요리도구 사용하는 모습이 자연스럽습니다.
요리의 기쁨을 어머니와 함께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