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발동' 영향은? 일본이 표적이 아니어도 피해를 입는거야? 【부모-아이가 나누는 국제 문제】 / 1/5(일) / HugKum
◇ 트럼프 색깔 강한 정권운영에
지금 알아야 할 국제문제를 국제정치 선생님이 알기 쉽게 해설해 주는 '부모-아이가 나누는 국제문제'. 이번에는 제2차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에 대해 해설하겠습니다.
2024년 11월의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는 트럼프가 압승해, 동시에 행해진 연방 의회 선거에서도, 의회 상원과 하원에서는 공화당이 과반수를 획득. 대통령도 의회도 공화당의 상징인 빨간색으로 물드는 '트리플 레드'로 불리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2025년 1월에 드디어 트럼프 행정부가 재출범합니다. 트럼프 씨는 행정부 인사에서 1기 경험을 살려 자신에게 충성심이 높은 인물을 중요한 자리에 배치하고 있기 때문에 1기 이상으로 트럼프 색깔이 강해질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 중국-멕시코, 다른 나라 제품에 높은 관세 부과할 듯
트럼프 행정부가 됨으로써 일본 기업은 오늘날 하나의 큰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바로 관세입니다.
지금으로부터 6년여 전의 일이지만, 트럼프 씨는 집권 1기 때 축적하는 미국의 대중 무역 적자를 타개하기 위해 2018년 이후 중국 제품에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제재 조치를 잇달아 발동해 나갔습니다. 값싼 중국 제품이 미국에 대거 유입되면서 미국 내 산업이 경쟁력을 잃고 있는 것에 위기감을 느껴 중국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함으로써 경쟁력을 떨어뜨리고자 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에 반해 중국도 미국 제품에 대해 보복적인 관세를 부과하는 등 미-중 간 무역마찰은 격화되어 갔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다시 도래하려고 합니다. 트럼프 씨는 이번 선거전 때부터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를 일률적으로 60%, 기타 외국 제품에 10%에서 20%, 멕시코 수입차에 대한 관세를 200%로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최근 들어 구체적인 관세율은 다르지만 취임 첫날부터 중국 제품에 10%의 추가 관세, 멕시코·캐나다로부터의 전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방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멕시코에 대한 25%는 이 나라에서 자동차를 제조해 미국에 수출하고 있는 중국 기업을 염두에 있는 것으로 여겨지지만, 2025년 이후 미-중 간에는 다시 관세 발동의 폭풍이 불지도 모릅니다.
◇ 중국에서 제품을 만들어 미국에 수출하는 일본기업에도 영향이···
그러나 이것은 일본에 있어서도 강 건너 불이 아닙니다. 트럼프 씨는 일본을 직접 표적으로 한 관세를 발동하지 않았지만, 중국 기업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제품을 만들어 그것을 미국으로 수출하는 일본 기업도 영향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현재로 말하면, 그러한 일본 기업은 트럼프가 주장하는 10%의 추가 관세 장벽에 직면하게 되고, 멕시코에서 자동차를 생산해 그것을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는 도요타와 닛산 등 대형 자동차 회사는 25%의 트럼프 관세에 직면하게 됩니다.
혼다는 멕시코에서 생산하는 차량의 80%를 미국에서 수출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우려를 나타내고 있어, 이보다 나중에는 미국이 아니라 중남미나 제3국으로의 수출로 전환하는 움직임이 확대될지도 모릅니다.
앞으로 트럼프 씨는 중국을 주요 표적으로 삼아 추가 관세 발동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 일본 기업에 있어 향후 4년간은 관세가 최대 과제가 될 것입니다.
■ 이 기사의 포인트
① 트럼프 씨는 자신에게 충성심이 높은 인물을 중요한 자리에 두고 트럼프 색깔이 강한 정권으로
② 트럼프 씨는 취임 첫날부터 중국 제품에 10%, 멕시코·캐나다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방침
③ 일본은 직접 표적이 되지는 않았지만 중국에서 제품을 만들어 미국에 수출하는 기업들은 영향을 받을 전망
■ 기사 집필/국제정치 선생님
국제 정치학자로서 미중 대립이나 글로버스 사우스의 연구에 임한다. 대학에서 교편에 서는 한편, 민간 싱크탱크의 외부 유식자, 학술 잡지의 사독 위원, 중앙 부처 전용의 조언이나 강연 등을 실시한다.
구성 / 국제정치 선생님
https://news.yahoo.co.jp/articles/3862ba41e54dd1414d1e5caad46fd3ccbbc074a3?page=1
次期トランプ政権の「関税発動」の影響は? 日本が標的じゃなくてもダメージ受けるの?【親子で語る国際問題】
1/5(日) 21:20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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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Kum
トランプ色が強い政権運営に
第2次トランプ政権の関税は?
今知っておくべき国際問題を国際政治先生が分かりやすく解説してくれる「親子で語る国際問題」。今回は第2次トランプ政権の関税について解説します。
2024年11月のアメリカ大統領選挙ではトランプ氏が圧勝し、同時に行われた連邦議会選挙でも、議会上院と下院では共和党が過半数を獲得。大統領も議会も共和党のシンボルである赤で染まる「トリプルレッド」と呼ばれる状況になりました。
そして、2025年1月にいよいよトランプ政権が再発足します。トランプ氏は政権人事で1期目の経験を活かし、自らに忠誠心の高い人物を重要なポストに配置しているため、1期目以上にトランプ色が強まると多くの専門家は指摘しています。
中国やメキシコ、その他諸外国の製品に高い関税をかける見込み
トランプ政権になることで、日本企業は今日1つの大きな問題に直面しています。それが、関税です。
今から6年以上前のことですが、トランプ氏は政権1期目の時、蓄積する米国の対中貿易赤字を打開するため、2018年以降、中国製品に最大25%の関税を課す制裁措置を次々に発動していきました。安価な中国製品が米国に大量に流入することで、米国内の産業が競争力を失っていることに危機感を覚え、中国製品に高い関税を課すことで、競争力を低下させようとしたのです。
しかし、それに対して中国も米国製品に対して報復的な関税を課すなどし、米中間の貿易摩擦は激化していきました。
そして、それが再び到来しようとしています。トランプ氏は、今回の選挙戦の時から中国製品に対する関税を一律60%、その他の諸外国からの製品に10%から20%、メキシコからの輸入車に対する関税を200%にするなどと主張してきました。
最近になって具体的な関税率は異なるものの、就任初日から中国製品に10%の追加関税、メキシコ・カナダからの全輸入品に25%の関税を課す方針を示しています。メキシコへの25%は同国で自動車を製造し、米国へ輸出している中国企業が念頭にあるものと考えられますが、2025年以降、米中間では再び関税発動の嵐が吹くかもしれません。
中国で製品を作って米国に輸出する日本企業にも影響が・・・
しかし、これは日本にとっても対岸の火事ではありません。トランプ氏は日本を直接標的とした関税を発動していませんが、中国企業だけでなく、中国で製品を作り、それを米国へ輸出する日本企業も影響を受けることになるのです。
現在で言えば、そういった日本企業はトランプ氏が主張する10%の追加関税の壁に直面することになり、メキシコで自動車を生産し、それを米国へ輸出しているトヨタや日産など大手自動車メーカーは25%のトランプ関税に直面することになります。
ホンダはメキシコで生産する車の8割を米国で輸出しているとのことで大きな懸念を示しており、これより後は米国ではなく、中南米や第3国への輸出に切り替える動きが拡大するかもしれません。
今後、トランプ氏は中国を主要な標的として、さらなる関税発動に踏み切る可能性が高く、日本企業にとって今後の4年間は関税が最大の課題になることでしょう。
■この記事のポイント
①トランプ氏は自らに忠誠心の高い人物を重要ポストに置き、トランプ色の強い政権に
②トランプ氏は就任初日から、中国製品に10%、メキシコ・カナダ製品に25%の関税を課す方針
③日本は直接標的とされていないものの、中国で製品を作って米国に輸出する企業は影響を受ける見込み
■記事執筆/国際政治先生
国際政治学者として米中対立やグローバスサウスの研究に取り組む。大学で教鞭に立つ一方、民間シンクタンクの外部有識者、学術雑誌の査読委員、中央省庁向けの助言や講演などを行う。
構成/国際政治先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