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슼킅오버(11.5)
먼저 선발부터 살펴보자면, 류희운 대 문승원입니다.
류희운은 25일 기아와의 일요일 경기에 불펜으로 등판해 2이닝 무실점 피칭을 했고,
공끝이 살아있고 힘있는 투구가 인상적이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선발로 등판시 힘으로만 피칭하다 계속해서 무너지는 모습이 떠올랐고
오늘 경기 역시 직구, 포크 위주의 구위위주로 승부하는 피칭을 이어간다면
힘있는 SK타자들을 상대로 이겨내지 못할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문승원 역시 고전하는 경기를 펼칠거라 보는데,
일단 문승원이 저번시즌 KT상대로 2경기 등판 8이닝 평자책 10.13으로 두경기 모두 조기강판을 당하는 경기를 했으며
그 중 로하스(1.000), 윤석민(0.500), 장성우(0.333),유한준(0.400)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던것을 생각해본다면
황재균, 강백호가 가세한 KT타선을 이겨내는건 쉽지 않을거라 봅니다.
또한 시범경기에서도 2경기 4이닝 3실점으로 아직 몸이 덜 올라온듯한 모습을 보인것 역시 오늘 쉽지 않겠다라고 생각할 수 있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슼킅오버를 보는 가장 큰 이유는, 김진욱 감독은 류희운을 차기선발감으로 반드시 키워야 한다고 생각해서인지
류희운이 얻어터지든 잘막든 조기강판은 없고 100구 이내의 피칭을 이어가게 했습니다. 이는 문승원 역시 마찬가지라 보고요.
오늘 경기 양쪽 선발이 둘다 터지면서도 불펜의 조금 늦은 투입으로 오버 나는쪽으로 예상해보겠습니다.
(비슷한 맥락으로 투구폼변경으로 구속저하 된 임지섭과 엘지에 약한 모습을 보여왔던 한현희 역시 오늘 일찍 무너질거라 보지만
불펜이 전원 필승조라 조기 투입 될 가능성이 있는 엘지와 넥센 불펜을 본다면 그 엘넥은 오버가기가 애매하다고 보여집니다.)
2. 엔씨승
오버경기가 그려지기도 하지만, 어제 식은 엔씨빠따와 이재학에게 약한 한화를 고려해본다면 애매해서 엔씨승으로 접근해봅니다.
먼저 엔씨선발 이재학부터 살펴보자면 지난 5년간 한화상대로 14경기 8승 2패 3.53으로 굉장히 강한 모습을 보여왔고
김태균, 이용규, 하주석, 최진행 모두 이재학에게 타율 1할대의 약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09&aid=0003747796) 기사참조
반면에 김민우는 3월 20일 두산과의 시범경기에서 2이닝 10실점의 최악의 피칭을 했고 이날 직구구위는 깃털이였고,
변화구 제구는 보기에 민망할 정도였기에 단기간(9일만에) 구위와 제구 모두 잡힐것이다라고 보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오늘 김민우는 쉽지 않은 경기를 할 것인데 한용덕 감독이 김민우는 장기적으로 한화의 선발투수로 키워야 할 투수다라고
공언한 이상 오늘 초반부터 실점을 하더라도 빠른 교체는 없을것이라 봅니다.
따라서 오늘 엔씨 방망이 상태에 따라서 3~6점차 이상으로 승부가 갈릴것이라고 보고 3점차 이내일시 김진성-임창민으로
그 이상일시 강윤구-노성호 활용으로 충분히 게임 끝날거라 예상해봅니다.
첫댓글 감사 합니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