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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시민 안보단체 블루유니온(대표 권유미)은 10일 인천
청라중학교에서 ‘함께하는 북한으로의 통일여행’을 주제로
나라사랑 통일‧안보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은 청라중학교 1학년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탈북자 출신 엄예린 강사가 북한의 학교생활과 변화하는
북한, 통일의 필요성 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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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교실에는 김일성 일가의 초상화가 내걸려 있으며 이들을
찬양하는 수업이 ‘필수과목’으로 지정되어 있는 실상을 소개했다.
특히 3대 세습 독재 체제를 찬양(우상화)하기 위한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동상이 전국에 3만 8천여 개가 건설돼 있다는 설명에 학생들은
큰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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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학생들은 방과 후 학원에 가거나 친구들과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지만,
북한 학생들 대부분은 노동에 시달리는 등 통제된 삶을 살고 있음을 강조했다.
북한에 이른바 ‘자본주의 황색바람’ 즉 한류의 바람이 몰아치고 있다는
근황도 이야기했다. 강사는 “북한으로 몰아치는 한류는 막을 수가
없다”면서 “휴대폰 사용자가 300만 명에 달하며 장마당은 노동당 보다
좋다는 말들이 퍼지고 있다”고 했다. 또한 ‘겨울연가’, ‘대장금’, ‘미남이시네요’ 등
인기 한국 드라마가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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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는 “통일이 되면 전쟁 위협이 해소되며 1천만 이산가족의 아픔이 치유되며
지금보다 더 잘 사는 민족공동체가 구성된다”면서 “고통받는 북한
주민의 인권 또한 해방된다”고 강조했다.
질문1 : 북한 친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질문2 : 오늘 강연을 듣고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북한 친구들아. 너희 학교와 우리학교는 많이 비슷하다는 걸 알았어. 빨리 통일이 돼서 너희들과 만나서 같이 놀고 싶어. 통일이 되면 좋은점이 많아 기달려! 통일되면 갈께!” “통일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통일이 되면 좋은 점이 많다는 걸 알고 통일을 안하면 우리나라도 위험하다는 걸 알았다. 이 강연을 통해 통일의 중요성과 북한의 세뇌교육도 알아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 1학년 김수빈 “빨리 통일해서 만나보았으면 좋겠다. 북한얘기도 해주고 같이 많이 얘기했으면 좋겠어. 너희의 학교생활은 어떤지 궁금하다. 빨리 만나자!” “며칠 전 미국의 대통령이 트럼프가 되어서 북한과 손을 잡으면 우리나라가 불리해질 수 있다는 친구의 말을 들었다. 그런데 이번에 북한에 대한 강의까지 듣고 북한과의 통일에 필요성을 느꼈다. 통일이 빨리 되었으면 좋겠다” - 1학년 김다온 “빨리 통일이 돼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 “탈북을 한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인데 만약 우리 학교(반)에 탈북한 친구가 온다면 잘대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서 빨리 통일이 돼서 더 이상 힘들게 탈북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1학년 조혜은 “북한 친구들아 너무 안타깝다..ㅠㅠ 나도 빨리 통일이 되어서 우리나라가 강국이 되고, 전쟁에 대한 불안감이 사라졌으면 좋겠다. 힘내고 그럼 통일이 되어서 만나자” “북한 친구들이 불쌍했다. 그리고 내가 우리 나라에 태어나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1학년 조민아 “아직 통일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할거라고 생각해. 비록 아직 만나지는 못했지만, 너의 꿈이 무엇이든, 그 꿈을 응원할게. 북한에서의 생활이 어렵고 힘들더라도 꼭 힘내고 통일이 되길 기도하자” “북한의 열악한 환경에서 영양실조로 죽어가는 어린 아기들이 너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통일이 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던 시간이었다” - 1학년 이예림 “친구들 빨리 우리 다시 하나 되어 다른나라가 무시할 수 없는 한반도를 만들어가자” - 1학년 최원준 “탈북과정이 얼마나 위험하고 어려준지를 알게되면서 학생은 물론 모든 주민들의 인권을 위해 통일이 필요하단 것을 알게 되었어. 나도 통일을 위해 노력할께!” “통일을 해야 하는 이유를 알게되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통일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 - 1학년 박지연 “북한과 대한민국이 통일될 일은 얼마 안 남았으니, 이제 우리가 친구가 될 일만 남았어. 얼른 통일하자” “북한의 복지를 할 비용, 20억을 김일성 시체 유지에 낭비하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다. 다 같은 사람인데 북한 아이들은 굶으면서 생활하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 나는 통일을 얼른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 1학년 김원기 “북한 친구들아. 통일 돼서 서로 즐겁게 맞이하자! 남한은 좋은 나라이니까 서로 잘 어울릴 수 있을 거야~ 그러니까 남한을 싫어하지 말고 꼭 통일을 이뤄내자! 파이팅! 통일이 되면 우리 민족들이 다시 모여 행복하게 살 수 있을거야! 그러면 우리나라는 더 좋은 나라가 되겠지? 그러니까 꼭! 우리들이 노력해서 통일을 이뤄내자!” “북한에 대해서 더 잘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북한과 우리나라의 공통점, 차이점 등을 북한에서 직접 살았던 타북자인 분이 설명해주시니 더 집중되고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더 자세한 요소들을 알았던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했다. 강의자님께 감사의 말을 드립니다” - 1학년 김능현 “참 힘들게 사는 것을 알았고, 통일이 된다면 그런 무서우ᅲᆫ 사 람과 떨어져도 돼. 그러니까 얼릉와” “김정일은 참 이기적이고 못됐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김일성이 죽고 우는 학생들이 신기했다” -1학년 오지수 “자유를 얻지 못해도 희망을 잃지마” - 1학년 권준혁 “북한 친구들아. 너네가 엄청 고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을 알았어. 빨리 통일이 돼서 그 고된 생활이 조금이라도 줄었으면 좋겠어. 빨리 만나자” “김일성 시신을 썩지 않기 위해 비용이 20억이 든다는게 황당하다. 오히려 국민에게 써줘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빨리 통일이 됐으면 좋겠다” - 1학년 박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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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시민 안보단체 블루유니온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나라사랑 서비스 '안보콜'은 다양한 나라사랑 답사와 체험활동, 봉사활동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출처:블루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