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pann.nate.com/talk/352359630
짧게 요약해서 올립니다.
소음 관련 민원 확실하게 넣는 방법 아시면
꼭 좀 알려주세요.
저희 집은 일산 주택가입니다.
2~3년 전에 맞은편 건물 지하에 음악작업실이 생겼습니다.
홍대까지 빠르면 20~30분이면 이동할 수 있고
홍대보다 임대료가 저렴해서 수요가 있는 거 같습니다.
문제는 음악하시는 자유로운 영혼들께서
조용한 동네를 홍대처럼 만드신다는 건데요.
작업실 오픈 초반엔
건물 입구에서 담배를 펴서 고생했습니다.
거리가 얼마 떨어지지 않아서
담배연기와 담배피면서 나누는 잡담이
그대로 창문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들은 절대 혼자 담배를 피지 않습니다.
여럿에 나와 밤새 작업한 음악을
휴대폰으로 크게 감상하기도 하고
음악에 대한 고뇌를 서로 토로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즉흥적으로 랩을 연습하기도 합니다.
조용하게 살려고 일산으로 이사왔더니
여기가 홍대인가 싶어서 혼란스러웠죠 ㅜㅜ
되도록 창문을 닫고 생활했으나
날씨가 더워지자 창문을 다시 열었습니다.
앳된 여자 목소리가 들리더니
"작업실 조카 만족스럽다"며 대화를 시작합니다.
대화 내용이 생생하게 들려서 보지 않고도
그들이 3명이란 사실을 쉽게 알아차렸습니다.
사이가 좋은지 대화가 끊이지 않았고
그 시각이 아침 6시!!!!!!!!!
조용히 좀!!!! 하라고 외치니
반말하지 말라고 되받아치는 패기와
담배 피면서 토해내듯 기침을 하며 소음을 창조하는
그들의 저항의식에 잠이 싹 달아났습니다.
이거 계속 참고 살아야 하나요?
음악 작업실은 별도의 허가 없이도 운영이 가능한지,
그리고 소음 발생으로 제대로 민원을 넣고
조치하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시청에 문의를 하긴 할 건데
여기 계신분들께도 문의드립니다.
힘을 좀 주세요
첫댓글 우리집 인근에도 며칠전부터 악기소리가 나는데 문제는 밤11시에 남... 그 와중에 잘 하긴 하는데 그래도 밤11시는 좀 아니지않나..
혼자 폈으면 조용히 폈을것들이ㅋㅋㅋㅋㅋㅋㅋ덜 자란 찌질한것들
우리 아파트도 어느집이 해지고 리코더를 분다? 그럼 좀 있다가 "누가 야밤에!!! 피리를!!부냐!!!!"라고 소리질러 우리 집 근처같아 너무 잘 들림 ㅋㅋㅋㅋㅋ
와 진쯔 싫다
우리집 앞 편의점에 새벽 2시만 되면 배달보이들 정모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족같아 행님 행님 이지랄하면서 ㅋㅋㅋㅋㅋ 아반떼 끌고와서는(아반떼비하x) 부아아아앙 괜히 이지랄 하고 배달이나 쳐 할것이지 왜 아파트 단지 앞 편의점에 와가지고는 정모를 해대는지 몰라 존나시끄러워.. 베란다에서 소리 지르면 아 갈거라고요~ 이지랄함.. 담부턴 나도 걍 경찰에 신고할 예정 ㅡㅡ 짜증나 뒤져 진짜
ㅈㄴㄱㄷ) 나 이런거 신고 존나 많이해봐서 아는데... 진짜 ㄹㅇㄹㅇㄹㅇ 3분이상 떠들면 바로 경찰에 신고해. 그냥 계속신고해 ㅋㅋㅋㅋ 편의점 점주한테 한소리하라고 경찰한테 지랄하고. 편의점 주인한테도 지랄해야하고 개지랄하면 안오더라구 ㅋㅋㅋㅋㅋㅋㅋㅋ 대신 편의점 주인한테 딜도 해야함. 밤 11시 이후로 테이블 펼쳐놓으면 경찰에 신고할거라고. 그게 싫으면 11시 이후에는 펼치지 말라~이런식으루 해야함...
ㅎㅎ난 같은 층 3호 남자새끼랑 내 바로 윗층 남자새끼 존나 신고해서ㅎㅎ
다 1년도 안살고 나갔어ㅎ
신고할때 쿵쾅거리고 뭔가 부서지는듯한 무서운 소리가 난다. 폭행의심된다고 '문자'신고하고 내 방엔 불 꺼놓고 조용히 쥐죽은 듯이 있었음ㅋ
가끔 경찰이 주민들한테 묻거든, 그런 소리 들었냐고ㅎㅎㅎ그거 피하려고 문자신고하고 없는척ㅎ
다 내쫓았지 ㅋㅋㅋㅋㅋ지금은 평화~~~~~
이 건물에서 내가 제일 오래살고 이뜸ㅋ
ㅈㄴㄱㄷ 문자신고하면 신고자분하면서 윗집에 폭행없다는데요 이러면서 찾아오거나 전화안와? 신고하는순간 위치추적문자오던데..ㅜ
@질병관리청장 ㅎ내가 위치한 이 건물을 추적하는거지 몇호가 나오는게 아니니까. 위치추적이 그렇게 디테일하지않아. 전화는 안받으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