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media.daum.net/sports/soccer/newsview?newsId=20141112072206068
박주호 선수가 여권 문제로, 요르단전만 참가한 뒤 독일로 돌아가게 됐다는 소식이네요
박주호 선수는 올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병역혜택을 받게 됐죠. 그런데, 금메달을 땄다고 해서 바로 '체육공익요원'으로 편입되는 것이 아니라고 하네요. 당사자가 한국에 머물며 행정 절차를 밟아야 편입이 되는데, 이 기간이 보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그런데 박주호 선수는 독일에서 팀 일정을 소화하느라 아시안게임 이후 시간이 없었고...
여권 만료일이 다음 달인데, 요르단, 이란을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들은 여권 만료일까지 6개월 이상 남은 사람에 한해 입국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르단 입국도 불투명한 상황이었지만, 대한축구협회, 외교부의 도움으로 요르단 입국은 가능해 졌는데, 폐쇄적인 정책을 펴는 이란은 입국을 불허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것이 축구협회 관계자가 밝힌 이유 입니다...
박주호 선수는 소속팀의 협조로 연말에 입국해, 체욱공익요원 편입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하네요
+ 베어벡 감독이 대표팀 지휘하던 시절, 고트비 코치가 미국 국적이라는 이유로, 대표팀 이란 원정에 동행하지 못했던 사례가 생각나네요. 당시 대표팀 코치였던 홍명보 코치도 올림픽 대표팀을 임시로 지휘하고 있는 상황이라, 베어벡 감독과 코사 GK 코치만 벤치에서 선수들을 지휘했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