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원래 계획은 남편 칭구들 모임에서 부부동반 설악산 등반 계획이 있었거덩요..
근데 내가 젤로 싫어 하는것이...낑낑 대면서 그넘에 산에 올라 가는거..
그래서 항상 남편 혼자 그모임에 나갔었는데여...
한달전..
그날은 어떤 칭구 집에서 모임을 한다길래... 첨으로 제가 그 모임에 참석을 했답니다요...
맨날 홀애비마냥 서방만 내 보낼라니 넘들이 이상하게 생각할까 봐서요...
걍 얼구리나 내밀고 인사는 해야 할거 같아서리...
근데 다음달 (바로 오늘...)은 설악산으로 간다고.. 간단히(?) 울산바위까지만 간다나...
그렇다면서 꼭 같이 가자고...
할수없이... 그러죠 머~~ 덜렁 이렇게 대답하구 왔거덩요...
그래서 저 한달 전부터 기도(?)했슴다...
하나님~ 지송하지만 그날 꼭 비좀 오게 해주세여~~
앗싸라~~ 비 온 다~~~~~~~~ 룰루랄라~~♬
아이구~ 하나님 감사 합니다요.. 사람들이 이맛(?)에 기도 하나벼요...
그래서 당연히 오늘 설악산 등반계획은 취소 되었지여~~
하나님이 하나님의 양(?)도 아닌 나의 소원을 들어 주셨시요...
갑자기 등산계획이 취소된 남편한테 슬슬 꼬리를 치기 시작 했슴다...
산에도 못가고...자기 오늘 모 할꺼야??
등산계획이 틀어졌으니 갑자기 뭐 이렇다 하게 계획이 있을리 웁찌여... ㅋ
자기야~ 우리 오늘 영화보러 갈래?? 영화보고 맛있는것두 먹꼬... 내가 쏠께~~
........
대답이 없슴다...
울 서방 솔직히 영화 그렁거 별 취미 없거덩요...
왔다리 갔다리 움직이는거 좋아하지 가만~히 앉아서 뭐 하는거 별로 안 좋아 합니다여...
그러니 바둑이나 장기.. 낚시질 그렁거 무지하게 싫어 합니다요.. 물론 영화두요...
어쩌다 영화 한번 같이 보러가면 첨부터 끝까지 졸다가.. 아니 자다가 옵니다요..
그래도 영화 끝나는 시간은 귀신같이 알고 일어 나더만...ㅋㅋ
가자~~~ 웅~??? 웅~??? 웅~???
뭐 볼껀데~??
다빈치 코드....
그게 뭔데...?
싫어~ 하지 않고 그게 뭔데~? 이렇게 말했다는건...
같이 영화보러 갈 생각이 쪼끔은 있다는 겁니다요.
내가 저번에 그거 책 봤는데 디게 재밌어~~~ 그거 보러 가자~~~
이럴때....갈꺼지~? 하고 또 물으면 절때로 안됩니다요...
얼렁 컴터로 가서 인터넷 예매를 했슴다...
애들을 같이 가자니 두넘들이 벌써 그 영화를 봤다네...
자기야~ 우리 2시 걸로 예약 했어..
우리 지금 나가서 밥 먹꼬 영화 보자...내가 자기 좋아하는 간장게장백반 사줄께~~
얼렁 옷 입어~~
에고~~ 서방 한번 델꼬 나가기...디럽고 심들고 치사해라~~~ ㅠㅠ
떨떠름한 서방을 끌고 영화관으로 갔슴다..
엎어지면 코 닿을데 CGV가 있지만 비가 와서 차를 갖구 갔슴다...
백화점 식당가 에서 게장백반으로 점심을 먹꼬..
오늘은 증말로 내가 계산 할라꼬 했는데 서방이 돈 내더만여...ㅋㅋ
시간이 남아서 차 한잔 마시고... 그리고 영화관으로 올라 갔슴다...
이렇게 오늘 저 남편과 다빈치 코드란 영화를 보구 왔다구요...
영화 내용은...
아주 논란이 많은 영화라서... 말 잘못 했다가는 몰매(?)맞기 딱 좋은 영화라서..
엉뚱한 소리 하기가 쫌 망서려 지네요...
전 재작년쯤 이 다빈치 코드란 작품을 책으로 본적이 있거덩요...
아들넘이... 이책 돈주고 빌려 왔다고...
근데 무지하게 재밌다고 빨랑 빨랑 오늘 안으로 다 보라고 해서리..
돋보기 쓰고 눈 뒤집어 까고...
두권이나 되는 두꺼운 이 소설속에 빠졌다 나왔걸랑요...
제가 원래 스릴러 물이나 추리물.. 이런걸 디게 좋아하거덩요...
그때는... 이거봐라~~ 요거 참 특이한(?)내용이네... 하고 참 재미있게 봤어요...
근데 얼마뒤 그 내용이 영화로 만들어 졌다니 호기심이 동 할수 밖에요...
암튼 영화가 책보다 힘이 쎈건 확실한가 봅디다요...
책으로 나올때는 판매금지 처분 어쩌구 그런소리 못 들어 봤는데...
이번에 똑같은 내용이 영화로 나오니...
여러 나라에서 상영금지 가처분 소송을 냈더만여.. 우리 나라도...
암튼 전 세계에서 동시에 개봉 했다는것도 뉴스가 되는거 같꼬..
칸영화제덩가~?? 개막작으로 상영이 됐다고 하더만여...
요즘 기독교나 천주교에서 신도들이 그 영화를 보는걸 막는거 같어요..
심지어 어느곳에서는 그 영화를 보면 고해성사를 하라고 까지 한대요...
근데 신도들이 그 영화를 보는걸 그렇게 철저히 막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정말 믿음이 강한 신도들은 그런 영화를 보고 자기들의 믿음이 흔들릴 거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다만 나같은 무신론자들은 흥미위주(?)로 약간의 관심을 가질 뿐입니다...
그 영화의 주 내용은...
루브르박물관의 관장(소니에르)이 온몸에 이상한 흔적을 남기고 살해 당합니다..
그 살해의 의문을 풀어 내는 사람은..
종교기호학자(정말 이런 학자가 있나~??)인 로버트랭던 (톰행크스)와 소니에르의 손녀인
수사관 소피누비 입니다...
나중에 소니에르의 친손녀가 아닌것이 밝혀지고.. 이 여인이 예수의 자손이라나~~
암튼 뭔넘에 기호가 그리 많고.. 암호가 그리 많고.. 의미가 그렇게 많은지....
기독교에 문외한인(이 영화에서는 기독교라기 보다는 천주교라고 해야 할거 같은데..)
나 같은 사람은 정말 헷갈리는 단어들이 많이 나오더만요...
막달라 마리아...성경에는 또 마리아란 여자가 왜 그리 많이 나오나 그래...
암튼 예수님의 어머니도 마리아...
이 영화에서는 예수님이 막달라 마리아라는 여자랑 결혼을 했다네..
지금 전세계에 그 예수님의 자손이 퍼져서 살고 있다네...
오푸스데이의 한 수도사가 예수의 후손들을 지키는 시온수도회 수장들을 살해하고..
조직은 바티칸과 은밀한 자금 거래를 하는것으로 묘사되어 있슴다...
암튼 이 과정에서...
하느님의 이름을 빙자하며 살인을 서슴치 않는 사일러스라는 살인광..
누가 내편(?)이고 누가 남에 편(?)인지...누구를 믿고 나를 맡겨야 하는지...
이런 내용을 죽음을 감수하며 숨겨야 하는지.. 밝여야 하는지...
암튼 이 영화의 내용이... 사실이건 허구이건 간에...
오푸스데이... 시온수도회.. 이런 단체는 실존하는 단체라네요...
그래서 이 작품에 사람들이 더 빠져 든다고 하네요...
암튼 이 작품에서 성배 라는것이...
기존의 일반인들이 알고있던 최후의 만찬에서 예수님이 들었던 술잔이 아니고..
막달라 마리아라는 여인을 나타내는 거라고...
이 영화에서는 최후의 만찬 예수님 옆에 앉아 있는 여자가 막달라 마리아 라고...
근데 지금까지 보통 우리가 알고있는 상식은..
예수님 옆에 앉아 있는 사람은 요한 이라고 알고 있는데...
어떻게 그 사람을 막달라 마리아 라는.. 예수님의 부인이라고 설정을 했는지...
너무 오래된 작품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요한의 얼굴이 여성화(?)가 되었다나...
암튼 다빈치의 그림에서... 이런 복잡 미묘한 내용을 엮어서 작품을 쓴..
작가의 상상력(?)이 놀라울 뿐입니다...
암튼 이 다빈치 코드라는 작품은...
사실과 픽션을 얼기 설기 엮어 놓은... 한갖 소설임에 틀림 없슴다..
종교계에서는 너무 민감하게 받아 들이지 말고 그냥 소설.. 영화 로만 봤으면 좋겠어요..
평범한 사람들이 이런영화를 보고나서..
기독교나 천주교가 2000년 동안 인간들을 속였다고
배신감(?)에 종교를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테니깐요...
암튼 오늘 난 이해되지 않는 이 영화를 내 나름대로 이리 저리 꿰 맞추느라고...
딱딱한 머리를 굴리느라 아주 욕 봤씸돠...ㅠ
난 이영화를 보면서...
얼마전 가봤던 루브르박물관을 화면에서 다시 보니... 반갑긴 하더만여...
루브르 박물관 입구에 세워진...
유리로 만들어진 거대한 피라미드 하며...
방탄 유리로 완전무장(?)한.. 그 유명한 모나리자 아줌마도 만났었거덩요...
암튼 전 오늘 하루를 이렇게 보냈다구요...
이제 그만 비 그쳐도 되는뎅~~
천둥벙개 치면서 억수로 오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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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하나님.. 오늘 비 오게 해 주셔서 감사 합니데이~~*^^*
땅콩아지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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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28
06.05.2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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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땅콩아지매 자세한 설명덕에 저는 안자서 영화한폰 봤구만유,,,ㄳ
에효~ 영화 내용은 반에 반도 못썼구만여.. 내 기억의 한계상 그 많은 기호와 암호와 야리꾸리한 내용을 다 쓸수가 없어여~~
저두유~ 영화감상 잘했네욤! ㅎㅎ 저두 비오면 한가한 하루라 좋아유~
난.. 정말 오늘같은 날이 참 좋아여.. 막 비 주룩주룩 오구요.. 천둥벙개 막 치구요...ㅡ그런날은 왠지 포근한 기분이 들거덩요...
브리핑도 받앗으니... 함 다녀 와야 겟네여...근디 딴 나라 사람덜 이름이 아리까리해서 헷갈리여...ㅎㅎ
한번 가서 보셔요.. 등장인물은 몇명 안되요.. 내용은 아주 간단한데.. 무지하게 복잡하게 전개되서리...@@@@
비가 오면 전 하루종일 잠만 자요.밥도 안먹고 몇칠간 계속 비가올때도 누가 깨우지 않으면 연속 자요.ㅎㅎ 이틀반을 내리 잔적도 있어요.믿기지 않겠지만, 그래서 식구들은 비오는날 젤 싫어해요.마누라,엄마라는 사람이 밥도 챙겨주지 않으니까~~~ㅋㅋ
아구구구~~ 그집 식구덜 오늘 쫄쫄 굶었겠넹.. 워쩌~~ㅋ
땅콩아지매 글도 참~ 땅콩봉지를 열면 나는 구수한 향이 여기서 진동하는군요..설명을 으째 그리 맛갈나게 하시는지요..항상글을 재미있게 읽고 있읍니다..근데 어제 세차하고 왁스까지 싹 해놨는데~ㅠㅠ 땅콩아지매에 기도덕에 ...낼 또 다시 세차해야겠네요..ㅎㅎ
이런 이런....이거 죄송해서 으쩌나~ 담에 지가 세차 한번 해 드릴께여.. 저 있는건 기운밖에 웁거덩요...실키웨이님~ 삶방에서 자주 뵈여~~ *^^*
마리아의 혈통을 이어받는 모계 사회... rose line... 아지매님두 그 혈통이래서 기도가 통한 건 아닌쥐...?ㅋㅋ 지저스 크라이스트가 감동적인 한 인간, 남자, 그리고 신격화... 그리고 그 부인의 혈통을 찾으려하는 2000년의 추적... 합리적인 이론인 거가튼데 .. 핸드폰 없이 검소하게 사시믄서도 쓸 거는 다 쓰시네여ㅋ
그 영화에 등장하는 그 복잡하고 이해하기 힘든 많은 사건과 암시적인 내용들... 그중 로즈라인 이란것두 있지요... 암튼 내 머리로는 다 기억하기 힘들고 이해하기 힘든... 골치아픈(?)영화인게 분명해여...
영활 영어(?)루 보구 듣구 할 수 있는 분 여긴 엄겠지만...ㅎㅎ 개인적으루 보구 느낀 건데유..남편이 아무리 잘나두 아지매님이 잇어야 빛이 날 거가트네여...셔츠만 칼가치 다리지 마시구 옆에서 우아하게 미소지으믄서 빛이 나게 하시길~~^ ( *
울 서방...혼자 있어도 빤짝 빤짝 빛 나는구먼요... 화이~??? 걍 상상해 보시구랴~~ ㅋ
애고 젠작 님의 남편한테 전화 드릴걸 그랬어요. 저 오늘 강원도 다녀 왔는데 하늘이 훤하고 땅은 뽀송 뽀송 하더라고요, 저도 출발할땐 빗줄기가 좀 쌔서 걱정했거든요.님의 덕에 영화 한편 잘 감상하고 갑니다.고마워요...
어제 강원도는 비 안왔내벼요~~ 아이구~ 등산 못한 사람들 억울해서 어쩌나~~~ㅋ
아~ 내용이 그랫었나요 전 한숨자고 일어나니 끝날거 가트면서도 안끝나고 해서 화장실 댕겨오니 드뎌 쫑 나든데.. . 영화 길데요~ 옆에분은 잘 봣다 캅디꺼??
그 영화 보셨구나~~~ 울 서방... 다 끝나고 나오면서... 도대체 뭔 내용이야~~?? 하더만여...ㅋㅋ
울 딸랑구랑 책좋아하는 이미지는 닮아 보이네요. 구수한 설명 잘 듣고 가네요. 행복 하세요.
제가 추리소설 같은거 참 좋아하거덩요... 귀엽님도 이뿐따님과 항상 행복하세요..*^^*
ㅎㅎㅎ그기도 참말로 잘들어 주셨네요 ㅎㅎ이리 영화 한편을 꽁짜루 것두 교통비도 안들고 보게 해주시니 ㅎㅎㅎ 즐건 하루 되십시요 ㅎ
오늘 올린 내용은... 한 이천원 어치 정도밖에 안되여~~ ㅋㅋ
~님 때문에 비가 왔군요. 전 어제 여고 친구들과 소백산 산행을 비옷입고 했어요.. 정상에선 몸을 가누기 힘들정도로 바람도 불고.. 에구 다 ! 이게 님때문이군요.. ㅎㅎ 하지만 좋은 추억이었답니다. 어제 다빈치 코드 영화보러가자고 남편이 조르더니만 피곤해서리.. 오늘은 제가 졸라야징!!
책을 보고 내용을 대충 알고 가는것이 좋을거 같어요... 영화만 보면 쌩뚱맞은(?) 내용이 쫌 있거덩요...
땅콩 아지매는 남자랑 결혼하지말고 여자랑 결혼을 했어면 무지 행복했을것 같은디요!!
에공~~~ 땅콩아지매가 무슨 젠더입니까?....땅콩아지매 부군께서 상당히 서운해 하실지도모르는일인데....ㅎㅎㅎ
옴마나~~ 이거 또 뭔 소리랴~~ 근데 나한테 시집(?)올 여자가 있을랑가 모르갔네...
아,,땅콩님의 기도가 실키웨이님에겐 불행으로,,내겐 행운으로....땅콩님 기도 덕분에 세차비 벌었습니다 ㅎㅎ
ㅋㅋㅋ 기래서 오늘새로 새차 싹 했다우~~
요즘... 너무 힘드신(?) 바지랑대 님께... 세차 걱정이라도 덜어 들였으니.. 앞으로는 이 땅콩이한테 안다리걸기 하지 마셔용~~근데 그러면 쫌 심심할거 가 트 당~~~ㅋㅋ
하도 메스컴에서 난리이기에 호기심이 조금 들지는 했지만......본 사람들은 땅콩아지매님의 평론처럼 픽션정도라고 하던데요,근데 땅콩 아지매님 어찌 영화를 보면서 배우들의 영화명까지 다 기억을 하시나요? ㅎㅎㅎㅎ제가 마지막 본 영화가 베어(곰)가 마지막 영화이니 십년정도 됐나 싶습니다 ㅎㅎㅎ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 하게도 쥔장님이 여기까지 납시셨네여... 근데 그영화 출연하는 배우중.. 제가 이름 기억하는 배우가 쪼기 위에 딱 세사람임다... 이름도 간단하고 영화 끝날때까지 수십번 나옵니다여...ㅋ
저는 미국사는 천주교 신자인 동생이 사서 같이 아르헨티나 구경가면서 읽었습니다 그리고 거기 후네스집에 두고왔지요후네스는 큰아들이 신부가될사람으로 아주 신심이 투철한 카토릭신자이지요 이책을 읽고 나더니 한마디로 거부하데요 맞어요 자기신앙의구심점인 대상을 바닥에 떨어트리면 누가 좋겠다 하겠어요 책은 책
으로 영화는 허구성 영화로 보면 되겠지만 신성 모독 이라는 이유로 거세게 대처하는것같네요 오늘도 재취발휘하여 올린글 즐감하고갑니다 늘 건강행복 하세요
오호~~이 띨띨이 이제야 감 잡았쓰~~ 그렁께로 석순님과 후네스님이 언니동상 이런 사이다~ 이말입쬬~?? 글고 후네스님이 아르헨티나에 살고.. 석순님은 여기저기 여행 하시다가 이제 한국으로 들어오신 거고~~?? 그 렇 구 나~~!!!!
저도 이 영화 보려고 손꼽구 기다리고 있답니다....
너무 종교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고...그냥 재미있는 추리영화 한편 쯤으로 생각하고 보세요...
땅콩님은 참 행복하신 분 입니다. 전 완존히 정 반대입니다. 그렇다고 영화를 싫어하는건 아니고여 움직이기가 싫어서리 ~ 해서 운동부족으로 뚱녀에다가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란 별명까지 있습니다요 .울 서방은 이젠 포기하고 혼자 잘 다니던데여 ㅎㅎㅎ 인생 그리 살지마라 해감서 ~~ ㅋ
저두요.. 움직이는거 무진장 싫어 합니다여.. 운동은 말할것두 없구요...서방은 운동 좋아하고..맨날 빨빨 거리고 돌아댕기는거 좋아하구요.. 근데 영화 보러 갈때는 이렇게 취미(?)가 안 맞아서리... ㅠㅠ
ㅎㅎㅎ 언냐...행복하셧겟구랴~부럽다 부러워~난..언제나..ㅎㅎ 저리 댕겨보남..흑흑...
칫~~ 맘만 먹음 일욜날 영화 보는게 뭐가 심드나 그래... 서방님만 잘 꼬시면 되지~~
울아들이 보구 왔는데 ...물론 아들은 책두 봤구요 ...글쎄요 ..제가 감상평을 물어보니까 종교를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조금 불편해 했어요 ..암튼 영화나 책은 거기까지이구요 ..종교나 뭐 다른걸루 확대 해석하지 말았음 해요 ...유익한 님의글 감사합니다 ..^^
솔직히 종교가 있는 분들은... 내용이 불편한게 사실일꺼예요... 그래도 그런 작품 하나에 믿음이 흔들리고 의심할 신도는 하나도 없을꺼라 생각 하네요...
댓글의 답주시는 땅콩아지매 대단하십니다 영화 한편 본 느낌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자기글에 관심 가져주신 분들께...답 해 드리는건 당연한 예의(?)라고 생각 합니다... 은물결님... 앞으로 은물결님 사시는 얘기도 들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