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07..
무작정 적석사로 향해보았다...
지지난 여름 강화에서 보낸
여름 휴가를 잊지 못해서...
봄날에 출발하여
겨울날 돌온 기분이다.
적석사 입구의 찻집이 문을 닫아
아쉬웠고
낙조대까지 오르지 못해
더 가슴이 아렸지만
다음엔 다시 낙조대에 올라
낙조까지 보고 오리라 혼자 약속을 하며...

제자리에서 당당한 고목들

적석사의 장독대 하늘빛이 가을같다...

대웅전 가는길 눈발이 날린다...

대웅전 앞마당

대웅전 정문에서 바라본 강화도

멀리 보이는 서해바다

대웅전과 고목

기와불사 시주함의 동자상

정자와 고목

범종각과 서해바다

내려가는길

적석사 입구의 문닫은 찻집 대문에 걸린 시

내려오는 길 다시 적석사를 올려다보며

눈발이 갑자기 거세어 진다...

정상부근이라 그런지 하얀세상에 갇힌듯하다...

돌아오는길 다시 한번 차를 멈추다...

이 추운날
버들강아지는 집에도 못 가는데
그래도 돌아갈 공간이 있음에 감사드리며...
카페 게시글
*** 사람사는 이야기
Re:강화도] 적석사 이야기
香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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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08 09:21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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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적석사에 저도 한 번 가보았는데 깨끗하고 단정한 절이더군요. 사진으로 보니 마치 한 번 더 다녀온 기분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_()_
몇 년 전에 적석사에서 밤샘기도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의 기억이 새롭습니다. 香泉님, 감사합니다 _()()()_
적석사는 바볼때마다 마음이 행복해 집니다. 올해도 가볼려고요. 법우님 이렇게 사진으로 다시보니 너무 반갑고 아름답습니다. 수고해 주심에 감사드려요.().
함께 영원히 있을 수 없음을 슬퍼 말고, 잠시라도 같이 있음을 기뻐하고......만족, 주는 사랑, 함께 기뻐 할 줄 알고, 포기하지 말고 오래 간직할 수 있는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