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8 무릅 고장나면서 연일 일기불순으로 낚시선들이 묶여 있어서 스트레스 받지 않고
처방약 복용하며 지내면서 가끔 사모님과 동네 시장에 갑니다.
좋아하는 꼬막은 기본이고 이거저거 가져옵니다.
해삼 만원어치가 열서너마리...
사모님과 세번 나눠 먹네요.
적당한 씨알의 조기는 만냥에 아홉마리 잡아 왔습니다.
모두 여수어부님이 포획하지 못한 해산물들을 좋아해요.
특히 병어,조기나 전어처럼 뼈 볽아먹기 좋은 생선을 더 선호합니다.
선상낚시 한번 안가면 좋아하는 해물을 여러날 풍족하게 먹을 수 있는디....
조기살이 탱글탱글하네요.
더 잡아 올낀데....
이번 출조는 열기를 선호하는 선사 예약하고 장비 선택하는데 갈등이...
알파태클240을 기용하고 싶은데 엊그제 구입한 엔에스 40-270 인터라인대를 사용하고 싶어서..
그래서 엔에스 40-270으로 결정하고 릴은 그냥 오콘201PG로...
시보그100 챙겨가고 싶었지만 무릎 때문에 짐 무게 좀 더 줄이려고 오콘으로 세팅하였네요.
전동릴 쓰지 않기에 채비 회수 빠른 오콘201HG를 꺼냈는데 1호가 체결되어 있어서 패스하고
오콘301PG 리미티드를 꺼내 저울에 계측하여 보니 380g으로 시보그100 무게와 같아서
뒤로 빼 놓았네요.
준먼바다 열기외줄에 전동릴 대신 오콘301HG와 301PG를 4년전에 구입하여 놓았는데
지금까지 미사용으로 있네요.
6시10분 집결이라 5시30분에 출조항에 도착하였는데
12물에 간조타임이라 물이 쭈욱 빠져 빠지로 가는 다리 경사가 솔찬하네요.
무릎 아끼려고 태클박스와 쿨러 하나씩 옮기느라 두번이나 오르내렸습니다.
이제 유격하며 승선하는 배는 못타것고 빠지 설비있는 선사만 찾게 생겼어요.
출조항 빠지에서 소고기떡국 한사발하고 조심조심 승선하였습니다.
20명 만땅되고 6시반에 출항합니다.
중삼서부터 시작하네요.
그래서 제이에스67에 3단채비로 임합니다.
중삼서에서 초삼서 까지...
볼락포인트를 공략하는 거 같은데 쏨뱅이만 나옵니다.
엔에스 인터라인40-270은 놀고 있습니다.
하지만 라인 세팅되어 있기에 준비한 6본 채비로 2분이면 체결됩니다.
초삼서와 안도대교 사이에서 준수한 씨알의 참돔을 잡았네요.
이래서 드랙은 평소보다 더 풀어줍니다.
2.5호 가짓줄이라 무리하게 랜딩하지 않고 사무장 뜰채 도움받고 올렸네요.
좋아요.
글차나도 잡고기 마릿수 부족한 상황이라서 여유가...
47센티로 내만권에서는 대물 참돔입니다.
이래서 타이라바 낚시는 자제합니다.
손맛은 좋으나 먹기에는 썩 내키지 않는 생선이기에...
이렇게 내만권에서 한두마리 잡으면 됩니다.
먼바다 갑오징어도 내만권에서 초겨울까지 충분하게 잡으니 먼바다는 가지 않게 되데요.
이동합니다.
코스를 보니 작도 주변으로 가는 것 같아 언능 장비 교체하네요.
엔에스 40-270 인터라인대 개시합니다.
6본채비 체결하였습니다.
이 선사가 좋아하는 작도와 연도 중간 지점의 포인트입니다.
먼저 지지고 있는 낚시선은 4명 꾼을 싣고 준먼바다까지 진출하는 거 보고 한방 박아 놓았네요.
왜냐믄,,, 8~10명 이하 예약하면 기상악하라며 출항취소하는데
이선사는 4명이 낚시하는 장면을 목격하였기에 선사 신뢰가 가서 이미지 남겼습니다.
열기는 낱마리 나오는데 두세명 5~6마리 줄태웠습니다.
주로 선수에서 줄 태우네요.
20명 좁은 공간의 선내에서 딱 한명 줄태우는 거를 보면 반상회하는 열기 포인트 딱 찍었나 봅니다.
여수어부님은 최고 두마리 줄태웠네요.
작도로 이동하면서 선상뷔페합니다.
개인도시락보다 단가가 더 비싸다고 하데요.
계란말이와 오뎅은 갈매기 식사에....
왜냐믄,,, 가라앉는 음식은 물고기 밑밥이고 뜬거는 갈매기 밥이라서...
작도로 이동합니다.
작도 못미처 서쪽 멀리부터 시작하네요.
대왕볼락입니다.
왕쏨입니다.
작도 남서동북 지졌지만 그닥 소득이 없어서 다시 연도 주변에서 금오도권으로 이동하였지만
저조한 조황으로 마감하였네요.
그래도 기본은 하였습니다.
하지만 맘에 안든 조과이네요.
선장도 접항지에 도착하여 하선하는데 고개 숙여 죄송하다고...
요새 바다가 고기를 풀지 않네요.
언제 만쿨할라나???
귀가하자마자 참돔은 사모님 즈그 지인 드렸네요.
아깝지만 참돔은 쏨뱅이, 열기보다 못하여 참돔 좋아할 것 같은 지인드리고
우리는 쏨뱅이, 열기 썰어 먹어요.
선사 인증샷입니다.
무릎이 불편하니 자동적으로 폼새가 삐딱하네요.
열기, 쏨뱅이 솔찬히 썰었습니다.
그제 시장에서 미나리 사 와 일부 반찬으로 묵고 남은 걸로가다 배, 무 썰어 회무침으로 먹었는데
이거가 딱 여수어부님 체질의 회무침입니다.
썰어 놓은 회를 더 투하하여 무쟈게 먹었네요.
낚수가면 하루 전날 미나리 확보하여 놓고 회무침으로 먹고 싶구만요.
그렇다보니 채소는 그대로 남아뿌럿습니다.
된장밥에 싸묵어야 하는디....
3짜 볼락과 2짜 열기는 찬바람에 잘 말라 적당한
반건조 상태가 되었네요.
이 상태가 구이로 딱입니다.
열기는 여수어부님이 선택했고 볼락은 사모님이...
저녁은 맛난 생선구이로다가....
어제 철수하여 하선 과정에서 고장난 왼쪽 무릎 나도 모르게 힘을 써서 또 삐걱하여 통증이...ㅠㅠ
지인 도움으로 빠지 다리까지 짐 옮겨주셔서 어렵싸리 귀가하였네요.
내일까지 처방약 소진되기에 병원가서 연골주사 맞을라고 합니다.
여수어부님이 우짜자가 이런 시련이.....ㅜ.ㅜ
* 정보마당에 NS 베이사이드S 40-270 사용후기 추가 수정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