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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육사9988
 
 
 
카페 게시글
기본 게시판 양평에서 자전거여행 떠나기 전에 이곳 저곳 제2호
조문현 추천 1 조회 33 12.05.30 16:27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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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5.30 18:42

    첫댓글 소녀의 손에 페인팅을 하는 젊은 여인과 뒤에서 지켜 보고 있는 어르신은 무슨 그림을 그리나 진지한 삼대의 모습이 아주 멋 있는 장면을 잘 표현 했습니다

  • 12.05.31 14:20

    어쨋던 집을 나서면 이런 저런 구경하면서 세상을 접하게 됩니다..어깨와 가슴 윗부분을 드러낸 북치는 젊은 여자도 보고..대포항횟집에서 맛난 식사도 하고..

  • 12.05.31 19:39

    고등학교 시절,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양수리 강가에서 친구들과 캠핑 야영하며 가물치 잡던 때가 생각납니다. 항고에 쌀 넣고, 꽁치, 고등어, 복숭아 통조림, 도라지 위스키와 포도주, 석유와 솜방망이를 준비해 갑니다. 초저녁, 정강이 정도 깊이의 강가에 횃불을 비추면 가물치가 다가옵니다, 긴 칼로 팔뚝만한 가물치를 내리치면 두 동강이 나지요. 다소 잔인하게 느껴지지만 이게 야생의 법칙이니까요, 이 때만 해도 젊은이들에겐 수렵(狩獵) 본능이 있었습니다. 아~ 추억은 아름다워라

  • 작성자 12.06.01 15:36

    인송에게 양수리는 좋은 추억의 장소였군요?.....풍산은 이 곳이 직장에서 서울집에 가는 길몫이었는데 이 곳 양수리에 잘 아는 사진관 사장이 겨울철에 자기 집으로 안내하여 들어가면 양동이에 개구리를 많이 잡아서 한 마리씩 꺼내 불에 구워 먹으면 술을 아무리 많이 먹고 취하여도 그 다음날 아침에 쌩쌩하게 활동할 수 있는 것이 뭐니뭐니 하여도 겨울철에 잡은 요놈의 개구리맛이 최고라고 말하던 기억이 생각나는군요 풍산도 다리 부분을 조금 먹어 보니 괜찮았습니다

  • 12.06.01 12:38

    항고,도라지위스키 오래간만에 들어 보는 단어 입니다..그 무렵엔 강에 물고기도 그렇게 많았고...가물치는 아주 큰 민물고기 이지요..과 먹으면 산모에게도 좋다는..
    서봉도 육이오때 피란가서 어른들이 잡아온 개구리 뒷다리 구이를 먹었었습니다..그당시로는 귀한 동물성 단백질 섭취..지금생각해도 고소하고 맛 있었겠습니다..
    兩水里에 그런 추억들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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