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 : Chlorophyllum molybdites (G. Mey.) Massee
담자균문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주름버섯과 흰갈대버섯속
관찰 일시 : 2021년 8월 8일
관찰 장소 : 대전시 서구 갈마동
자생 환경 : 동서로 난 대로변 가로수를 식재한 남향의 잔디밭 가장자리 풀 사이.
관찰 사항 : 4 송이가 발생하고 있었는데 주름살 색이 회록색을 머금은 백색으로 보였습니다.
이 버섯은 버섯카페에서 흰갈대버섯으로 보여진다는 의견이 있고, 국내에서는 별다른 비슷 한 버섯을 찾을수가 없어 일단 흰갈대버섯으로 동정을 하기는 하였으나 필자의 견해로는 아마도 국내에서는 최근들어 발견되어지는 버섯으로 보여지는데, 외국의 자료와 비교하여 볼 때 자루의 길이가 짧고, 굵기도 많이 가늘며, 표면의 색갈도 턱받이 아래쪽으로는 갈색을 보이며, 자루의 기부도 크게 부풀어있지 않는 점으로 모여서 인터넷에서 보이는 Chlorophyllum molybdites 과는 다른 우리나라에서 변형된 새로운 종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남기고 있습니다.
다음 의 해설은 네이버 카페 '한국야생버섯분류회'에서 옮겨 온 것입니다.
갓은 지름 10~18cm 정도로 어릴때는 원모양에서 둥근산모양을 거쳐 편평하게 된다.
갓의 표면은 어릴때는 백색에서 연한 황갈색으로 변해가고, 성장하면서 팽창되어 백색의 섬유상 바탕이 드러나고 그 위에 가운데를 중심으로 황갈색의 조각 난 인편으로 덮인다.
살(조직)은 백색인데 자르면 연한 황색으로 변하고, 특별 한 맛이나 냄새는 없다.
주름살은 어릴때 백색이다가 연하고 탁한 녹색을 거쳐 탁한 녹갈색으로 변해가고, 자루에 떨어져 붙은 모양으로, 주름살 간격은 촘촘하다.
자루는 길이 10~20cm, 지름 1.5~3cm 정도로 위아래 굵기가 거의 같은 원통모양이고, 자루 표면은 어릴때 연한 회백색에서 연한 황갈색으로 변해가며 속은 차있고 기부는 부풀어 있다. 턱받이는 두겹의 막질로 자루 윗쪽에 붙어있다.
담자기는 크기 40~55 × 10∼15㎛이고, 포자는 크기 9~13 × 6∼9 ㎛으로 한쪽이 좁은 타원형이며 좁은 부위에 1㎛ 크기의 기동을 갖고 있으고 , 표면은 매끄럽고 벽이 두꺼우며, 포자문은 탁한 회록색이다.
발생은 여름부터 가을까지로, 잔디밭, 풀밭, 숲속 내의 땅위에 군생하고, 균환을 이루기도 한다.
독버섯으로 구토, 설사, 복통, 오한, 발영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식용버섯인 큰갓버섯과 유사하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한다.
첫댓글 갈대 같이 생기지는 않은거 같은데요~~^^
저도 의문이 남습니다.
들꽃도원 님, 감사합니다.
뒷면 갓의 무늬가 아름답네요
갓의 윗표면은 광대버섯처럼 오톨도통하게 뭐가 났군요
예, 그런데 이 버섯의 특징은 주름살의 색 인것 같습니다.
이런 주름살의 색을 하는 버섯은 거의 없는것 같았습니다.
지기 님, 감사합니다.
산길을 걷다보면 마주치는 버섯들~
이름을 불러 주시는군요~~^^
건강을 핑게로 산행을 자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실버레인 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한종류의 버섯 배워갑니다
이 버섯은 주름살의 색이 특이한 것 같았습니다.
적토마 님, 감사합니다.
버석이 현풍님께 나 여기 있어요 라고 소리 치는듯요 ㅎㅎ
산보를 다니면서 저도 그런 느낌을 받은적이 있었습니다.
때로는 많이 반가웠습니다.
이진 님, 감사합니다.
버섯 공부해 봅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실수 있다면 저로써는 큰 보람이 되겠습니다.
장독대 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