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음보살 저도 시간이 나면 한국불교대학 홈페이지에 들어가 봅니다.
백중재의 근본 취지가 영가천도인데 영가천도는 법문만 하더라도 법력이 높아야됩니다. 그리고 그 법력이라고 하는 것이 실천에서 나오는거고 또 수행에서 나오는거고 실수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알고 있는 저로서는 그런 실천 수행력이 약하고 , 법력이라고 없는 이런 위치에서 감히 백중 법문을 감당할 수 없다 하는 생각을 가지기 때문에 걱정이 안 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참으로 평이하고 잘 알아들을 수 있는 쉬운 말이면서도 불구하고 스님들의 법문은 모두가 수승한 위치를 담고 있는데 오늘 제가 이야기를 드리면서도 그런 어떤 탁월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그런 입장이 도저히 아닌 것이 저를 걱정하게 만드는 것이다라고 말씀드립니다.
저는 학자고 학자의 입장에서 영가천도의 참 뜻이 도대체 뭐고, 또 영가천도라고 하는 것이 정말 어떤 과정을 통해서 실제 가능한 것인가 그런 것에 관한 이론을 제시 할 수 있는 능력 밖에 사실은 없습니다. 아시다싶이 이론이라는 것이 듣고 있노라면 참 짜증이 납니다. 답답합니다. 그러게 아무나 학자를 하는게 아닙니다. 이론이라고 하는 것 알아 듣기가 만만치가 않습니다. 영가 천도와 관련 되어진 이론들을 소개하면서 정말 우리가 여기서 백중재를 거행하게 되면은 영가천도가 되는 건지, 아니면 영가라고 하는 것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부터 영가천도와 관련된 A, B, C를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이론적인 입장에서 한번 살펴드리는 그런 시간을 가질 수 밖에 없음을 미리 고백드립니다.
오늘 저와 함께하는 한 시간 반 정도의 시간이 대단히 딱딱하고 , 그리고 대단히 이론적이고, 또 대단히 사전적이어서 아마 감당하기 어려운 분들도 많으리라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스스로 감당하기 어렵다 생각이 되면 둘 중 하나를 선택하십시오, 나가든지, 앉아는 있고싶다 생각하면 열반에 들던지..
저는 오늘 네 가지 정도 주제를 가지고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첫째는 사후세계라는게 정말 존재하느냐 하지않느냐? 이걸 이론적으로 어떻게 접근해야하는가 공개를 할 생각이고 만약 사후세계가 존재한다면 그건 영가의 존재를 의미하는데 영가의 정체가 도대체 무엇이냐?와 관련된 이론들을 총망라해서 소개 할 것이며, 그런 정체를 가진 영가의 속성에 대해서도 오늘 한 번 덧붙여 볼 것입니다. 그러한 속성과 정체를 지니고 있는 영가이기에 과연 어떻게 해야지 천도가 되는가 하는 방법
그래서 첫번째 사후세계의 유무 두번째 영가의 정체 세번째는 영가의 속성 네번째는 천도의 방법 요렇게 이야기가 될 겁니다.
순서에 입각하여 첫번째 사후의 세계가 정말 있느냐 없느냐 이 문제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사후세계의 존재에 대해서 세 가지 중에 하나를 택합니다. 하나는 있다고 굳게 믿는 사람들이고, 하나는 그런게 어디 있느냐 내팽개 치는 사람이 있고 하나는 그런건 신경 안쓸란다 하고 물러서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마 여기에 모이신 여러분들은 첫번째에 해당이 될 겁니다. 사후세계는 있는 거다 우리 불교는 윤회한다고 하지 않느냐? 내생 있다는 소리 아니냐? 이런 쪽으로 택하신 분들일겁니다 잘 택하셨다 봅니다
우리가 사후세계가 있느냐 없느냐와 관련하여서 우리 부처님은 세가지 이론을 제시하십니다. 세가지 이론에 입각하여 사후세계는 있다고 해라 이렇게 가르치십니다. 무턱대고 직관적으로 사후세게는 있는거야 이래 윽박지르면서 강요하신 것이 아니라 우리 부처님께서는 참 자상하십니다. 아주 차근차근 조근조근 설명하시면서 그렇게 우리를 설득하십니다. 부처님께서는 이 '사후세계라는것을 그냥 있으니까 그리 알아'. 또는 '그냥 그렇게 믿어 ' 이렇게 우리를 밀어 붙이시는 것이 아니고 ' 이런걸 생각 해 봐라' 또는 '저런걸 생각 해 봐라' 세가지 이론을 보여주십니다.
그 첫번째 이론이 인과론이고, 두번째 이론이 실상론이고, 세번째이론이 확률론입니다. 첫번째가 인과의 이론, 두번째가 실상의 이론 세번째가 확률의 이론,
사람들이 이 내생이라고 하는 것 , 또는 사후세계라는 것을 부정하는 이유, 또는 신경쓰지 말자고 하는 이유중의 하나가 '니가 죽어 봤냐? 니가 가 봤냐 ?' 이럽니다. '저 세상이 있는 줄 니 가봤다 하면은 그런 말 할 자격이 있지만은 니가 죽어 보지도 안 하고 저 세상이 있다 없다 소리는 어떻게 하느냐?' 이 이야기는 부처님에게까지 소급됩니다. 그럼 부처님은 돌아가셨습니까? 속된 말로 부처님은 죽어 보셨습니까? 죽어 보시고 저 세상 있다 없다 그러십니까? 저는 경전을 그래도 여러분들 보다 많이 살피는 학자인데 아무리 경전을 살펴봐도 우리 부처님께서'나 죽어 봤다' 이 소리는 안하십니다. 그런데 저는 부처님께서 '나 죽어 봤다' 이 소리 하시면 그 날로 떠날려고 그랬었어요. 부처님께서 돌아 가 보지도 않으셨으면서 어찌 함부로 있다 없다 그런 소리를 하느냐고 그리고 내세에는 또 그렇다 치더라도 전생은 어떻다? 전생이 있었으면은 기억이라도 나야 되는데 전생의 기억도 안 난다. 전생은 기억도 안 나지, 내생은 죽어보지도 않았지. 그런데 어떻게 있다 소리를 함부로 하느냐?
그런데 부처님께서 차근히 뭐라 하시느냐? '꼭 봐야 있는 줄 아는게 아니다. 안 봐도 아는 법이 있다.' 그게 뭡니까? 그게 인과법이다. 저 앞산에 연기가 무럭무럭 피어 오르면 안 봐도 그 밑에 불이 타고 있는 줄 우리 아는 것 아니냐?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 그럽니다. 그 집 담 넘어 아궁이 들여다 안 봐도 굴뚝 위에 연기가 피어 오르는것만 봐도 '아, 지금 저녁 밥 지으려고 아궁이에 불을 뗐구나 하는 것을 압니다. 왜? 불을 뗀다라고 하는 원인이 있어야 연기가 난다라고 하는 결과적 산물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인과의 법칙이라고 하는 것 들어보셨겟습니다마는 그것에 입각하면 어떻다? 꼭 안 봐도 틀림없이 알아 맞힐 수 있어
일 리터의 기름을 넣은 자동차가 10km 굴러가면은 이 자동차에 2리터의 기름을 넣으면은 안 굴러가도 몇 km까지는 굴러간다? 20km까지는 굴러가는 줄 압니다. 그 자동차를 굴려 봤는데 30km굴러 가다가 서더라. 그럼 주유소에서 몇 리터를 넣는가를 안 봐도 몇리터 넣었다? 3리터 넣은 줄 안다. 안 봐도 아는 법이 있어요. 안 봐도 아는 법을 뭐라 그런다. 인과법! 인과론 ,인과율, 인과의 이론에 입각하면 꼭 안 죽어 봐도 저 세상이 있는지 없는지 아는거고 기억이 안 난다 하더라도 전생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아는 법이 있다. 이렇게 부처님이 설명을 합니다.
그리고 부처님은 이론을 하나 더 드리미셔요 여러분들 이 옥불보전 이 법당에 꽃들이 아름답게 꽂혀져 있어요. 여기 빨간장미가 있다 이거에요 빨간장미지만 강아지 한 마리가 들어와서 저 장미를 보면은 저 색깔이 무슨 색깔이다. 회색으로 보입니다 개는 색맹이니까 그러면은 우리 눈 앞에 있는 장미는 빨간장미가 있는 겁니까? 회색장미가 있는 겁니까? 사람이 볼 때는 빨간장미가 있고 개가 볼 때는 회색장미가 있는 걸까요? 개가 빨간 장미가 없는거고, 사람이 볼 때는 회색장미는 없는 겁니다. 여러분 눈으로 본 것들은 어떤면에서는 가짜를 본 것일 확률이 커요
저녁 어렴풋한 어둠 속에서 동구밖에 가다가 버려진 새끼줄을 착각해서 뱀이라 한 사람들이 나타난 것입니다. 그럼 여러분들 뱀으로 착각한 사람을 생각해보세요 그사람 눈에 비친건 뭐길래 그사람이 뱀이다하고 화들짝 놀랐을까요? 생각 해 보세요 뱀이 비쳤으니까 뱀이다 그랬죠 그러나 실제 그 자리에 있는 것은 뭡니까? 새끼줄이지요 실제 그 자리에 있는 새끼줄은 그 사람 눈에는 보이지 않고, 그 사람 눈에 보인 뱀은 실제 그 자리에 있어 이게 여러분 진실인 줄 모릅니다 여러분들이 봤다 하는 것은 오히려 뱀이요 가짜일 수가 있고 여러분들이 안 봐서 없다고 하는 그걸 오히려 진짜로 존재하는 것일줄 몰라 진짜는 새끼줄이죠
이걸 실상 그럽니다.
뱀은 보였지만은 가짜죠? 이걸 허상 그럽니다. 여러분들이 봐서 있다고 큰 소리 뻥뻥치는 것은 다 뭐다? 허상일 확률이 크고 진짜 실상은 지금 여러분들이 본다고 본다고 못 보고 있을 줄 몰라 여러분들이 본 것들이 오히려 가짜고 여러분들이 안 본 것들 못 본 것들이 오히려 진짜일 수 있다는 것을 밝힌 이론이 뭐다? 실상론입니다 그러니까 니가 저 세상 죽어봤냐? 니가 전생 기억나냐? 죽어보지도 않고 기억 안 나는 것 보고 함부로 너 있다고 말할 수 있냐? 이런식으로 대드는 것은 마치 새끼줄을 뱀으로 착각한 사람이 뱀이 눈에 비쳤다고 그 자리에 뱀이 있다고 큰소리 뻥뻥치고 주장하는 것과 다를 바가 하나도 없습니다. 실제 그 자리에 뱀은 있다 없다? 없어요 실제 그 자리에는 뭐가 있다? 그는 보지 못한 새끼줄만 그 자리에 있는 거야 오히려 지금 살고 있는 그리고 지금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이 자리가 가짜일 수는 있어도 전생은 오히려 진실이요, 내생은 오히려 더 확실한 것일 줄 모른다라는 말씀을 소홀히 하거나 과소평가하지 말아라 저는 그렇게 이야기 합니다.
어떻습니까 여러분? 안 봤다. 못 봤다 해 가지고 내생이 어딨냐? 사후 세계가 어딨냐? 이렇게 주장하는 것은 상당히 어리석을 수 있다라고 하는 것을 여러분들 조금 부처님으로부터 전해 들을 수가 있지요?
그러한 이야기를 함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나는 못 �으니까 나는 영가같은 것도 못 믿겠고 저 세상도 이 세상도 못 믿겠다 하는 사람이 나와요
그러면 부처님께서 비장의 카드를 꺼내드십니다. 그게 뭐다. 확률이론입니다. 저 세상이 있는지 없는지 내 오늘 확답을 내려드릴까요? 간단합니다 나는 저 세상이 있냐? 없냐? 별의별 소리를 해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에게 딱 한마디로 굴복을 시킵니다 있든지 아니면 없든지. 저 세상이 있냐? 없냐?하고 물으면 답은 하나입니다. 있든지 아니면 없든지 니 말대로 안 가 봤고 못 가 봤으니까 있다고도 확정을 못 짓지만은 그렇다고 없다고도 어떻게 확정을 내리느냐? 그러니 쉽게 말해 뭡니까? 있든지 아니면 없든지입니다
문제는 반반입니다. 확률이 50:50이라는 겁니다. 그럼 확률론적으로 있을 확률이 50%정도로 있을 확률이 있으면은 있다쪽에 베팅하는게 낫다 그래요 이게 보험이론입니다. 우리 자동차 보험 들지요? 보험을 왜 듭니까? 사고 났을때를 대비해서 보험에 듭니다. 사고 꼭 납니까? 안 날 수도 있어요 자동차보험 업계사람들 말을 들어보면 사고가 날 확률은 보험에 들지 못하면 낭패를 볼 정도로 의미있는 사고가 날 확률은 20%래요. 20%의 확률이지만 사고가 났다그러면 아주 큰일이 나기 때문에 20% 확률에도 보험을 듭니다.
20%에도 보험에 드는데 그럼 사후세계는 몇%다? 50%다. 사후세계 있다 쪽에 여러분들 고개를 외면해서는 된다 안 된다? 안 된다. 50% 확률이라면 있다를 무시해서는 안 될 확률이라는 겁니다. 설령 없다 쪽 50%가 맞아가지고 우리가 별의별 짓을 다한게 아무 소용이 없다하면 그건 어쩔 수 없어요 돈 실컷 넣었는데 사고 한 번도 안 난 경우와 똑같지요 그래도 어떻습니까? 나 보험 넣었기 때문에 혹시 사고 날 때 그때 걱정할 필요가 없었으니까 그것만 해도 이득은 이득이지만 할수는 없어 그러나 사고가 났을 때를 생각한다면 어떻다. 넣어 놓은것은 천만다행이다라고한다. 사회가 발전을 하려면은 보험업이 발전을 해야합니다. 그 보험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건전해야 합니다.
종교는 보험입니다 여러분. 기독교도 불교도 다 보험입니다 미리 저 세상 준비하자 왜? 최소한 50%는 저 세상이 존재한다는 확률이 있어 그러면은 미리 준비하는 것이 슬기롭다 지혜로워. 그래서 설령 여기 앉아 계시는 분들은 그렇지않을지 모르겠지만은 혹여 그 누구라도 니가 죽어봤냐? 니가 저 세상 가 봤냐? 뭘 가지고 너는 저 세상이 있다없다 영가가 어떻니? 천도가 어떻니? 그런 이상한 소리를 하느냐?하고 누가 물어본다면 너 그런게 아니다 보험이론이라는 것도 못 들어 봤느냐? 50%는 저 세상이 있다 그러면 준비하는 것이 지혜롭고 슬기롭다 이렇게 여러분들 생각하는 것 이거는 불법에 의연하게 맞아들어가는 여법한 사고방식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첫번째 인과의 이론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 안 봐도 그 집 아궁이에 불땐 줄 안다
두번째 실상 이론 뱀이라고 본 것은 오히려 존재치 않고 오히려 눈에 보이지 않은 새끼 줄이야 말로 진짜 그 곳에 존재 할 수 있다.
그리고 세번째 확률 이론에 입각해서 아무리 못 믿는다 못 봤다하더라도 확률 50% 있다는 것은 부정하지 못한다. 그러면 뭐 하는게 좋다. 준비하는게 좋고, 대비하는게 좋고 그 이론에 입각한 모든 부처님의 말씀에 대해서 귀를 크게 열고 들어볼 의미는 있는 것이다. 여러분들 사후 세계에 대한 부처님 말씀을 조근조근 들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전 여러분들에게 권합니다. 여러분들 최소한 확률이론에 입각하더라도 어떻다. 50%확률로는 사후세계가 있다 없다? 있다라고 그 사후세계의 존재를 폭 넓게 뭐라고 부른다? 영가! 이렇게 부릅니다. 살아있는 우리 존재 이 존재가 죽었을 때 그 죽음 이후의 상태를 포괄적으로 뭐라고 부른다 영가! 영가라고 하는 말은 뭐다 사후존재를 영가라고 한다 일단 여러분들 크게 보면 돼요 영가천도라는 것은 뭐를 뜻하는 말이다 사후의 존재를 천도한다 이 말입니다 따라서 사후존재가 최소한 50%확률로 존재할 뿐만 아니라 좀더 마음을 크게 열면은 인과의 법칙이라든지 또는 실상의 이론에 의하여 영가는 있다고 해야한다 없다고 해야된다 있다고 하는 것이 지혜로운 선택이다하는것을 먼저 여러분들께 선언해 드립니다. 이처럼 영가라고 하는 것이 실제로 존재한다면은 어떻습니까? 영가라고 하는것이 도대체 어떻게 생겼는지 공부해야 됩니다.
영가의 정체가 뭐냐? 뭐가 도대체 영가의 모습이며 영가의 상태냐? 이것에 대한 정보를 알아야 되는데 이거는 이제 부처님의 지혜를 정말 빌지않으면 안 됩니다. 왜냐? 정말 죽어봐야지 영가가 어떤지? 지가 영가가 되어 봐야지 영가가 어떤지 아는거지 살아있는 우리 몸으로는 영가와의 접촉이라고 하는거 영가의 정체라고 하는 것을 제대로 아는것이 어떻습니까? 상당히 힘듭니다. 그랬을 때 영가의 모습이 도대체 어떤것과 관련하여서 부처님께서는 네가지 정도 이야기를 우리에게 전해줍니다.
영가의 정체와 관련하여 네가지 이론이 있다.
첫번째 중음신 이론입니다. 영가가 도대체 뭐냐? 첫번째 이론이 중음신이론입니다. 첫번째 이론으로 중음신 이론이라는 걸 제시한 것은 두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는 여러분들이 많이 들어본 이야기이기 때문에 꺼집어 낸거고 또 하나는 중음신 이론만 가지고는 영가에 대해서 제대로 알 수 없고 저 끝까지 가봐야 된다는 의미에서 꺼집어냈습니다 이 중음신 이론이라는 것은 부처님께서 직접 이야기 하셨다라기보다는 부파불교라고 하는 그런 시대가 있는데 그 부파불교시대의 한 부파인 설일체유부라고 하는 부파에서 주로 주장하는 영가의 정체에 대한 이론입니다. 설일체유부
부처님의 불교는 크게 인도땅에서 다섯으로 나뉩니다. 원시불교시대 두번째가 부파불교시대 세번째가 초기대승불교경전시대 네번째가 중기대승불교경전시대 다섯번째가 후기대승불교경전시대 이렇게 나뉩니다.
이 다섯가지 불교시대중에서 두번째가 부파불교시대인데 우리 불교가 최악의 시대가 바로 부파불교시대입니다. 불교가 쪼개어 졌어요. 스무개 부파로 불교가 쪼개어져서 서로 다툽니다. 그런데 그 다투던 부파중에서 아주 강성한 하나의 부파가 [설일체유부]라는부파입니다. 설일체유부는 이 중생들의 삶이라고 하는 것, 생명체의 삶이라고 하는것은 모두 네부분으로 나뉜다 첫째가 생유, 두번째가 본유, 세번째 사유, 네번째가 중유 네 가지 존재의 교설인데 이 생에 탁 태어나는 것을 생유라 그러고, 이생에서 살아가는 것을 본유라 그러고, 이 생에서 탁 죽는 것을 사유라 그러고 그리고 저생에서 태어나기 전까지 중간 상태가 있으니 그것을 중유. 저 생에서 죽을때의 사유와 이 생에서 태어날 때의 생유 사이를 뭐라 부른다. 중유라고 부르고 중유의 정체를 중음신 이렇게 불렀습니다. 그래서 영가는 뭐다 저 생에서 죽었는데 아직까지 이생을 받지 못한 상태의 중생을 중음신. 그러고 이게 영가의 정체다 하고 주장한 이론이 뭐다. 중음신 이론 입니다.
그런데 이 중음신 이론이라고 하는 것은 모든 부파가 주장한 것은 아닙니다. 또 하나의 강성한 부파였던 상좌부라는 부파에 가게 되면은 부처님은 중음신 같은거 주장 하지 않으셨다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죽으면 바로 다음 생 받는다 다시 말해 사유 이 생에서 죽으면 바로 뭐로 연결된다. 저생의 생유와 연결되어서 죽고 태어나는데는 무간등이라. 그 사이에 틈새가 없다라고 주장을 합니다 그러니 남방상좌부가 오늘날 주로 그런 이야기를 하고 , 미얀마나 스리랑카나 타일랜드 같은 나라가 상좌부불교를 하는 나라인데 이런 나라에 가면 49재 같은거 안 지냅니다. 왜? 49재는 중음신이 그런 중유상태로 머무는 가장 긴 시간을 49일이라고 주장한데 근거를 해서 49재를 지내는건데 아예 그런 중음신의 중유기간이 있다 없다? 없기 때문에 그런 제사 지낼 필요없다 해서 바로 끝냅니다 그러니 사실은 중음신 이론은 모두가 주장하는건 아니에요
그런데 중음신이라는 것이 없다고 주장하는 남방상좌부라는 부파에서도 영가는 주장합니다. 그리고 영가 천도는 해요 그 사람들에게 있어서 영가천도 할 때의 영가는 중음신이 아니고 아귀입니다. 아귀. 여러분 육도윤회 이런 말 들어봤지요 또는 오도윤회 이런 말 합니다. 이 생에 지은 업에 따라서 다음 생에 아주 극악한 업을 지으면 지옥에 간다, 좀 악한업을 지으면 축생 , 그리고 아주 선한 업을 지으면 천상, 웬만큼 선한 업을 지으면 인간, 그런데 너무 선하다고도 못 하고 너무 악하다고도 못하는 어중간한 업을 짓는데 그 어중간한 업이 조금 안 좋은 쪽에 가게되면 그런 중생들은 죽어가지고 지옥도 안 가고, 축생으로도 안 태어나고 인간이나 천생으로도 못 가고 어디로 간다. 아귀보를 받는다 아귀는 뭡니까? 아귀는 윤회중에서 중간자 상태입니다. 선한 업을 지어가지고 선취에 간 것도 아니고, 악한 업을 지어가지고 악취에 간 것도 아니고, 약간 나쁜 중간쯤에 태어난 그러한 과보를 아귀보라 부른다. 우리가 천도를 할려면은 뭘 천도한다. 천상에 태어났거나 인간으로 태어난 영가는 어떻습니까? 천도할 필요가 있다 없다? 이미 잘 갔는데 뭘 천도해? 그 다음에 지옥에 떨어졌거나 축생으로 떨어진 영가는 어떻다? 천도를 해 봤자 웬만해가지고는 천도가 안 먹힌데요 거기는 너무 악업이 맹렬해서
우리가 천도를 해 가지고 천도가 그래도 효과적으로 먹혀들어가는 과보는 무슨 과보다? 아귀보를 받은 과보다,. 그래서 남방상좌부는 영가천도 영가천도 할 때 영가는 주로 어디에다 초점을 두어야 된다 아귀보에 촛점을 두어야 된다해서 아귀영가 이론을 내세웁니다.
그러니까 정리를 해 드리면 그래요 우리가 죽은 뒤에 사후 존재를 영가라 부르는데 그 영가의 정체에 대해서 설일체유부에서는 뭐라 이야기했다. 중음신 영가다 이렇게 이야기했다면은 남방상좌부 불교권에서는 아귀영가가 우리가 천도해야 할 영가다. 이러면서 서로 견해를 달리하고 있어요 그런데 설일체유뷰라는 부파는 영가의 정체를 중음신이라 했지요 이런 설일체유부에서도 중음신 단계를 꼭 거치는건 아니다라고 이야기 합니다.
어떤 이야기를 하느냐? 업이 아주 맹렬 할 때 그러니 아주 나쁜 짓만 골라서 한 중생은 어떻다 중간단계 안 거치고 바로 지옥으로 가 버린다 그런 이야기를 해요 극악한업이라고 해요 오무간죄 또는 오역죄 그럽니다. 부모를 죽였거나 또는 아라한을 죽였거나 또는 부처님 몸에 피를 내게 했거나 또는 승단을 파괴했거나 부처님의 메세지를 전달한다고 한다면은 절대 여러분 이렇게 화합해서 모여있는 것도 다 승간데 그 뒤에 분란을 일으키는 짓 하지마세요 그 죄는 오역죄에 해당하고 오역죄를 저지르면 어떻다. 중간에 천도를 올린 중음신 단계도 안 거치고 바로 지옥으로 가 버린다. 이건 설일체유부라는 중음신을 주장한 부파에서도 이야기합니다. 사람은 그저 좋은게 좋은 겁니다. 잘 되는거 보면 복돋어 주려고 해야지 잘되면 시샘 내 가지고 쪼갤려고 그러고 쪼개지는데는 가서 아예 말뚝 박아버리고,. 요런거는 천도도 못 받는다 그랬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까? 이렇게 우리 한국불교불자들 얼마나 화합하여 모이고 있습니까? 아까 회주스님께서도 각 기별로 팀별로 전화도 자주하라 그러시던데 이건 뭘 의미하는지 압니까? 화합의 공덕을 지으라는 것인데, 이 공덕은 뒤집어 이야기하면은 오역죄를 덮을 수 있는 공덕입니다.
예를 들어서 두시마라라고 하는 악마가 과거에 카쿤산다라고 하는 부처님의 제자에게 피를 흘렸어요 그러니까 카쿤산다 부처님이 두시마라를 딱 쳐다보는 순간 어떻다 땅이 쪼개어 져서 아비지옥으로 바로 끌려갔다고 합니다. 중음신 안 거쳤다는 겁니다. 그리고 데바닷다라고 부처님의 친척 뻘 동생이 어떻습니까? 부처님의 발에다 돌을 떨어뜨려서 피를 냅니다. 바로 땅이 쪼개어져서 지옥으로 들어갔다고 그럽니다. 이렇게 극악한 죄를 지으면 어떻다. 중음신 단계를 거치지 않는다라는 이론은 중음신을 주장하는 설일체유부에서도 이야기를 하는거지요 그리고 남방상좌부에 가게 되면은 아예 어떤 경우에도 그런 중음신이 없다하고 주장합니다.
저는 솔직히 학자로서 그럼 선생님 중음신이 있다고 해야합니까 없다고 해야합니까 하고 이야기하면은 우리 학자들은 확답을 안줍니다. 난 학자이기 때문에 확답은 못 지어줘요.
대신 여러분들 실망을 조금 덜기 위해서 진짜로 사람이 죽은 뒤에 어떻게 되느냐에 대한 부처님이야기를 이번에 제가 찾았어요 여러분들 이번 백중재 내 강의를 들으시는 분들은 복이 많으신겁니다. 진짜로 죽으면 어떻게 되는가 부처님 이야기를 찾았다는 것 아닙니까. 중음신 중음신 해 봤자 설일체유부라는 부파불교도들이 한 이야기고 아귀영가 아귀영가 해 봤자 그건 남방상좌부라는 부파불교도들이 한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지금부터 하는 아귀의 정체에 대해 이야기하는거는 부처님께서 직접 죽으면 어떻게 되느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겁니다. 내가 아주 기뻤어요.
지금부터 공개합니다.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되고, 생명체가 죽으면 어떻게 되느냐? [파라마 아르타 슛나타 수트라] 라는 경이 있어요 우리말로 제일공경[第一空經]이라는 경인데 [차업멸이 이음상속] 딱 한마디 합니다. 차업멸이 이음상속 딱 죽는 순간을 차업멸이라 그러고 저 생에 탁 태어나는 순간을 이음상속이라 그럽니다. 차업멸이 이음상속이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를 알아 들어버리면 게임이 끝나버리는 겁니다
그리고 우리의 주제가 뭡니까? 다음생 사후존재 영가지요. 영가가 뭐냐고 물으니 한마디로 부처님께서는 이음상속이다고 답했습니다,. 그럼 이음상속이 라는 말이 무슨 말인가? 그게 설명이 없어요. 제일공경경에는 그 말만 나와있고 설명이 없는거라. 이음상속이라는 말을 분석을 해 보면 어떻게 되느냐하면 이자는 다를異자입니다. 그리고 음자는 중음신 할 때 陰자입니다 오늘날 우리말로 번역하면 음자는 오온(색수상행식)할때 온하고도 똑같은 글자입니다. 그 다음에 상속할는 말은 재산상속할때 相續입니다. 우리말로 그냥하면 [다른음이 잇는다]이 말입니다. 다른 음이 이어간다 이말이 이음상속이라는 말입니다.
그 말이 뭐냐? 영가의 정체를 이야기하는데 저는 처음 부처님의 그 말씀을 듣고 당혹스러웠어요 왜? 이거 조금 이상하다 다를 이자가 거기 나오면 안되는거든요 부처님은 항시 이생의 존재와 다음생의 존재를 같지도 않지만 다르지도 않다하는 중도설에 입각해서 설하셨어요 그리고 불교는 중도입니다 중도에서 벗어나면 불교 아닙니다. 이쪽 극단과 저쪽 극단사이에 중형감각을 가지고 균형점을 잡는게 불교거든요 그러기에 이생의 존재와 다음생의 존재는 같지는 않지만 다르지도 않다고 했는데 여기는 다르다고 하는 글자가 쓰였으니 이건 이상하다 생각해요 그래서 여러가지가 고민스러웠어요 오래전부터 제가 이 대목을 알고는 있었지만 설명들을 못한거에요 뭔 말인지 내가 몰라가지고 그런데 이번에 뭔 말인지 알 수 있는 자료를 잡았던 겁니다. 모든 한역으로 된 부처님 말씀은 어떻다 원전이 있습니다. 산스크리트어나 팔리어로 된 원전 원전을 봐야돼요 왜? 그게 진짜 부처님나라 말이고 부처님께서 직접 쓰신 말이니까 여러분들도 아실 것이지만은 번역을 한 번 한게 한자거든 번역을 일단 한번 하게되면 어떻게된다 말뜻이 뒤엉켜버립니다.
금강경을 번역한 현장법사는 [ 부처님의 말씀이 달디단 밥이라고 한다면 한자로 번역을 해 놓으면 씹어논 밥과 같아 구역질이 난다고 했어요 그러기에 학자들은 반드시 한자로 된 경전은 참고만하고 경전의 원전이 뭔가를 반드시 찾아서 재해석을 시도합니다. 저도 그런 과정을 거치는 학자입니다.
안타깝게도 [ 차업멸이 이음상속]이라는 이 대목이 적혀있는 제일공경은 팔리어로 된 원전경전이 없어요. 제대로 확인할 길이 없어요 그런데 다행스러운 것은 1967년도에 이 경전이 담겨져 있는 단편 산스크리트어 문장이 발견이 됩니다 그걸 우리나라에서는 제가 제일 먼저 입수를 했어요 딱 봤더만 뭐라고 되어 있느냐? [이망 슈처 스칸단 미크슈파티 안냥 수쳐 프라티 샹 바다티]원어로 그렇게 나와 있어요 영가는 알아들어 이 말을.
이음상속에 해당하는 원어는 [안냥 수쳐 프라티 샹 바다티]입니다. 이걸 딱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아까 다를 이자를 쓰면 안된다고 했지요 원어를 보니 안냥은 다르다라는 말이 아니라 딴이라는 말입니다.
다른이라고 하는 말과 딴이라는 말은 다릅니다. 예를 들어서 술하고 식초는 서로 다르지만 이 병의 술하고 저병의 술은 딴 술일 뿐이야 같은 술이라고 하지만은 병이 다르니까 같지는 않고 딴병에 있지만은 술로서는 틀리지가 않으니까 다르지도 않지 안냥이라는 말로 다를 이자로 쓰여서는 안 되고 우리말로는 뭐다 딴놈이라는 뜻에 불과해서 중도설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을 뿐만 아니라 결론이 뭔지 압니까? 스칸단 이게 음이라고 번역되었는데 힘들지만 이게 핵심이니 잘 들어요 아까 이음상속 할 때는 다른 음이 이어간다 그랫죠?
다른 음이 이어간다 그랬어 그런데 원전을 보니 뭐라고 되어 있는지압니까? [딴 음들이 이어간다 ]이래 되어있는 거에요 다른 이라는 글자가 딴이라고 바꼈고, 음이 아니고 음들이야 이건 뭘 의미하느냐? 이생에서 죽자말자 저생에 상속한 그놈이 한놈이 여러놈이라는거야 이상하죠? 하나짜리가 아니고 여러짜리라는거야 다시 말해서 다음생의 그 영가라고 하는것의 구성하는 재료나 요소가 한가지 요소로 되어있는 것이 아니고 뭐다 여러가지 요소로 되어있다는 겁니다
키 포인트입니다.여러분! 우리는 흔히 영가가 정신이면 정신 하나로 둥둥떠다니는 것처럼 생각하며 살았어요 그게 아니라는 겁니다. 이생에서 다음생으로 상속된 그 음은 그 영가는 어떻다. 그안에 하나짜리 균일한 요소로 구성된 것이 아니고 최소한 두개 이상의 그런 요소들이 통합적으로 모여서 구성된것이다 그런 말입니다. 여러분들은 그말의 의미를 그냥 받아들이기 어려울지 모릅니다마는 들어보세요.
이게 이제 부처님의 이야기였던 겁니다.
그럼 여러분들 질문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아주 중요한 그런 문제의식을 우리에게 부처님은 던지십니다. 만약에 이 생에 죽어가지고 다음 생에 상속한 그 음들이 영가가 하나짜리가 아니고 여러 개 짜리라그랫지요? 그럼 우리가 뭘 물어 보아야 합니까? 뭐뭐가 거기에 모여 있는데요? 다시 말하면 영가는 있기 마련이고 있다면 어떻게 있는데? 하나짜리로 있는게 아니고 무언가와 무언가들이 모여있는게 영가라는 소리야. 그럼 우리는 질문을 어떻게 해야 됩니까? 무엇과 무엇이 모여서 영가가 되는 겁니까? 그게 상속했다 그러니까 그게 뭔지를 다시 내가 찾았어요
영가를 구성하고 있는 하나짜리가 아닌 그 여러개짜리 음들이 어떤 음들인가를 연구를 해 보니 무시상응(無始 相應 ) [중생들이 시작을 알 수 없는 과거부터 지금껏 윤회하는 이유는 바로 무명에 덮이고 갈애에 물들어 있기 때문이다. ]
여러분 나는 오늘 여러분들에게 영가의 정체를 밝힙니다. 영가는 무명과 갈애의 덩어리입니다. 여러분도 죽으면 영가에요 사후 존재를 산사람 입장에서 보면 다 영가라 그러니까 저 생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이 생 우리가 다 영가다 그래요 안 그래요? 시간적으로 전생적 중생이나 이생의 여러분이나 아니면 다음생을 받은 또는 이생에 죽은 사후 존재로서의 영가나 그들은 다 뭔가 하나는 똑같은데 그게 뭐다? 기본속에 그 바탕속에 뭘 깔고 있다. 무명과 갈애를 깔고 있고, 무영이라는 음과 갈애라는 음이 뒤얽혀있는게 영가의 실체라는 겁니다 그래서 윤회를 못 벗어난다라고 내려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도 이렇게 윤회하고 있는 겁니다 인간 몸 받았으니 큰 다행이고 불법을 만났으니 더 바랄것도 없고 이런 수승한 도량에서 부처님 공부를 하니 더 더욱 바랄게 없어서 너무 고맙습니다마는 그래도 지금 우리 윤회하고 있습니다 왜 윤회하는 줄 압니까? 무명에 뒤덮이고 갈애에 물들어있기 때문인데 그 무명과 갈애가 가장 극성하게 세력을 떨치고 치성해지는 단계가 이생에 죽은지 바로 다음 영가 시절입니다.
영가천도라는 건 뭐냐? 영가의 심중에서 어떻게든 무명을 완하시키고 약하시키고 정화시키고 순환시키게 영가천도법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게 뭐냐? 영가를 옥죄고 있는 갈애. 목마를 갈渴자에 사랑애愛 목마름, 우리말로 하면 목마른 사랑 중생이 죽어서 다음생인 영가가 되면은 이 무명이라고 하는 스칸다하고 이 목마른 사랑인 갈애라고 하는 스칸다가 영가를 제압해 버리고 꼭 쥐어버립니다. 이게 부리는 대로 다음생 받아야돼요 이거한테 당해가지고 선취보다는 악취에 가고 이거한테 당해가지고 인간이나 천상보다는 지옥이나 축생으로 떨어지고 이거한테 당해가지고 불미스러운 윤회를 세세생생을 면치못한다라고 하는 것이 부처님의 지금 가르침입니다.
영가천도는 뭐냐? 그 무명을 쳐버리는 겁니다 물론 이야기합니다마는 다 치지는 못해요 정상적인 수행자라 하더라도 무명을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된다. 예비수행 5단계, 조도수행 7단계, 본도수행 9단계를 마쳐야지 무명을 자릅니다. 영가에게 우리가 천도재를 올렸다고 무명을 거기서 일념동탄진 시킬수는 없어 . 없지만은 그래도 잘하면은 방법을 잘 쓰면 상당히 가볍게는 만들 수 있다
그리고 더 중요한게 뭐다? 그 목마른 사랑 갈애 이게 무섭습니다 이게 안 끊어져 무명은 사실 어둠과 같은게 무명이라 어둠이라는 것은 천년의 어둠이라 하더라도 한 번 불을 켜면 날라가 버린다 천년 만년 세세생생의 무명이라고 하더라도 한 번 지혜의 햇불을 치켜들면은 사라지는게 무명이지만 갈애는 안 그래요 이거는 정서적인 왜곡이기 때문에 한 번 해 가지고는 택도 없습니다. 그 진짜 이 방법이 좋아야 이 목마른 사랑 애착 이걸 부드럽게 완하시키고 약하시키고 정화시키고 순화시킨다. 시간 관계상 영가의 속성은 빼고 넘어갈랍니다
영가의 정체 알았지요? 설일체유부에서는 중음신이라고 이야기하는데 남방상좌부에서는 아귀영가에 촛점을 두고, 그러나 부처님께서는 이음상속의 가르침을 베푸셨고, 그 다른 딴음들이 도대체 뭐라고 했느냐 할 때 바로 무명과 갈애의 가르침을 설하셨다 그래서 영가는 뭐다 무명과 갈애가 극성해진 상태가 영가의 상태요 정체라고 봐라 이건 부처님 말씀의 적통이다. 순전히 혈통을 따라서 이야기 하는거다. 유뷰같은데서 이야기 하는 중음신 이론으로 여러분들 대하는 것도 아니고 남방상좌부의 아귀영가 이론으로 대하는 것도 아니라 적통의 부처님 가르침인 제일이경에 입각해서 이음상속의 가르침으로 영가에 대해서 여러분들에게 밝혔으니 영가는 뭐다? 무명의 스칸다와 갈애의 스칸다가 치성할대로 치성해진 상태가 영가더라 따라서 영가천도의 방법은 빤하다
무명과 갈애를 어떻게 날릴 것이냐? 이 무명과 갈애를 어떻게 날리느냐? 딱 한가지 방법이 있다. 부처님께서 제시한 방법이다. 영가에 대해서 부처님은 영가는 기본적으로 버릇의 이론에 입각해서 버릇덩어리다. 이렇게 가르친다. 우리가 이생에 죽어서 다음생에 갈때에 가지고 가는 것도 버릇이고 저생에 죽어서 이생에 올 때 가지고 오는것도 버릇이다. 그저 불교는 버릇바꾸기가 불교다 나쁜 버릇 하나라도 좋은 버릇으로 바꾸라. 이게 불교다고 저는 열심히 이야기 합니다. 영가의 속성을 좀더 자세히 이야기 할때는 버릇의 이론을 좀 더 이야기 해야합니다.
두번째 영가의 속성이 뭐냐하면은 선택의 이론이 있어요 엄밀히 말하면 영가가 선택하는 것이 아니고 영가가 버릇의 힘에 의하여 선택됩니다 짐슴 버릇가지고 죽은 영가는 짐슴계로 선택되어지고 그리고 천상 인간의 버릇을 가지고 죽은 인간의 영가는 뭐다 천상계로 이끌립니다. 다 지 버릇지은대로 버릇들인대로 선택이 되는 것 이것이 선택의 이론이고. 그 다음 집단의 이론이라는 것이 있어요 끼리끼리 모인다는 겁니다. 나쁜 버릇을 가진 것들은 나쁜 버릇 가진것들끼리 모이고, 좋은버릇 가진것들은 좋은 버릇 가진것들끼리 모여서 궁극적으로는 인연의 이론이라해서 영가라고 하는것은 결국에는 뭐다 인연의 법칙의 지배를 받는 그런 존재라고 하는 것을 부처님은 밝힙니다.
바로 요겁니다. 여러분들께 영가의 속성과 관련하여서는 많은 이야기를 못해드리지만은 어떠하다. 인연의 이론은 이야기 해 드려야 합니다
불교라는 종교가 밝힌 두번째 가르침은 첫번째 인과의 법칙에 이어서 두번째 인연의 법칙입니다. 시간적으로 공간적으로 인연 지어져있습니다 여러분도 시간적으로 인연지어져 있다는 말이 오늘 이야기에 부합하는 이야기입니다. 무서운 이야기입니다 산자와 죽은자의 인연입니다. 죽은 자는 과거죠 산자는 현재죠 현재의 우리와 과거에 살았던 영가 사이에도 뭐가 인연이라고 하는 진리의 끈이있습니다. 물론 산자는 산자끼리 뭐가 있다 인연의 관계를 맺으면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뭐냐? 산자와 죽은자 사이에 인연이 있느냐 없느냐가 문제가 아니고 산자들 사이에 인연이 있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그 인연이 좋은인연이냐 악한인연이냐 가 문제다 인연의 법칙은 기본입니다 산자와 죽은 자도 인연이 있어 우리가 영가 천도를 하는 그 길이 인연의 힘입니다 그런데 그 인연이 좋아야 돼요. 악연이어서는 안돼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악한 인연일랑 맺지말고 선한인연은 맺으라고 그렇게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럴려면 악한 인연을 먼저 풀어야 됩니다 이 백중재 천도재 중에 하나가 그분들도 그분들이지만 우리에게도 필요하다는 말씀이 맞다는 겁니다.
왜냐? 알게 모르게 악한 인연을 맺은 과거 영가들과 이번 기회에 그 악연을 풀어야됩니다. 그거 안풀고 세상일 잘 되려고 기대하지 말아야돼요 그리고 주변사람 살아있는 사람들과도 당연히 악연을 풀어가지고 선한인연으로 만들어야돼요.
여러분 영산재라고 들어 봤어요? 영산재는 공간적인 천도의식 내지는 공간적인 인연풀이 의식입니다 살아있는 사람들끼리 공간적으로 맺은 인연 그중 악한 인연 풀어보자는것이 영산재고, 돌아가신 분들하고 혹여나 맺어져 있을지모르는 악한 인연을 전문적으로 풀어버리는 가장 좋은 기회가 언제다 백중재입니다 여러분! 살아있는 사람하고는 앞으로 살아가면서 풀 수가 있지만 돌아가신 분들하고 악연을 풀려면은 이 날 밖에 없어요 음력 7월 15일
지금부터 그 답을 이야기합시다 우리가 시간적인 인연의 끈에 입각하여 돌아가신 인연이있는 영가들이 지금 무명과 갈애가 치성한 상태로 있어요 그럼 이무명과 갈애를 어떻게든 풀어주어야 되고 완하시켜주어야 되고 그리고 순화 정화시켜야돼.. 그럴려면은 몇가지 법칙이 있다 딱 하나! 그 법칙이 이희위식(以喜爲蝕)의 법칙입니다. 이희위식의 법칙 줄여서 희식의 법칙인데 영가를 천도할려면은 그 무명과 갈애를 완하시키고 약화시킬려면은 기쁨의 음식밖에답에 없다라는 겁니다.
기쁨의 음식 영가는 배고픈가 봐요 그런데 아무거나 못 먹는가 봐요 부처님 말씀에 입각하면 딱 하나를 먹는다 기쁨의 음식을 먹는다 동자소문경이라는 경전이 뭐라고 되어 있느냐? [싸배 삿타 아하라 틱카]라는 말이 나옵니다. 모든 중생들은 음식으로 먹는다 여러분들 영가도 음식이 없이는 못 삽니다 살아있는 여러분들만 음식으로 머무는게 아니고 싸배 삿타 모든 중생은 영가도 중생입니다 사후중생 영가도 뭐가 있어야 된다 음식으로 먹는다
그리고 소연경小緣經이라고 하는 유명한 경에 뭐라고 되어 있는지 압니까? 쌍 와타나매 로케 싸타 프리티 빡샤하는 말이 나옵니다. 급초 중생은 기쁨을 먹이로 삼는다. 그 말은 어떤 음식도 못 먹어도 기쁨의 음식만큼은 영가가 먹는다는 말입니다. 영가천도라고 하는게 진정으로 이루어지는지 저도 못봤어요 하지만 경전의 말로는 뭐라고 하고 있다? 기쁨의 음식만이 영가의 음식이 될 지니 .
미리 이야기 드리지만요 7월 15일이 영가 천도의 최고의 길일입니다. 웬지 압니까? 7월 15일이 안거 해제일입니다. 3개월 4개월 공부하셨던 스님들의 도력이 가장 높아가지고 졸업하는 날입니다 갈애를 없애려면 밝은데서 해야 됩니다
그 목마른 사랑은 어둡고 우중충한 곳에 스믈스믈 스며들어요. 많은 사람들보거나 어른들이 계시면 합니까 안하죠? 영가도 혼자 놔 두면 그 갈애 때문에 딴 짓 할라다가도 또 엉뚱한데 들러 붙을려고 하다가도 7월 15일날 인연있는 후손들의그런 기쁜 음식이 공양 될 때는 그 도인들의 도력때문에도 함부로 못합니다 이 7월 15일 백중재를 놓치면은 일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기쁨의 음식만이 영가의 음식이 되는데 두 종류가 있어요 하나는 복덕식이고 하나는 법식이야. 복덕식은 인연있는 후손의 복덕식 그 복덕의 음식만이 영가에게 기쁨의 음식으로 흠미하게 된다 첫번째는 복 없는 후손은 영가 천도도 못한다. 이 복을 최고로 증폭시키는 일이 뭐다 7월 15일날 승단의 스님들께 공양할 때 생기는 복입니다 일년 중 스님들의 도력이 제일 높은 날이 7월 15일입니다 인도건 우리나라건 다 똑같아요
공부하신 스님들의 도력이 가장 높은 날 그 날 승단에 공양을 올려야 최고의 복덕식이 된다
승단은 최소 다섯명의 스님이 있어야 승단이 된다 부처님말씀에 따르면은 승가에게 지극정성으로 먹을것 입을것 그리고 주무실 수 있는 거처와 관련하여 공양물을 올려라 이렇게 나온다 이거야 그럼 거기서 생성되는 복덕식 이 복덕식을 내 인연있는 영가의 것이 되도록 하세요 하고 입으로 선언을 해줘야돼요 저쪽 남방상좌부 쪽에서 들었던 이야기인데 따라 해 보세요 [오늘 이 시간에 내가 지은 조그마한 복덕이라도 있다면 내 인연있는 영가의 기쁨의 음식이 되소서]
아호하고 해탈하는 영가소리 들립니까? 이게 복덕식입니다. 그런데 복덕식만 가지고는 안됩니다 법식이 가야돼요 복덕식으로는 무명과 갈애를 본격적으로 제압하지 못한다 주변정돈만 한거다. 법식은 뭐다? 법문의 음식이다 법문이 베풀어지지 않으면 이희위식이 완성되지 않는다 그러면은 영가천도와 관련된 기쁨의 법식이 뭐냐? 딱 한가지가 있는데 바로 무주상 법문이다. 무주상법문!
갈애라고 하는 게 뭔가? 부처님께서 설명을 하십니다. [구피피유요 피피낙찰이라] 도경에 있는 말입니다. 피피낙찰이라 파트라 파트라 아빈나딘 이 곳 저 곳 대댕기는대로 들러 붙는다 갈애의 특징이 뭐냐? 좋고 나쁘고를 안가립니다. 눈앞에 고양이의 태가 보이면 고양이로 재생해버리고 쥐의 태가 보이면 쥐의 태로 재생 해 버리고 너구리가 보이면 너구리로 재생해 버리고 이게 갈애의 짓입니다 갈애가 극성하기 때문에 갈애라고 하는 힘이 어떻습니까? 이 목마른 사랑이라고 하는 영가를 대댕기는대로 닥치는대로 만나는 대로 그만 붙어버려 이것 저것 대댕기는대로 들러붙게 하는 힘이 갈애입니다 그러지 말라고 법문을 설해주어야 됩니다.
무주상 응무소주 이생기심 應無所住 而生其心 보살 어법 응무소주 행어보시 菩薩 於法 應無所住 行於布施 다 뭡니까? 그런 모습엘랑 머물지말라 내 앞에 나타나는건 다 실상이다 허상이다? 허상 어차피 지금은 허상일지모르는데 영가앞에 나타나는게 뭐 실상이겠어요 그런데 무실상이되었든 허상이되었든 고양이 상이 되었든 쥐의 상이 되었던 대댕기는대로 들러붙어 금강경 설하는 겁니다 틈만 나면 머물지말라 머물지말라 머물지말라 머물지말라 무주상!
금강이 무슨말이다. 벼락이다 그런데 인도의 벼락은 어떻다 그랬어요 벼락이 꽝하고 때리면 영가가 고양이 태에 달라 붙을려다가 갈애의 힘에 의해 달라붙을려다가 뒤로 물러선다 그럴거 아니냐 말이에요 그런데 인도의 벼락은 어떻다 연발성이다 한번 무주상하고 그치는게 아니고 딴데 붙을라 하면 무주상, 또 딴데 붙을라 하면 무주상........... 버티면 버틸수록 좋은데 간다. 처음 나오는거 잡았다가는 실수다 들러붙지말라. 무주상, 여러분들 가급적이면 집에서도 금강경 1/3은 독송하라 스님께서 여러분들에게 그렇게 가르치시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최소한 두권 사경을 해서 한권은 영가전에 올리고 한권은 그 복덕을 여러분들이 가져라
지금이 안거기간입니다 이왕이면 여러분들이 49일이면 49일 시간이라도 정해가지고 공덕을 쌓고 복덕의 공력을 집중해가지고 그 레벨을 업시켜서 그래서 나머지 마지막 날 올리는 복덕식이 어떻다. 최상의 음식이 되도록해서 주변을 정돈한다
그동안 줄곧 금강경을 독송하고 사경하고 여기오면 대중들 모여서 독송하면서 금강의 와라락 벼락이 끝없이 떨어지면서 우리주위에서 우리의 공덕식을 기다리고 있고 법식을 기다리고 시식을 기다리고 있는 그 영가에게 뭡니까? 아주 결정적인 천도의 인연을 마련하는겁니다. 유일한 영가천도법문이 제가 알기로는 금강경의 무주상법문이고 , 무주상법 문을 설할 수있는 최고의 경전은 금강경인데 여러분 금강경 독송해야됩니다.
사후 세계는 몇 가지 이론에 의하여 있다. 인과의 이론, 실상의 이론, 확률의 이론,
영가의 정체는 뭐다 중음신 이론 아귀의 영가 이론 이음상속의 가르침, 무명과 갈애의 가르침
그리고 영가천도를 위해서는 이희위식(以喜爲蝕)의 가르침 그 기쁨의 음식이 될 수 있는것은 뭐다 복덕식 그리고 법식
그 법식으로 딱 맞는 법문은 뭐다. 금강경법문 바로 무주상 법문
무주상. 무주상 무주상! 오늘 제 이갸기를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