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말을 듣는 자는 곧 내 말을 듣는 것이요 너희를 저버리는 자는 곧 나를 저버리는 것이요 나를 저버리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저버리는 것이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10:15) 아멘! 예수님께서 칠십 인을 세우시고 둘씩 보내시면서 하신 말씀입니다. 그들의 말을 듣는 사람은 주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반대로 그들을 저버리는 사람은 주님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엄청난 말씀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전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예수님 자신과 같은 권위를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힘들다고 합니다. 뭐 딱히 얻는 것도 없고 힘들기만 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의 것들을 누리지도 못하고 아무 재미도 없이 사는 것이 믿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믿는다는 것은 그런 차원의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권위를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분깃도 없고 이 세상의 것들을 잘 누리지도 못하지만 예수님의 권위를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잘 모르기 때문에 이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를 모르지 않나 싶습니다. 어쨌든 믿고 주님을 증거하며 사는 사람들은 예수님과 같은 권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겠습니다. 이는 복음을 전하는 사람만이 아니라고 봅니다. 이는 믿는 모든 사람에게 속한 것이라고 봅니다. 예수님을 믿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존재인지를 알아야겠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은 이 세상에서 여러 모양의 예수님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특권과 함께 믿는 사람은 예수님처럼 살아야 한다는 것도 잊지 않고 예수님처럼 살아서 믿지 않는 이들이 우리를 통해서 예수님을 알게 되고 믿게 되는 복의 근원된 삶을 사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