於乎我何述-아, 내가 무엇을 계승했다 하리오 皇祖每躬禋-조부 영조대왕께선 늘 몸소 제사 지냈네. 廟貌炊瞻地-종묘(宗廟)는 선왕(先王)을 우러러보는 곳 樓名寓慕新-누각 이름은 사모의 정 새로워라. 塘流餘溥澤-흐르는 못물은 큰 은택의 나머지요 樹蔭又長春-나무 그늘은 또 기나긴 봄이로다. 敢道寒威重-감히 추위가 심하다고 말할쏘냐 微誠是日伸-작은 정성이나마 오늘 펼쳐야지. 정조대왕(正祖大王)
옳지 않고 세밀하지 않고 알지 못하면 개인 가정 국가 불행 !!
부직(不直). 불밀(不密). 불명(不明)이 있다.
※부직(不直)-옳지 않고 정직하지 못함이다. ※불밀(不密)-찬찬하거나 세밀(細密)하지 못함이다. ※불명(不明)-밝게 알지 못하는 것이다.
논어(論語) 제1篇 학이(學而) 1장 子曰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배우고 수시로 익히면 어찌 기쁘지 아니하랴? 먼 곳에 있는 벗이 찾아오니, 또한 즐겁지 아니하랴?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원망하지 않으니, 참으로 군자(君子)가 아니겠는가?
논어 첫 구절이다. 필자가 독서를 통해 느낀 “나만의 생각”이지만 책 첫 페이지에 글은 그 책 전체를 대표한다고 생각한다. 책의 서문(序文)은 그래서 중요하다. 공자(孔子)는 예수나 석가모니처럼 신비스런 존재가 아니다. 보통사람이다. 호학(好學) 학문(學文) 즉 배움을 좋아한다는 성인(聖人)이다.
논어(論語) 제16편 계씨(季氏) 9장 孔子曰 生而知之者 上也. 學而知之者 次也. 困而學之 又其次也. 困而不學 民斯爲下矣.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태어날 때부터 저절로 도리(道理)를 아는 사람은 으뜸이다. 배워서 아는 사람은 그 다음이다. 어려움을 당한 뒤 반성하고 배우는 사람은 그 다음이다. 그러나 모르면서도 배우지 않는 사람은 제일 어리석은 사람(愚民)이며 하(下)라고 한다.
논어(論語) 첫 구절은 “문(文)을 배워서 늘 그것을 몸에 익히기를 정말로 즐거워해야 된다”이다. 이것은 밝은 대통령 즉 명군(明君)이 되기 위해서는 사람다움을 만들어 주는 인문(人文)을 배워 익혀야 한다는 말이다.
이념(理念)에 빠진 대통령은 국민을 불행으로 몰아넣는다. 지금 친북 이데올로기(Ideologie)는 더럽다고 개도 쳐다보지 않는다. 가장 썩고 냄새나는 생각이다. 이 대명천치 좋은 시대에 굶어죽는 북한사람들이다. 그런 북한의 독재자를 칭찬하는 대한민국 일부 정치인은 하(下)중에 하(下)다. 그런 정치인을 지지하는 국민은 최하(最下)다 !
대통령이 권력만 있고 무식(無識)해서는 국민이 고생한다. 이름 있는 대학을 나왔다고 유식(有識)한 것이 아니다. 코메디안 김병조가 말한 것처럼
You have to be human first ! 먼저 인간이 되어야 한다 !
문재인 정권으로부터 윤석열 정권으로 바뀌었다. 문재인 정권은 이해찬이 20년 정권 연장할 것이라고 장담한 것이 왜 5년으로 끝났는지 반성해야 한다. 이를 두고 “민심은 천심(民心之天心)”이라한다.
民是天 天是民 국민이 하늘이며 하늘이 국민이다.
모름지기 대한민국 대통령은 북한 독재자 김정은을 칭찬할 것이 아니라 진보주의자며 개혁군주로 유명한 정조대왕(正祖大王)을 본받아야 한다. 정조대왕은 자신의 호(號)를 딴 “홍재전서(弘齋全書)”에서 백성을 하늘로 삼아야 한다는 민본(民本) 과 위민(爲民) 철학(哲學)을 강조하고 있다.
君非民-임금이 백성들이 없다면 孰與爲國-누구를 대상으로 나라를 다스리겠는가? 故曰-그러므로 君人者-한 나라의 임금 된 자는 以百姓爲天-백성을 하늘처럼 생각해야 한다.
대한민국 대통령은 위의 정조대왕의 어록(語錄)을 통치자의 지표(指標)로 삼아야 한다.
2022년 5월 9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했으니 꼭 5개월 되었다. 윤석열 정권을 1년까지는 준비기간으로 보고 있다.
필자는 이승만 정권으로부터 윤석열 정권까지 보아오고있다. 여당이 야당 되고 야당이 여당 되는 것을 보았다. 이번 정권 교체 후 정치처럼 더러운 정치는 없었다. 이승만 자유당 정권이 독재로 없어졌다. 지금 자유당의 전철(前轍)을 밟고 있는 정치 집단(集團)이 있다.
※전철(前轍)-“앞에 지나간 수레바퀴의 자국”이라는 뜻이다. 이전에 이미 실패(失敗)한 것을 그대로 따라 하는 것
문재인 정권처럼 친북정권은 없었다. 윤석열 문재인 정권 모두 부직(不直) 불밀(不密) 불명(不明)이다.
윤석열 정권은 이준석 한사람을 적절히 해결하지 못하고 어떻게 한나라를 경영(經營) 하겠단 말인가? 핵으로 위협하는 북한을 머리맡에 두고--- 이것은 불밀(不密) 불명(不明)이다.
이재명은 북한이 미사일을 쏘고 전투기 150대로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것은 한마디도 지적 안하고 한미일(韓美日) 안보공조(安保共助)를 친일(親日)이라 비난한다. 이재명이 어떤 사람인가를 스스로 보여주는 것이다.
이재명의 이 주장은 부직(不直) 불밀(不密) 불명(不明)이다.
지금까지 언론에 나온 이재명에 관한 사건들을 보면 “이 사람이 만일 대통령이 되면” 아찔한 생각이 든다.
見一而知十 !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다!
지금 정치가 박근혜 이전 한국정치에 비하면 면사무소에서 심부름 하는 급사(給使) 수준이다 !
농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