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01장 1-8
"우리 애는 책을 너무 좋아해요."
"그래서 도서관으로 놀러가는 것을 제일 좋아합니다."
아빠가 책을 좋아하니,
그의 아이들도 책을 좋아하게 되었다 봅니다.
아이들은 부모는 닮게 되어 있습니다.
늘상 보고 배우는 것이
부모의 말과 행동이니까요.
오늘 우리는
자녀에게,
또는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나요?
오늘 본문을 보니,
다윗이 고백합니다.
"하나님이 내게 보여주신 그 인자와 정의를"
"저도 저의 백성에게 보이겠습니다."
과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인자(헤세드)를 보여주셨지요.
노예를 구원하여 자기 백성이라 부르시고
광야에서 보호하시고
부르짖음에 응답하셨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주셔서
질서대로 평안함으로 다스리셨지요.
이것을 경험한 다윗이
자신도 이제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그 인자와 정의의 삶을
살겠노라고 고백합니다.
자녀가 부모를 닮듯,
다윗이 하나님 아버지를 닮아가네요.
그러면서
자기 마음만이 아니라
자신의 주변에 악하고 더러운 것을
가까이 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이스라엘 왕궁에 악한 것이 머물지 않도록
늘 정결함을 유지하겠다고 하네요.
오늘 다윗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길 소망합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만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
악한 것들이 모여들지 않도록
정결한 삶, 구별된 삶을 살겠노라고요.
오늘 하루도,
그렇게 구별된 백성답게
세상이 알 수 없는
기쁨과 감사와 찬양과 평안함으로 살아가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