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tn.co.kr/_ln/0101_202301091540319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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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5일 : 나 부위원장,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신년 간담회서 신혼부부에게 2억 원을 대출해 주고 출산 시 원금을 일부 탕감해 주는 이른바 '헝가리의 출산지원정책'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소개
◦ 1월 6일 : 나 부위원장 "마음을 조금 굳혀가고 있는 중"이라며 당대표 선거 출마 시사 → 3시간 뒤 대통령실, '대출 탕감' 정책은 나 부위원장 개인 의견으로 정부 정책과 무관하고 오히려 윤 정부 기조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일축 → '당대표 출마 견제'라는 정치적 해석 나와 → 나 부위원장 "위원회 차원에서 검토한 건데, 개인 의견으로 치부한 건 너무하다"고 반박
◦ 1월 8일 : 나 부위원장, 페이스북에 '오해를 일으켜 유감'이라면서도 '돈없이 해결되는 저출산 극복은 없다'고 글 올려 → 대통령실 관계자 "국가적 중대사인 인구 정책을 총괄하는 부위원장으로서 지극히 부적절한 언행을 계속하고 있다"며 "더이상 방치할 수 없는 처사"라고 비판
◦ 1월 9일 : 대통령실, 저출산위의 위원회 한 차례도 열린 적 없는데 나 부위원장이 자기 정치를 위해 '거짓 해명'했다고 비판하며 해촉·사퇴 압박
다수 언론은 여권 인사의 정책 발언에 대해 청와대 참모가 직접 공개 반박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보도했다. 대통령실은 '정책 혼선을 막기 위해 입장 정리가 필요했다'고 공개 반박 이유를 설명했지만, 대통령실이 이른바 비윤(비윤석열)계 나 부위원장에게 사실상 불출마를 압박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첫댓글 근데 대통령이 이렇게 정당에 개입해도 됨? 당대표 뽑는거에?
....나경원 말 중에서, 적어도 돈 없이 해결되는 저출산 극복은 없다 이건 맞는 말 아니냐고. 뭐 그럼 쟤넨 돈도 안 쓰고 저출산 어떻게 해결하려는거야;; 그리고 대통령실이(=행정부) 자꾸 여당 당대표 선출에(=입법부 관련) 관여해도 되는 거야? 이거야말로 삼권분립에 어긋나는 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