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조국으로 갈라졌다...與, 선거 참패 놓고 갈등 격화더불어민주당이 ‘조국 전 법무장관 사태’에 대한 입장을 둘러싸고 또 다시 갈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4·7 재·보궐선거 참패 원인을 두고 당 소장파와 일부 초선들이 ‘조국 사태’에 침묵했던 것을 반성한다고 하자, 친문 진영을 중심으로 “조국이 무슨 죄냐”며 반발하면서다. 당이 쇄신하려면 조국이라는 벽을 넘어서야 한다는 말도 나왔다.
민주당이 재·보선에서 완패하자 당 일각에선 ‘조국 사태’에 대한 반성문을 써내려갔다. 조응천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에 조 전 장관과 추미애 전 법무장관을 언급하며 “우리 당 핵심세력은 인물에 대한 시중의 평가가 어떠하든 (이들을) 지켜내야 한다는 사명감에 충만했다”며 “우리 당의 오만한 태도를 바꿀 방법이 없다고 느낀 시민들께서 비장한 심정으로 투표장에 나온 것”이라고 했다. 조국 사태로 여론이 악화하는데도 이를 감싸왔던 당 주류 세력을 비판한 것이다.
[앵커]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의혹 등을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재판이 넉 달 넘게 멈춰서 있습니다. 법원 인사이동 뒤에도 재판 날짜조차 잡히지 않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재판 진행 내역입니다. 결과로 '기일변경,' '추정'이라고 적혀있습니다. '기일을 추후에 정한다'는 말로, 마지막 재판 이후 벌써 넉 달이 지났습니다.
올해 1월 코로나 확산을 이유로 연기됐고 2월에는 법원 정기인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점을 모두 감안하더라도 법원 안팎에선 "이례적인 지연"이란 지적이 나옵니다. 인사 이후 담당 재판부의 주요 사건들을 보더라도 50일이 다 되도록 기일조차 잡히지 않은 건 조 전 장관 사건이 유일합니다.
첫댓글 설마설마 했는데 정말로 조국이 문재인의 상왕인가 봅니다.
서울대는 조국을 언제까지 안 짜르고 있는지 지켜보겠습니다.
정권바뀌면 설대에서 가만있을까요? 자신의 그릇의 크기와 멈추어야 할때를 모르고 욕심을 부리듸니모든 것을 다 잃게 되었군요
조국이 대단하지 않나요? 대통도 제끼는 서슬 퍼런 검찰이 탈탈 털어도 아무거도 안나오잖아요. 그 사람 죄는 자기 할 일만 하는 바보라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