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6) 핸드폰 때문에
요사이 부모님들 폰 때문에 난리랍니다
우리 애들도 별 다르지 않습니다.
집에 오면 지 방에 틀어박혀 폰 가지고 놀고 학원갈 시간이 되었는지 뭐 그런건 관심 밖입니다.
문명의 이기가 아니라 애들 빼앗아가는 유괴범이랍니다.
지 애미가 화가 나서 이녀석들아 이제 그만해라,
좀 더 하면 아예 폰 없애버린다라고 앙탈을 부려 보지만, 그 정도로야 어디 귀 근처에나 옵니까?
결국 무슨 프로그램인가를 섵치하여 정해진 시간에만 폰을 쓰도록 해 놨는데
애들 불평불만에 그게 됩니까?
결국 지 애미가 항복하고 풀어 줄 수 밖에요.
참, 내가봐도 기가 찹니다.
그래서 하루 15분 이라도 폰없이 뭐 다른것 좀 해보자.
녀석들 마침 학원에 책 안가지고 가서 욕 먹은 것을 핑계로 앞으로 매일 15분 동안 그날 교재 확인하고 그 시간에 잠깐 책 읽어 보는 것으로 하자고 하니 좋답니다.
녀석들 꼼짝없이 코가 꿰였습니다.
나는 앞으로 20분으로 시간을 연장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만, 녀석들은 하지도 않을 계획을 세우는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직까진 15분 약속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제 내일이면 한 달째인데 20분으로 시간 늘이려는 수가 왠지 먹히질 않습니다.
여차하면 15분 마저 달아나 버리니까요.
여러분의 가정에서는 어떻습니까?
애들 폰 하고 가까이 지내지 않습니까?
좋은 묘안 있으시면 우리 서로 공유 좀 합시다.
첫댓글 박종혜님
저희집도 비슷합니다
서로 폰만 바라보고 휴식합니다
아이들은 더하지요
폰 덜보게 하려고
산책가자 밥먹으로 가자
운동 ...
여러가지 방법으로
폰보다 즐거운 일이 있다는
걸 심어줍니다
학생들은 어찌 할까요?
저두 방법이 없습니다
아이구, 제넷님도 그러시군요.
이거 연합팀을 구성해서 애들을 폰에서 해방시키는 운동을 일으키든지 해야지 놔두면 큰일납니다,
ㅎ.ㅎ.
글벗님
그누가말리겠나요
호호호
내손주들도
하하하
몬하게하는것보담
시력 보호에
힘쓰시는게
좋을듯
싶네
요
그래요.
자칫 싸움 나겠어요.
ㅎ.ㅎ.
시력보호 중요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