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중 시황] 오늘 주인공은 KOSDAQ. 목전에 둔 900선 회복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김정윤]
- KOSPI는 금융투자 중심으로 기관 순매수세 유입되어 0.3% 상승. 6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 기대감 유지되는 가운데 채권금리 하락 속에 기술주 투자에 우호적인 여건 형성. 밤 사이 미국 빅테크 상승은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 특히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및 장비 수출 통제 유예 조치 연장 기대감 속에 국내 반도체 기업들도 뚜렷한 강세 기록
- 오후 들어서 원/달러 환율 급락과 외국인 순매수 전환까지 가세하고 있으나 KOSPI 상승은 0.3%에 그치며 상단이 제한. 반도체 중심으로 자금 유입 쏠림 현상 나타나며 금일 KOSPI 상승은 사실상 두 종목이 주도. 한편, KOSDAQ은 반도체, 2차전지 종목들이 골고루 상승세 기록하며 KOSPI 대비 상대적 강세 전개
- 아시아 증시에서 일본 닛케이지수(+1.81%), 대만 가권지수(+1.5%)가 가장 큰 폭 상승. 반면 중국의 경우 인민은행이 7일 역레포 금리 2.0%에서 1.9%로 인하했으나 증시 반응은 제한적. 오히려 상해종합지수는 0.05% 하락해 약보합권에 위치
- 원/달러 환율은 위안화 약세에 오전에는 1,280원에서 하단 지지 되었으나 이후 달러 약세 반영과 오후 들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증시 순매수 전환하며 1,270원 초반대로 급락
-업종별로는 대한항공(+1.33%), 아시아나항공(+1.28%) 등 항공주 중심으로 운수창고(+1.24%) 강세. 기관 순매수 상위권에 위치한 현대글로비스는 7.29% 급등. 반도체와 소부장주 골고루 강세 기록해 전기전자는 1.17% 상승. 특히 SK하이닉스는 4.18% 상승. 뒤이어 기계(+0.86%)의 경우 두산에너빌리티(+2.22%)는 상승세 재개. 반면, 보험업(-1.61%)이 가장 부진하는 가운데 미래에셋생명은 6.84% 급락. 음식료품(-0.42%), 유통업(-0.36%) 등 소비 업종들도 수익률 하위권에 위치
- KOSDAQ은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수세 유입되어 1.2% 상승, KOSPI 대비 상대적 강세 전개.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2.85%), 반도체(+2.04%), IT하드웨어(+1.46%) 강세. 특히 2차전지주와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강세 뚜렷. 반면, 통신방송서비스(-1.05%), 유통(-0.44%)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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