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진짜 오랜만입니다. ㅠㅠㅠ 1년 넘은 것 같애 ㅠㅠㅠㅠ
나 바보바보바보. 일렉 기타리스트 분이 새로 들어오셨군요.
사실 이 소식은 혁이님 싸이를 통해 알고 있었지만 제대로 본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 바보바보바보
아, 저번에 티비에서 한 번 본 적은 있어요.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 그때 사투리가 아주 인상 깊었었어요 ㅋㅋㅋㅋ 그때 내귀에서 프라나로 이름 바뀐지 처음 알았다는;;;
하여튼!!! 우리 가족이 오늘!!!!!
간만에 네네치킨을!! (울 집 앞에 새로 개점했다져)
막 시켜서 뜨끈뜨끈한 치킨을 거실에 펼쳐 놓고, 토요일인데 뭐 재밌는거 안 하냐~ 이럼서 뭐 볼 거 없나 채널을 두리번 거리고 있었어요.
가족을 대표해서 동생은 리모콘으로 채널을 정신없이 돌렸져. -ㅁ-b
그른데!!!! 치킨을 뜯어 먹기 위해 정신없이 손을 씻고 있는 저에게 갑자기 동생이 티비에 대고 소리를 치는 겁니다.
(뭔가 전개가 매우 느리다 ㅋㅋㅋㅋ 그만큼 오늘 프라나를 티비에서 봤다는게 제겐 갱장한 거였기때문에ㅋㅋㅋ)
"어어어!! 이준기다!!!!"<- -ㅁ-;
"어??? 아니네?? 아니다...." <- -ㅁ-;;;
제 동생이 이준기를 좀 좋아하거든요. 근데 잠시나마 헷갈렸던 그 사람이 누굴까 해서 보니까 웬걸!!!!
우리 혁이님!!!!! -ㅁ-!!!!!
EBS에 혁이님이 나오시다니!! 무슨 다큐 같았어요~ 공연 무대 서기 전에 장면들 같은 것들을 보여주는데 정말 감동의 쓰나미가. -_ㅜ ㅠㅠㅠㅠ
전 이게 바로 내귀에 도청장치라면서 가족들에게 호소했죠. "야!! 이건 이준기가 아니라 내귀에 도청장치 보컬이라고! 프라나로 이름을 바꿨대!!"
울 자매가 티비앞에서 소란법석을 피우자, 통닭을 열심히 뜯던 아부지와 그릇챙기랴, 컵챙기랴, 거실을 방황하던 어머니도 슬쩍 보시더니,
父 : "어, 그 석류광고 하는 갸 닮았다."
母 : "(흘낏) 진짜 이준기 닮았네."
ㅡㅡ;;;;;;
울 혁이님이 더 프라나가 넘치신다구요...-ㅁ-
다큐 같은 장면들이 나오다가 다시 화면이 공연장 안으로 바뀌더군요~
그때 멤버들끼리 서로를 소개하는 부분이 있었잖아요.
그 부분에서 우리 가족은 통닭을 조용히 뜯으면서 열심히 보고 있었져! (제가 리모콘 압수해서 채널 고정 시켰삼 ㅋㅋㅋ)
혁이님을 보시면서 울 어머니께서, "저런 애들이 오히려 순수하다니깐."
동생은 "예쁘다~ 보컬."
예전보다 훨씬 말도 많아지시구 귀여워지시구 멋있어지신 혁이님이 베이스 소개해주시고 ㅋㅋㅋ
아!! 새로 오신 기타리스트 분!!! 진짜 재밌었어요~~ 우리 가족 모두 폭소했다니깐여. ㅋㅋㅋ
혁이님이 하이톤 보컬을 하고 싶어하셨던 분이라면서 새로온 기타리스트분(이름을 아직 ㅠㅠ)을 소개하니까 막 자기는 기타 아니면 조명했을 거라구 ㅋㅋㅋㅋ
보컬을 술도 못 마시고 ㅋㅋㅋㅋ 베이스 오래 들으면 속이 울렁거린다고 그러실때 완전 ㅋㅋ
진짜 너무 재밌었어요~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도 조금 재밌으셨는데 EBS에서야 진짜 진가를 발휘하신 것 같아요.
생각하는 것도 참 독특하시고 재밌고 진짜로 마음에 들어요. ㅠㅠㅠㅠㅠㅠ
드러머분도 진짜 분위기 좋았구요!!! 이미지 진짜 괜찮았어요. 목소리 완전. -ㅁ-bbbbbbb
말하는 것도 잔잔하고~~
조용히 멤버들의 아기자기(?)한 소개가 끝나자 그때까지 집중해서 보고 계시던,
母 : 저 그룹은 서로들 참 잘 맞는것 같아. 보기 좋네.
父 : 멤버들이 잘 짜여진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
노래도 묘~해서 참 좋구. ㅋㅋㅋ 유리꽃 진짜 좋았어요. ^^
크라이 다시 들어서 좋았구요~~ 이메일 짱 -ㅁ-
객석에서 환호하던 관중(??)들이 혁이님 따라서 손 제스쳐를 막~ 스무스하게 하는 장면 보고
신기해하시더라구요. ㅋㅋㅋ 동생도 막 뭐야??뭐야?? 막 이러고 ㅋㅋ
혁이님 노래 부를때 진짜 신기해하시면서 (혁이님 필 지대로 받는 스타일이시잖아요~)저런 스타일의 밴드가 우리나라에도 있구나 이러면서 ㅋㅋㅋ 아주 긍정적으로 봐주시던. ㅋㅋㅋㅋ
나중에 혁이님이 변명 삼아, 저희 무대위에서처럼 이상한 사람 아니에요 이럴때 막 웃으시고 ㅋㅋㅋ
아놔 엄마가 자꾸 컴 끄래 ㅠㅠ;;;
하여간 쓰고 싶은 말 너무 많은데 ㅠㅠㅠㅠㅠ
너무 좋았어요!!!! 프라나 팀 분위기 진짜 좋아보이구 편해 보이구 아름다워;;;;; 예뻐 보여요. ^^
자꾸 보면서 와중에, 우리 어머니도 그렇고 동생도 그렇고 이준기 닮았다고 닮았다고~~ 예쁘다고~ 예쁘다고~
그러면서 혁이님이 좀 더 극단적으로 생기셨다고 ㅋㅋㅋㅋㅋ 동생이 이준기와는 다르게 처진 눈이 매우 묘하다고 하네요~ 노래 분위기와도 잘 맞는 것 같다고 ㅋㅋㅋ
가만히 보니까 닮은 듯도 해요. -ㅁ- 왼쪽 옆모습이 많이 닮으신 듯 ㅋㅋㅋ
쨌든 사랑합니당. ^^
화이팅 하세요~~
--------- 꼬리말 보고 제목 수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댓글 저도봤어요^^ 우리엄만 교주같다고 그러시고ㅋㅋ 제친구들도 다 이준기씨닮았다고 햇어요 아넘재밋게봤어요
교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 엄만 막 신기해하시면서 웃으시던데 ㅋㅋㅋㅋ 팬들이 독특하다구 ㅋㅋㅋㅋㅋㅋㅋ
저두 봣답니다앙 ㅋㅋㅋ 으히히 전 그냥.. 무슨 말 나올까 혼자 후딱 봐버렸어요T_T!! 캬악.. 그대신학교에서 한친구가 이혁! 하면 이준기라고 한답니당T_T
이준기;;; 안닮았어요TT
이준기가 우리 혁님을 닮은거겠죠-_-
맞져. 어제 급하게 적느라구 ㅋㅋㅋㅋㅋ 수정했심 ㅋㅋㅋ
맞아요//ㅁ// 이준기씨가 혁이님을 닮은거라고 생각해요; 팬이라거나 그런것을 떠나서 이준기씨가 유명하셔도.....;우선적으로 혁이님이 나이가 많으시니까...근데 별로...ㅠ 닮으신것같지는 않아요.ㅠ 혁님은 혁님만의 아주 멋진 매력이 있는데.ㅠ
마지막에 노래 3곡밖에 못봤어요 ㅠ.ㅠ 으앙~~ 제대로 보고싶어요~~~ 재방안할려나??
ㅋㅋ 혁이오라비가 허배 이쁘고 허배 섹시하고 허배 몸매좋고 허배 귀엽고 허배 동안이고 허배 모범적이심 ♡
저희 어머닌.. 얄팍하게 생긴 사람이 기운도 좋다 하시던.. -_-;;;
우리엄마두 이준기 닮았다고......................그래서 저두 이준기가 닮은거라고...더 먼저태어났다고...@..@~
ㅋㅋㅋ 이준기보다예쁘세요@.@ 이준기가혁이오빠닮으신거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닮았는데 이상하다..;
이준기는 모르겠구............ 매력적이게 생기셨습니다~!!!!ㅋㅋㅋㅋㅋㅋ
마.....말도 안도ㅑ~~ㅠㅠ
그런말 들은것 같은... ;;;;하지만 눈꼬리의 위치도 다르구,,,개성이나 매력도 서로 다르신거니깐뭐.....ㅠ
첨에는 쫌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보면볼수록 전혀안닮은거같아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