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렌터카 - 간과해서는 안되는 신사업의 성장성 - 현대증권
중고차 경매사업 본격화로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예상
동사는 100% 자회사인 AJ셀카를 설립해서 중고차를 매집 후 관계사인 서울경매장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2013년은 약 3천대, 2014년 약 1만대, 2015년 이후에는 연간 약 1.5만대 이상의 중고차 매각 매출액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경매장이 연간 약 3.5만대 이상의 경매를 소화하기 때문에 AJ셀카의 중고차 경매사업은 성공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수직계열화의 완성으로 동사의 기존 보유 렌터카의 매각이익률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중고차 사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대규모 차량을 구비해 적기에 매각하는 것이 성공의 요건인데 AJ셀카와 서울경매장을 통해 이것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B2C 사업 본격화로 또다른 성장모멘텀 기대
동사는 9월부터 전문 에이젼트를 통해 개인들에게 장기 렌터카를 판매한다. 3~4년전에는홈쇼핑을 통한 장기렌터카 광고에 견적을 문의하는 전화수가 시간당 3~4천통이었던 것에 반해 최근에는 최고 1만통 이상일 정도로 개인의 선호도가 높아졌다. 상위 렌터카업체들 대부분이 관련사업을 시작할 정도로 개인용 장기렌터카 시장은 확산되고 있다. 개인용 렌터카의 경우 업무용보다 경쟁강도가 낮아 동사의 이익률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