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는 4월 27일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드림 개봉을 축하해주러 꽐라섬에서부터 와주신 조나단 아저씨"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엔 거품만 잔뜩 따라진 맥주잔을 웃음기 가득한 얼굴로 찍고 있는 이선균, 아이유가 담겨 있다.
앞서 두 사람의 출연작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는 박동훈(이선균 분)이 이지안(아이유 분)에게 맥주를 따라주는 장면에서 맥주 거품만 너무 많이 따라줘 유쾌한 논란이 인 바 있다.
이선균은 해당 논란에 대해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아이유와 제가) 데면데면한 관계라 술잔을 들지도 못하고 제가 잡고 따르기도 애매하더라. 지은(아이유) 씨에게 따랐는데 너무 거품이 많은 거다. 저는 '거품이 너무 많네'라고 하고 (제 잔에는) 저도 모르게 기울여서 따르게 됐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드림' 시사회 뒤풀이에서 재회해 이때의 맥주잔을 그대로 재현한 아이유와 이선균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선균이 출연한 영화 '킬링 로맨스'의 캐릭터 이름을 그대로 따 "조나단의 여전한 거품력"이라고 덧붙인 아이유의 센스 있는 너스레도 눈길을 끈다.
한편 아이유가 출연한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과 이선균이 출연한 영화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