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시황. 우리와 대만만 하락하는 이유. 시황맨
오늘 아시아 증시 대부분 오르는데 우리와 대만은 약보합 수준입니다.
상승 종목군에 변화가 생기면서 나탄나는 현상으로 판단합니다.
7월 인상론이 있지만 사실상 미국 금리인상 사이클은 마무리된 것으로 봐야 합니다. 클리블랜드 나우캐스팅에서 6월 CPI는 3.2%까지 예상되고 있습니다.
물론 인하를 이야기할 타이밍은 아직 아니지만 적어도 추가 인상. 이에 따른 경기 우려 이런 구도에서는 벗어났다고 봐야죠.
또 중국의 경기 부양 추진도 관련 업종에 일부 영향을 주고 있을 겁니다.
빅테크에 집중하던 자금이 6월 들어 산업재, 소비재, 소재 등으로 분산되고 있고 실제 미 증시에서는 관련 업종 상승률이 테크 보다 큽니다.
이 과정에서 테크 비중이 높은 한국과 대만 증시가 조금 주춤하는 것이죠.
그렇다고 우리 증시에서 반도체, 미국에서 빅테크 장세가 마무리되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애플 시총 3조달러 부근. 엔비디아 오늘 1조 달러 넘겼는데 말 바꾸면 이미 보유한 지분 가치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죠.
자잘한 것 올리는 것 보다 보유 시총 금액이 큰 종목 더 올리는 것이 수익 측면에서는 나을 겁니다.
CPI, FOMC, 경기 우려 논란 지나가며 한동안 키맞추기 흐름 나온 후 다시 주도주 장세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코스닥 오늘 오전에 ADR 111까지 올라갔었습니다. 매물 소화 후 재상승이 나와도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서 종목별 수급, 실적 등 잘 따져 차분하게 접근해 나가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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