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 무책임한 결정으로 인해 선수들은 선수로서 뛸 곳을 잃을 위기에 놓였습니다.
지난 19일 구단에서 내년도 본예산 지원비 5억 원을 반영해 의회에 제출했지만 갑작스러운 예고 없이 일방적으로 의회는 시·도 매칭 지원비 1억 원과 운영비 4억 원 등 총 5억 원의 예산을 모두 삭감하겠다 통보했습니다.
구단을 운영하는 예산도 K3리그에 참가하는 14팀 가운데 최하위로, 내년도 예산을 최소 비용으로 제출했음에도 최소한의 비용까지 승인을 해주지않아 보조금 0원으로
현재로선 운영비 부족으로 내년도 K4리그 참가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양주시에서는 사단법인 설립을 촉구하고 나중에는 사단법인을 이유로 세수부족으로 인한 긴축재정으로 보조금 지원이 어렵다며, 자력운영 방안을 찾아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연초 추진하려고 했던 입장료 유료화 방안도
양주시의 반대로 무산이 된 바 있습니다. 긴축재정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육상부 창단을 추진하기 위해 5년간 60억 지원 조례 및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라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정당하게 예산을 분배해야 하는 본의회에서 어떠한 예고 없이 갑작스러운 전액 예산 삭감에 사무국장, 감독, 코치 등 내년운영을 위해 예산을 줄이고 무급으로 일했음에도 다가오는 2024시즌을 준비하던 선수단들은 시즌을 준비할 수도 없는 상황이 되어 현재 선수단 30명과 계약까지 끝낸 지금 선수들은 직장을 잃고 모두 사라질 위기에 놓였습니다.
양주시민축구단은 지난 2007년 대한축구협회가 K3리그를 시범운영할 때부터 창단해 2008년 K3리그 챔피언 자리에 오른 원년 멤버로 경기 북부에선 K3·K4리그에 참가한 팀 가운데 가장 오래된 전통 명문구단입니다.
이후 2011년도 준우승과 2021년 하나은행 FA컵 16강전에서 국내 최강팀 전북현대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8강에 진출하는 등 비록 23시즌 원했던 위치에서 마무리하지 못해 K4리그로 강등되었지만 적은 예산에도 매년 양주시를 대표해 경기도민체전에 승리 수당도 없이 최선을 다해 뛰며 22,23년도 축구 종합우승을 안겨주었습니다.
16년을 버텼는데 갑작스런 통보에 양주시민축구단은 대책 검토 중에 있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습니다
부디 내년 시즌 선수들과 산하 유소년 팀 그리고 양주를 응원해주시는 팬들을 위해서라도 갑작스러운 예산 삭감이 아닌 단계적 감축을 청원합니다.
양주시민 여러분과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뜻을 모아 구단이 존속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부탁드리며
한국 축구와 양주시 축구의 발전을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는 양주시민축구단이 되겠습니다.
#k3k4 #양주시민축구단 #양주시 #양주 #축구
#양주시민축구단_지켜주세요
#양주시민축구단의_폐지가 아닌 단계적 감축을 청원합니다
첫댓글 양주시민구단을 응원합니다..
마음이 아프네요ㅠ
양주시민축구단 응원합니다.
양주시민구단 응원합니다
너무 속상하네요 ㅠㅠ응원합니다
양주시민구단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응원합니다
선수들 생각하니 남의일 같지않네요ㅠ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양주시민구단 응합니다
와 이런... 힘내시기 바랍니다.
11월에 선수공개 모집하고 계약까지 마무리된 상태인데 저 선수들은 어떻게 하나요ㅜㅜ
힘내시길요🙏
우선은 스폰서 확보에도 전력을 쏟아 보십시요
양주시 소재 우량기업과 중소기업의 스폰서 참여를 유도하시면
50개~100개 업체에서 100만원~ 천만원의 스폰서료만 확보해도
기본적인 예산은 마련할수 있을 겁니다
K4리그에 참여하더라도 스폰서들에게 줄 수 있는 혜택(유니폼광고,보드광고,현수막광고,홈페이지 홍보)들에 대해
다양하게 모색해보면 시에 의존하지 않더라도 운영할 수 있는 길이 생길겁니다
처음은 쉽지 않겠지만 발품하다 보면 진정성에 참여하는 업체들이 생길겁니다
힘내세요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