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중 시황] 비와 KOSPI. 오후 낙폭 확대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김정윤]
- KOSPI는 기관 순매도세에 0.9% 하락. 단기 과열 부담에 매물 소화 과정 전개되어 반도체 대형주 하락. 6월 FOMC 앞두고 관망 심리도 유입되고 있으나 오늘은 유독 여타 아시아 대비 상대적으로 부진. 오전에 2,630선을 유지하던 KOSPI는 오후 들어서 하락폭 급격하게 확대. 수급적인 측면에서는 외국인 장 중 순매수 규모를 축소하고, 기관의 경우 연기금의 순매도세 확대 중. 종목단에서는 반도체 약세 뿐만 아니라 2차전지 기업들의 하락폭 확대가 특히 악재로 작용해 KOSPI 하방압력을 높임
- 아시아 증시는 KOSPI와 상반된 모습으로 일본 닛케이지수는 1.68% 상승. 호주 ASX지수, 중국 상해종합지수도 각각 0.34%, 0.28% 상승 중
- 원/달러 환율은 개장 직후 1,268원까지 하락했으나 단기 급락 과도 인식과 6월 FOMC 앞두고 관망심리 유입에 1,270원 중반대로 상승반전
- 업종별로는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수세 유입되는 철강/금속(+1.58%) 강세 기록 중이며 현대제철, POSCO홀딩스 각각 3.43%, 2.31% 상승. 뒤이어 운수장비(+0.65%)는 조선, 자동차 강세 보이는 가운데 최근 이집트와 4.6억달러 규모 지하철 전동차 계약 체결한 현대로템은 4.64% 상승. 운수창고(+0.29%)는 강보합권 유지하고 있으며 제주항공(+4.97%), 진에어(+2.46%) 등 LCC주 강세. 반면, 섬유/의복(-2.16%)이 가장 부진하며 특히 대한방직, 방림 각각 하한가 기록. 전기가스업(-1.91%)의 경우 3분기 전기요금 동결 가능성에 한국전력은 1.79% 하락. 시총 상위단에서는 반도체, 2차전지 모두 하락해 전기전자(-0.9%) 부진으로 이어짐
- KOSDAQ은 외국인, 기관 동반 4,500억원 규모 순매도 영향에 2%대 하락세 기록. 전일과 상반된 모습으로 KOSPI 대비 상대적 약세 기록. 업종별로는 일부 엔터테인먼트 주가 강세에 오락/문화는 0.38% 상승. 이외 업종들은 대체로 약세 흐름 보이며 특히 일반전기전자(-6.11%), 화학(-2.99%), 반도체(-2.09%)가 수익률 하위권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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