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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日 건설사 바이어에 듣는 조달방침과 건축자재 신시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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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5-07-07 | 국가 | 일본 | 작성자 | 김진희(도쿄무역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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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건설사 바이어에 듣는 조달방침과 건축자재 신시장 - 열팽창내화재 인증을 취득한 업체는 일본 기업 중 단 한 개사 - - 우리 기업도 신기술 개발, 신시장 공략 시급 -
□ 카지마건설, 인프라 및 건설사업 개발 사업을 전문적으로
○ 도쿄도 미나토구 아카사카에 위치한 카지마건설사를 방문해 건축자재 조달 관련 인터뷰를 함.
자료원: 카지마건설 홈페이지
○ 175년 역사, 지속적으로 사업 영역 확대하는 건설업계 2위 - 건설사업, 개발사업, 설계・엔지니어링사업 등에 주력하며, 인프라 및 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의료·복지시설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대 - 초고층 맨션 건설 실적 41건으로 타케나카공무점(竹中工務店)에 이어 업계 2위, 저층 분양맨션 건설 실적은 249건으로 23위
□ 카지마건설 조달그룹 담당자와의 인터뷰
○ 경영이념 및 최근 실적은? - 경영이념은 기업 전체가 하나가 돼 과학적 합리주의 및 인도주의에 기반해 창조적인 진보와 발전을 꾀하고, 사업 발전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것 - 최근 경기회복에 따라 매출 실적 상승
○ 조달 방침은? - 크게 내관, 공기, 수처리 등을 담당하는 설비부문, 외관 자재를 담당하는 건축부문, 두 파트로 나누어 조달 - 품질이 좋고 가격 경쟁력이 있는 제품이라면 적극 조달을 검토함. - 이전에 몇 개사를 검토했지만 품질과 가격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함.
○ 한국 기업과의 조달 흐름은 어떻게 되는지? - 카지마건설과 거래구좌를 가지고 있는 상사를 경유해 납품받게 됨. 현지 법인 또는 현지 사무실 협력 상사를 통한 거래가 유망
○ 최근 건축자재에 변화가 있는지? - 전통적으로 철제에 의존했던 소방용분야에도 신제품 도입 확대 - 소방용 스프링쿨러의 경우 지금까지는 스테인리스 자재가 주류였으나 기술 발전과 건물에 대한 하중을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플라스틱 배관이 사용됨. - 시미즈건설의 경우 스프링쿨러용 배관으로 미쓰이화학의 폴리에틸렌 제품을 사용하며, 대성건설의 경우도 소방인증 받은 제품을 사용 중 - 스프링쿨러용 플라스틱 배관제는 세키스이 제품이 품질 및 시장 장악력에서 월등하게 앞서 있음. - 소방용 관련 수지파이프는 대부분 세키스이 제품을 사용함. 스프링쿨러용으로 소방 관련 인증을 취득했다고 하더라도 소방설비를 하기 위해서는 화재발생시 열팽창내화재(フィブロック)의 부자재도 함께 납품을 해야 하나, 일본에서 열팽창내화재(フィブロック)의 인증을 취득한 업체는 세키스이밖에 없음. - 카지마건설은 소방용 수지파이프는 아직 검토단계로 도입까지는 수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
주: 세키스이화학의 화재차단 인증제품 자료원: 세키스이화학 홈페이지
○ 한국 기업과 거래하는데 가장 큰 어려움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 - 신규 업체와의 거래 시 테스트 발주를 소량으로 수차례 실시해 품질 및 납품 대응 확인 후 대량 발주하게 되는데 초기부터 대량 발주를 희망하는 경우가 있음. - 여유를 가지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양사 간에 신뢰가 생기면 장기간 거래가 가능할 것임.
자료원: 카지마건설 홈페이지
□ 시사점
○ 가장 보수적인 시장 중 하나가 건설업계라고 하며, 좀처럼 문호를 개방하고 있지 않지만 최근 들어 인건비 및 원자재 상승으로 해외조달을 검토하는 업체가 증가하는 추세임.
○ 신제품에 관심을 보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초기시장 진입 검토해볼만
○ 카지마건설의 큰 특징은 항구, 공항, 댐, 교량, 고층 맨션 등 인프라 큰 규모의 건물을 건설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 제안해야 함.
○ 우리 기업은 단기간 거래 및 실적 추구보다는 장기적 관점으로 접근해 나가는 것이 중요함.
자료원: 카지마건설 조달그룹 인터뷰 등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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